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중고차 시세분석의 주인공은 출시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BMW의 베스트셀러였고, 불과 몇 주 전 새로운 플랫폼의 신형 모델이 출시가 된 F10 5시리즈,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520d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72년 E12 플랫폼을 시작으로 4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해 오며 외관상으로도 점점 세련되어지면서, F10에 와서는 기존의 스파르탄한 성향보다는 대중을 타겟한 부드러움과 민첩함이 공존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E39, E60의 오너였지만, 확실히 BMW의 스파르탄한 감각이 좋았던 필자에게 F10의 감각은 출시되던 해 상당히 어색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출시된 G30 계열의 경우 민첩함과 동시에 과거의 스파르탄한 하체의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했다고 하니, 조만간 시승기를 통해 그 느낌을 좀 더 자세히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F10의 외관과 실내의 모습은 지금 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그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 경쟁사인 벤츠의 디자인 완성도가 너무 높아져 조금 심심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차를 오랜 기간 소유하면서 작동해 보면 왜 BMW의 인체공학적 버튼 배치가 뛰어난 지 알게 되실 것입니다. 다만, 전기혀까지 스포츠 패키지를 달아도 멍청해 보이는 핸들의 형상은 안타까운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전기형과 후기형의 가장 큰 차이점은 F30 3시리즈와 동일하게 N47에서 B47엔진으로 업그레이드가 된 것입니다. 3시리즈에 비해 방음 시설이 좀 더 좋았었기 때문에, 실제 진동과 소음에 대한 불만이 비교적 많지는 않았던 엔진이었음에도 후기형으로 진화하면서 더욱 정숙해 져 그 인기가 지속되었습니다. 또한, 시내에서 아무리 조지고 다녀도, 10km/l 이하로 잘 떨어지지 않는 연비는 이 차가 왜 최고의 패밀리 세단이자 데일리 카인지를 증명해 주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신형 모델의 경우 효율성이 더 개선되었다니 그 궁금증이 더욱 커지는 순간입니다.
16년식의 매물 수가 많지 않아 데이터가 부정확했던 점을 감안하면, 다른 연식 차량들의 경우, 신형 모델이 출시가 되었음에도 지난 달에 비해 큰 감가의 차이가 생기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워낙 차량의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고,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이 원활한 차종이기 때문에 감가율이 매우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이전의 어떤 연식을 구매하여도 매 해 감가의 폭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큰 손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엔카, 차차차, 보배드림에서 검색 가능한 매물입니다. 공급의 양이 많기 때문에 각 구매자 분들의 한정된 예산 안에서 상태가 준수한 차량 후보군을 선택하시고, 실차 점검을 통해 최종 구매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관 포스팅]
1. [중고차 시세분석] 2017년 3월 BMW (F30) 320d
[사진출처]
w.ClienS
일단 신차 출시로 직전까지 엄청난 프로모션을 진행하였었기 때문에 1년 이내 연식 차량들의 시세는 이미 많은 감가가 일어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G30 출시 직후 F10의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G30의 인기를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G30의 시장 반응에 따라 조금 차이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워낙 대중적인 차량이고 인기가 좋다보니,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기초적인 질문 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중고차 중 아우디 a6 1.8 02년식 12만 뛴 것 같은 경우는 300여만원 밖에 안 하네요.
왜 그렇게 싼 건지 궁금합니다. 사고 이력도 조회 안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07년식 w211(한성)를 7만km에 부모님께 받아 몰고 있는데 서비스 받으라는 말에 한번 갔더니 비싼 거 같아 그 뒤론 무시하고 회사 차 봐주는 곳에 가서 정비하고 차 타고 다니고 있는데 12천km를 타도록 한번도 고장 난 적 없고 그냥 엔진오일 갈아준 게 전부입니다.
아우디도 그럴 거 같은데...300여만원...왜 그렇게 싼 건지요? 한번 고장나면 가격이 커서요?
15년이 다 되어가는데다 최근 폭바사태때문에 더 떨어진 것 아닐까요?
#CLiOS
우선 02년식 A6 1.8의 경우 A6 엔트리 모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연식이 15년이나 지난 차량이라 킬로수에 크게 상관없이 해당 금액대 가격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매물이 많지도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감가를 형성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참고로 제 지인 중 한 분이 작년에 13년된 S500을 500만원 정도에 판매한 것을 보면, 아우디의 경우 그 정도 시세가 맞을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댓댓글 감사합니다.
중고차는 10년만 지나도 엄청 싸군요.
이래서 중고차로 입문하면 중고차로 끝난다는 말이 있나 봅니다.
새 차를 못 사겠네요. ㄷㄷㄷㄷ
취향이 밀레니엄 시대에 멈춘 걸 감사해야 겠습니다!!
중고차는 한정된 재화로 저희가 원하는 차를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신차, 중고차를 여러대 구매 했었지만, 중고차의 경우가 잘 샀을 경우 더 만족감이 큰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구매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가 도움을 드릴 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CLiOS
우선 제가 포스팅에 올리는 자료는 소매가 기준으로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한 것이기에 차량을 개인으로 판매하시는 금액과는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 과거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감가율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페이스리프트와 보증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제조사에 따라, 차종에 따라 시기별로 프로모션의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100%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비슷하게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연식 / 주행거리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며(연식과 주행거리라는 요소 안에 보증도 포함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보험이력, 성능상태 점검표의 결과, 보증 유무, 페이스리프트 적용 유무도 함께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CLiOS
마지막 시점에 프로모션을 많이 받으신 분들의 경우 충분히 매력적인 구매이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