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고한지 곧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2,000km를 넘겼네요~
다다음주에 퍼스트 점검을 받으러 성수 서비스 센터로 가는데 꼼꼼하게 살펴봐줄지 궁금하네요...ㅎㅎ 한불...
그리고 뽑기를 잘못했는지... 방향 지시등을 켜고 스티어링 휠을 돌리면 딱.딱.거리는 소음이 나서,
그것도 잡아야 되는데... 고갱님 그냥 다 그런거니 정상입니다.... 라고 할 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한불...
한 달 정도 몰아본 소감으로는 생각보다 괜찮은 차다~ 라는 느낌입니다.
구입을 결정했을 당시, 수입차에서 이정도 공간을 가진 차가 예산 내에서 선택지가 피카소 뿐이었기에 구입하게 되었는데
사실 차를 구입할때도 큰 기대 없이 구입하였습니다. (공간적인 부분 제외) 1.6 리터 엔진이라 힘이 딸릴 것 같기도하고...
그렇지만 실용성을 따지자니 선택이 없었습니다 ㅎ.ㅎ... (시승을 했을때는 꽤 잘나가는데?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1.6 기준에서)
액티브 투어러랑 끝까지 저울질을 하다가 구입했는데, 요즘 액티브 투어러를 도로 위에서보면 자꾸 눈이 가네요 ㅎㅎㅎ...
저는 연비 운전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가끔씩 차를 몰아 붙이기도 하는 편인데 연비가 14 정도로 꽤 만족 스럽습니다.
(시내 7 : 고속 3) 그리고 다른 차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요즘 아이들링 스탑앤고가 상당히 스무스 하더군요...
이녀석도 상당히 스무스해서 전혀 이질감이 없이 잘 작동하는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향감은 저속에서는 가볍고 고속에서는 어느정도 묵직해집니다. 제가 원하는 바에 잘 따라서 응답해주는 게 맘에
들었습니다. 덩치에 비해서 기민하게 움직이는 부분도 좋습니다~ 친구에게 운전대를 잠깐 맡겼을때, 자기차는 묵직한데
이 차는 저속에서 너무 가볍게 잘돌아간다고 놀라더군요. 그렇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묵직한 세팅을 좋아합니다...ㅎㅎ
그리고 얼마전 무개념 운전자 때문에 사고가 날뻔해서 풀브레이킹을 했는데, 다행히 차가 잘서더군요~
제동력도 괜찮습니다~
승차감은 동승자들이 다 편하다고 할 정도로 나쁘지 않습니다. 후륜 서스펜션이 토션빔 인데, 세팅을 잘해놓은건지...
뒷좌석에 탔을때도 느낌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과속방지턱도 스무스하게 잘 넘어가줍니다.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차가 편안하다고 하셔서 좋았네요~
얼마전 여수로 낚시 여행을 가서 장거리를 뛰게 됐는데 남정네 넷이서 짐을 가득 싣고 다녀왔는데,
고속 안정감도 상당히 있는 편이고 노면소음이 꽤 올라오는 편이지만, 불쾌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실용구간에서는 큰 답답함 없이 잘 달려줍니다~ 다만 조금 더 치고 나가보려고 하면 힘들어하는게 느껴집니다...ㅎㅎㅎ
동승자인 친구들이 차가 편하다는 말을 계속 해줘서 내심 뿌듯해했습니다~
그리고 피카소의 최고 무기인 개방감에서 모두들 입을 떠억~ 벌렸습니다. 무슨 기차 탄 느낌같다고...ㅋㅋㅋ
결론적으로 차를 타면서 느낀점을 정리하자면,
~장점~
- 공간(실용성), 개방감이 최고 무기 (다른차 타면 답답함을 느낄 정도로 개방감이 좋습니다~)
- 운전자보다는 동승자를 위한 차 (저의 만족보단 동승자의 만족을 위해 산 차이기에 만족)
- 상당히 스무스한 아이들링 스탑앤고
- 디젤치고는 잘 억제된 소음
- 덩치에 비해 기민한 움직임과 조향감, 괜찮은 승차감
- 계기판 위치가 어색하지만, 생각보다 시안성이 좋음
- 흔하지 않음, 불란서 감성, 이쁨 (개인의 취향)
- 카시트 3개 장착가능 (애가 셋이있는게 아니지만...ㅎㅎㅎ)
~단점~
- 한불
- 가격 (조금만 더 낮았더라면...)
- 1.6에는 옵션이 없다시피 함. (전동트렁크, 후방 카메라, 후방/후측면 센서 빼면 거의 깡통수준) 2.0은 가격이...
- 인포테인먼트 터치와 반응속도가 다소 불편 (지금은 꽤 적응 됐습니다~)
- 블루투스 딜레이가 있음 (사소한건데, 상당히 짜증...)
- 요소수 넣는 투입구가 주유구 쪽에 있는게 아니라, 3열 의자 밑에 위치 (왜 여기다 달았을까요... 불란서 감성...)
- 후방카메라 화면이 좁음 (+ 뽑기 잘못인지 모르겠으나, 카메라각이 틀어져있음)
- 프랑스차 마감 (범퍼 단차가 살짝 있으며, 스티어링 휠 소음문제 수리 예정)
이상 차알못의 주행기였습니다~
썬팅비용은 아마 더 비쌀 것 같습니다~
저는 딜러표로 하긴했는데 추가금 얹어서 더 윗등급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단점이
한불...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조금더 깊게 생각해봐야될거 같습니다
스탑앤고는 제가 타본 차들 중 가장 이질감없고 부드러웠습니다.
토션빔 또한 우려를 한방에 불식시킬만큼 세팅 좋구요.
다만 psa는 가격이 항상 에러더군요..
역시 가격이ㅜㅜㅜ... 워런티 연장은 필수겠죠??
푸조308도 그래요 몇번 수리도 받고 핸들도 바꿨지만
또 나더군요 ㅎㅎ 그러다 그냥 좀 탔는데 소리가 또 안납니다
한불 과천센터 주로다니는데 항상보면 테크니컬한 실력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차는 참 괜찮은데 말이죠
이번에 성수 서비스 센터가면 잡아줄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