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글 적은 기억이 있는데요..
엔진이나 기계 부품은 적정 온도가 되어야 제 컨디션이 되는건 맞지만 윤활유를 돌리는데 필요한 시간은 몇초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미션은 제대로 적정 온도와 제 컨디션을 찾으려면 천천히 움직여줘야 합니다. 제자리에서 아무리 엔진 돌려봐야 미션은 온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물론 미션 온도도 엔진 걸어놓고 한 10분 이상 기다리면 열전도에 의해서 올라가기는 할겁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천천히 움직여 주는 방법입니다.
영하 수십도 밑으로 내려가는 시베리아 벌판에 세워둬서 오일이 굳어 슬러시처럼 되는 경우에는 물론 예열 제대로 안하면 차 말아먹는게 맞습니다만.. 낮아봐야 영하 10도 내외인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굳이 수분씩 예열할 필요는 없으며 그냥 엔진 오일 순환 시간 10초 정도 기다려 주고 천천히 움직여주는게 가장 좋은 출발 방법입니다.
from CV
변속이 안되서 30km/h 이상 낼수가 없..
물론 저온일 때 변속이 좀 부드럽지 못한 점은 있습니다만 그정도로 변속 자체가 안된다면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w.ClienS
6기통 가솔린 3리터 자연흡기 후륜차량이고,
시동걸자마자 출발하는 0도씨 기준으로 수온은 약 3~4분 정도만에 작동온도(85-93)로 금방오르지만, 엔진오일온도는 천천히 시내주행을 하는동안에도 느리게 올라서 다 올라오는데까지 약 10분정도가 걸립니다. 미션오일온도는 작동속도에 영향을 받고 그보다 훨씬 더 걸립니다. 유온계 유압계 OBD스캐너등 사용하시면 쉽게 확인가능할 거에요.
참고로 저는 공회전 예열을 안해서, 공회전 예열로 걸리는 시간은 모르겠습니다.
미션온 아이들링 상태에서 적정 컨디션까지 올리려면 한 30분은 가만히 세워둬야 할거에요... 30분도 부족할 것 같은데..... ;;;;
그냥 시동 걸고 부드럽게 주차장 나오는게 미션온 올리는데 훠어어어얼씬 빠를 겁니다..
엔진유온 도 가만히 세워둬선 정말 안 올라가죠...
예열 강박감 있는 분들 기준으로 보면 사실 예열로만 차량 유온을 적정 컨디션까지 올리려면 최소 30분 전 부턴 시동 걸어놓으셔야 합니다.... 30분 가만히 예열해도 유온 70~80도도 올리지도 못할걸요;;;;
시동 걸고 드라이브 놓고 사이드 땡겨놓고 서있으면 미션도 같이 예열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좋지 않은 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