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구입하면 가장 먼저 돈을 들이는게
틴팅이고 다음이 블랙박스 일것입니다.
틴팅은 탑승자의 건강(?)을 방어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예전에는 틴팅을 영업사원의 재량에 따라 시공된 제품을 차량의 교체까지 사용하는분이 대부분이였는데
차량 구매방법의 다양화와 개성,그리고 날씨가 점점 극과극으로 바뀌어감에 따라 틴팅에 관심을 가지는분이 많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같이 일하던 양반이 퇴직(금수저)하고 건축,자동차 필름 수입쪽(?) 으로 진로를 바꿔서 여러가지를 사용해보았습니다.
거의 100만원~200만원에 육박하는 미친(^^)가격의 모델들인데 사용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계측기 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제 눈과 몸으로 측정하였으니 절대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브랜드는 5개이고 가격은 전면,측후면,파노라마썬루프까지 풀시공이고 홈페이지 정가기준입니다.
1.3m 크리스탈라인(약 160만원)
2.브이쿨 x라인 (약 200만원)
3.솔라가드 프리미엄 퀀텀 (120만원)
4.후퍼옵틱 나노세라믹 (전차에 붙어있던놈인데 작년에 팔아서 보증서가 없습니다.-_-)
(약200만원) http://www.huperoptik.co.kr/main/main.asp
5.레이노 s9 (약85만원)
http://www.raynofilm.co.kr/index.php
1.3m 크리스탈라인
장점 - 3m브랜드의 자기만족.위의 브랜드중에서 눈이 가장 편하다.실내반사도 거의 없다.
단점 - 열차단 효과가 그렇게 뛰어나지 않음(브이쿨이나 솔라가드 같은 열반사 금속성 필름 상~중급인 느낌.)
크리스탈라인중 cr40~70은 미국직수입,ct15모델은 국내생산cm모델을 개량한것인데
역시 빛을 강하게 받으면 뿌연현상이 나타납니다.
열흡수 계열 필름중 나노,세라믹계열이 이런 특성이 있습니다.대리점마다 가격이 달라서 발품추천.
2,브이쿨x
장점 - 동일농도에서 더 밝고 선명함.열차단 효과가 우수.벤츠s500 이상의 라미네이트 글라스에 들어가는 xir기술이 들어감.
단점 - 야간이나 우천시 금속성 필름답게 내부반사.
가격할인을 거의 안해주며(ppf나 유리막등 서비스로 대체,대리점끼리 감시 시스템을 하는듯)
비슷한 성격,성능의 솔라가드에 비해 비싼 가격.검은색 필름이 거의 없고 같은 모델이라도 농도에 따라 필름색상이 다름.
3.솔라가드 프리미엄 퀀텀
장점 - 상고방이라는 유리회사 소속답게 각종 인증과 스펙이 국제기준을 잘 준수하며 가격에 거품(?)이 없는편.
퀀텀은 원산지인 미국에서도 프리미엄 등급이며 국내 시판중인 틴팅 고급 라인중 가장 믿을만한 제품입니다.
각종 기구 인증과 국제인증,솔직한 스펙은 솔라가드와 썬가드가 가장 신뢰할만하구요.
사용해본 필름중 가격=성능에서는 최고 만족입니다.
단점 - 솔라가드 프리미엄 샵에만 있는 퀀텀은 외관 반사가 심하고 보는 사람에 따라 약간 양삘(?)나는 색상.
금속성 필름의 특징인 어두운밤 노란 가로등이나 터널 조명시 무지개현상,내부 빛반사.
미국과는 다르게 필름 종류별로 솔라가드 프리미엄 대리점과 솔라가드 노블레스,일반 대리점등으로 구분해놨는데
구분 기준도 없고 헷갈리는편. 프리미엄샵은 브이쿨과 마찬가지로 정찰가격제.
4.후퍼옵틱 나노세라믹
장점 - 루마,브이쿨을 가진 이스트만의 소속 회사이고 별 다른 특징이 없음.
3m,레이노s9,s7,s5와 비슷한 계열의 세라믹 필름..
단점 - 샵마다 가격차이가 좀 있다.발품추천.저는 이 가격에....그냥
5.레이노s9
장점 - 가성비.....라고 하기에는 2014년 처음 나올때보다 가격이 꽤 올랐군요 -.-
필름 특성이 3m크리스탈 라인과 비슷합니다..농도별 시인성도 비슷.
단점 - 역시 3m ct15나 cm30이하 제품처럼 빛을 강하게 받으면 뿌옇게 됩니다.
이건 나노&세라믹을 사용한 필름 특성이고 전면용은 이런 현상이 없습니다.
그냥 무난합니다..특별한 장점도 단점도 없는...그냥 ^^
틴팅은 영맨썬팅인 염료를 사용한 싸구려 염색필름부터 300만원이 넘는 필름도 많은데
각 브랜드별 중간급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밖에서 보면 영맨 썬팅이나 100만원짜리 썬팅이나 똑같구요.
여름에는 똑같이 덥습니다..
열흡수냐 열반사냐...타보면 거기서 거기구요.
결국에는 자기만족입니다.^^
어차피 성능 90점까지는 50만원에 만들더라도 90점부터 1점이 좋아지려면 10만원이 상승하게 되는게 공산품입니다.
거기다 수입&브랜드까지 더해지면 20,30만원이 비싸질수도 있는것이죠.
개인적인 추천은 예산을 정하시고
전면 비금속성 필름(대표적 3m,레이노,루마버텍스700,900)
측후면,썬루프는 금속성 (대표적 브이쿨,솔라가드,루마 버텍스650이하등)의구성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파트 출입,휴대폰네비이나 거치형 네비는 테스트를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부반사는 쨍할때는 안보입니다.
밤이나 비올때 계기반 불빛과 그에 따른 인테리어가 좀 비치긴합니다만 익숙해지면 역시 안보입니다.^^
루마 라티튜트 급은 3년 정도만 되어도 열차단 효과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3m cm 급도 마찬가지고... 매년매년 차단되는 효율이 떨어지는게 차이가 팍팍...
특히 가성비라고 불리우는 브랜드 제품들 과거에 내구성 문제로 없어졌다가 다시 이름만 바꿔서 나오는데 결국엔 오래 쓰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죠...
국산 모 브랜드에서 열차단 효과가 상당해서 인기를 크게 얻었는데 다음해 여름되니 열차단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져서 확인해보니 열차단 효과 기능이 거의 없어졌던 헤프닝도 있었고요...
지금 그 브랜드가 10년 워런티 광고하는데 이 브랜드 나온지가 몇년 되지도 않았는데 10년 워런티 내세우는게 정말 웃기지만 그게 마케팅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
썬팅은 보증받는게 힘들어서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보증기간이 긴 모델일수록 내구성은 강합니다.^^
풀로 두르기엔 가격대도 많이 높은 것도 문제군요;
안에 내장제가 창문에 비춰지는게 심해서리 차 두대에 해놓고 후회막심 반면3m은 비교해보니 천국이네요
크리스탈라인의 경우 전면을 cr 측면을 ct라고 부르는건가요?
모델명이 궁금합니다
ct15는 측후면용인데 농도가 15만 있습니다.ct는 밑등급 cm과 별 차이 못 느꼈습니다.
ct는 cm이나 레이노나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전면은 좋은거.파썬은 저렴한거 2장 추천합니다.^^
집사람한테 좋은 걸로 선팅했다고 자랑했는데, 같이 터널 들어갔다가 집사람이 화들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한번씩 야간에 비오는 날 하이패스 인식안되는 것...(정말 드물긴 하지만)도 아쉽긴 하지만, 금속성 제품 선팅은 어쩔 수 없다는 점에 뭐 그냥 하고 다니는 중입니다.
솔라가드 퀀텀은 100만원 들여서 썬팅할때 가장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파썬까지 예산을 말씀주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면 70/나머지 50 투과율로 해야겠다 생각중이었죠.
그런데 어느 메이커의 어떤 제품으로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님 글을 보니 전면은 비금속성으로 해야할듯 합니다만, 남이 저라면 어떻게 구성하실른지요..
측후는 솔라가드 프리미엄 티타늄이나 루마 버텍스650이나 600 정도로 타협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지금하고 있는 브이쿨 전면vk시공시 측후는 무료로 시공해주는 이벤트 이용하셔도 좋구요.
파노라마선루프가 있다면 측후방과 같은걸로 하시면 되구요.
전면 금속성해도 요즘은 괜찮습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많은 참조가 되는 글이었습니다.
[질문1]
요즘 신차패키지 라는게 있던데
저는 틴틴/블랙박스/언더코팅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여기에 더 추가해야할게 있을까요? 이정도면 충분할까요?
아님 언더코팅도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일까요?
[질문2]
안산/수원/군포/의왕/안양 까지가 생활권인데 추천해주실만한 업체가 있으면 2,3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로 답변주셔도 좋고, 쪽지로도 좋습니다.
먼저 감사드립니다. 꾸벅~
그랜져 카페 가입하면 협력업체 무지 많은데
말씀하신 지역 근처에 업체 선택해서 견적문의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아무래도 그랜져를 많이 만지거든요.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