요새 우연찮게 하브차를 좀 타게 되서 간단하게 개인적 느낌을 공유할까 합니다.
굴당에서는 비추천 차종중에 하나인 es300h 탄지 1년정도 됐구요, 출퇴근이 길어서 3만넘게 타고 있습니다.
원래 디젤suv타다 기변해서 그런지 만족도가 -_-bb..
원래 와이프가 타고 있던 준중형해치백은 디젤suv랑 겹치니, 그냥 suv타고 다니라고 처분했는데..
와이프가 1년 정도 타다가 더 이상 못타겠다고..(시끄럽고 덩치크고 등등) 새로 차를 알아보던 중에 es를 1년정도 타니
하브가 괜찮겠다 해서 이런저런 고민하다가 니로를 구입해서 타고 현재 1달 정도 타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니로는 1~2달 정도 대기해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대기중에 영맨분이 k7하브 시승차 풀옵 구했다고 한번 시승해보라고 연락와서 얼씨구나하고 시승해 봤습니다. 집 근처가 용인인데, 쿨하게 탈만큼 타고 주세요. 하시더라구요. 니로 대기가 길어져서 그런것도 있으니ㅎㅎ
일단 시승한 K7은 완전 풀옵이었고. 현존하는 옵션은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가격이 4500정도.. 최종 구매가는 5천 안으로
들어오는 사양입니다. HUD, 어라운드뷰, hud, 메모리시트, 크렐, 자동주행, 파노라마 선루프, 무선충전 , 오토트렁크 등등
아무래도 es를 타고 있으니, 직접적인 비교가 될듯합니다. 타고있는 es는 수프림으로 중간 등급이라고 보시면됩니다. 구매 가격은 할인하고 그러면 이래저래 6천에서 2,3백 빠지고 구입 가능 합니다. K7과 가격차이는 1장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대신에 옵션부분에서는 처참하죠.ㅎㅎ 16년 페리에서는 (있으나마나한) 핸들열선도 빼고, 2열 선쉐이드로 빼버려서..
k7대비 나은것라고 3존 에어컨 하나입니다. 사실 es 구입할때 가격대비 옵션을 고려하지 않고 구입한거 아니라서 참을만하긴 한데,
기능 버튼이 빼곡하게 많은건 부럽더라구요.ㅎ
일단 시동걸고 출발하는데, 머 조용합니다. ev모드도 조용한데 심지어 엔진이 돌아도 조용합니다. 풍절음도 잘 억제되구요.
다만 노면 소음은 es랑 비스무리합니다. 둘 다 타이어가 eco타이어라 그런듯 (es는 브릿지스톤투란자, k7은 넥센)
승차감도 무척 부드럽습니다. 방지턱도 잘넘고 물컹물컹하긴 하지만 이런 승차감을 좋아해서..
오르막도 es에 비해서 더 조용하게 올라갑니다. 집에 가는 길에 오르막이 좀 길어서 비교가 쉽습니다.
일단 rpm게이지를 볼수가 없어서, rpm이 상대적으로 낮아도 충분한 힘이 나오는지, 비슷한 rpm에서도 차음이 잘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더 조용합니다. 전체적으로 엔진 소음유입이 더 적고, 정차 중에 엔진이 돌아도 더 조용합니다.
저속 중속 위주의 시내주행에서는 es나 k7이나 소음이나 주행느낌은 비슷합니다. 엔진이 개입해도 크게 이질감없고, 소음도 별로 없습니다. 모터힘으로 어느정도 경쾌 하게 나가는것도 있구요. 가속을 좀 거칠게 하거나 오르막등으로 엔진rpm이 오르면 확실히 es의 엔진 소음이 더 큽니다. 주행느낌에서 es는 ecvt미션이라 좀더 리니어한 부분이 있습니다. 심하진 않지만, k7의 경우 오르막이라던지 천천히 출발한다던지 할때 가끔 꿀렁거림이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답력이 좀 왔다갔다하는 느낌이긴한데, 아시다시피 하브차 브레이크는 일단 적응시간이 필요합니다. 아 그리고 신형 현기차 하브에는 가상사운드 장치가 달려있는데, 앞에서는 오웅오웅오웅~, 후진땐 뒤에서 띵띵띵띵 소리가 납니다. 창문 열면 주차장에서는 잘들리고요. 창문 닫거나, 보통 도로에서는 잘 안들립니다. 안전을 위한부분이라 감안하셔야 합니다.
연비는 비슷합니다. 요새 연비가 한창 잘나올 계절이라, 에어콘 안틀고 창문 조금 열고 다니는데, 운전면허 딸때 배운데로 하면
(급정거, 급가속안하고, 규정속도준수 등등) 출근 때 es가 18~20정도, 동네 돌아다니면 13,14정도 찍는데.. 시승할때 k7도 동네에서 14정도 나왔습니다. 현기 하브차가 고속에서 좀 더 좋은 연비를 보여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거리가 길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es를 구입할때 출퇴근거리때문에 k7 디젤 밖에 선택지가 없었는데, 디젤은 3.3 보다 옵션이 너무 떨어져서.. -_-;;
지금 나오는 k7는 옵션이나 전체적인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하브차 기술력도 많이 높아져서 몇시간
타본거긴 하지만 es랑 비교해서 주행느낌에서도 크게 차이가 없구요. 브랜드 선호도나 개인적 취향을 빼면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니로에 대해서 간단한게 소감을 쓰면, 연비짱 (대충타도 18, 신경쓰면 20이상), 안조용함 심지어 ev모드도,
트렁크 작음, 1,2열 넓음,dct미션는 별로(저단에서 꿀렁꿀렁), 스포츠모드 = 일반모도, 일반모드 = 에코모드, 결론 : 정차중에 조용한 연비 좋은 아반테.
기타 궁금하신거 있으면 댓글주세요~
조금만 더 이중유리나 바닥 방음재 쓰면 훨씬 조용하고 괜찮을거 같은데... 가격이 올라버리겠죠..;;
저는 10만원 주유하면 500키로 타는 차라... 연비는 참 부러워요. ㅠㅠ
저는 프레스티지에 드라이브와이즈+BSD+네비 합 2800만원 정도 예정인데 과한가 싶기도 하네요..
렉서스 다좋은데.. 첨단옵션은 아싸리 빼고 들여와서리..이젠 상품성이 정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