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1.4T시승글)
모두들 구정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본가 코앞에 현대 시승센터가 있길래 응모했더니 i30 1.6T를 연휴기간 타보았습니다.
(원래는 아슬란을 응모했으나...i30와 무슨 인연인지...)
(업무 쉬는시간 핸폰으로 쓰니 글이 난잡한 점 이해부탁 드립니다)
덕분에 관심있는 현대의 파워트레인인 1.6T엔진 및
작년 연말 1.4T를 3주 시승(위에 링크 참조) 그리고 제차 118D를
상세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거주지.본가.처가 그리고 근교 여행기준 동일 코스입니다.)
( 고속3, 시내7 잠실-반포-광명 및 기타 서울 근교 고속도로 코스 기준)
제일 인상깊은 부분들로 간단히 공유드리오니 혹시 i30의 가솔린 엔진 그리고 118D와 고민중이신 분들이 도움되기를 바랍니다 ㅎㅎ
*승차감 (1.4T>>1.6T>118D)
-1.6T는 거의 118D수준으로 단단해서 놀랐습니다.
-전륜은 118D가 더 무르나 후륜은 1.6T가 무르구요.
그래서 속도 방지턱 넘을때는 118D의 덜컹한 느낌보다는 낫습니다.
-1.4T가 거의 매우 부드럽고 HG수준의 승차감인반면 급차선변경,
코너링시 쏠림이 심했는데 1.6T은 나름 스포티하고 자세를 잘 잡습니다.
(이 부분이 현대가 엔진별로 하체세팅을 차별화 해서 인상 깊었네요)
*옵션(1.4T = 1.6T >> 118D)
-금번 시승차량은 네비,통풍시트,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는빈면 이전 타봤던 1.4t(선루프 없음 & 네비포함)에 있는 "열선핸들"이 없는데 윗급에 열선핸들이 없으니 무슨 조합인지 모르겟습니다;;;;
(열선핸들이 완소인것은 분명....ㅠ)
-대신 118D처럼 1.6t는 전좌석 오토파워윈도우네요.
(1.4T는 운전석만 되었던 것으로 기억...)
*핸들링 (118D > 1.6T >> 1.4T)
-일단 118D가 차체가 낮아 시야가 안좋고 답답하지만, 지면에
붙어도는 느낌이라 코너링 안정감이 있습니다.
-위에 승차감 부분에서 언급하였듯이 1.4T는 승차감에선 급을 뛰어넘는 수준(구 HG)이나 핸들링시 쏠림이 심합니다.
(타이어는 모두순정 118d는 피렐리P7런플랫 205 50 17 , 1.6t는 노블s1 225 40 18, 1.4T는 넥센 225 45 17 기준.)
-PD i30는 과거 현대 MDPS대비 많이 개량되고 특히, 차체가 견고해져서 우수합니다.
그러나 예전에 출시된 118d대비 MDPS가 자석느낌이 아직도 있구요.
AD처럼 스포츠모드시 자석이 인위로 붙어있다가 미세하게 움직이면 조금 놔주는 느낌(?) 입니다.
-118D는 스포츠 모드 선택시 기존 물에서 손을 휘젓다가 갑자기
꿀속에서 휘젓는듯한 점성이 생기는 느낌이라 차체와 더욱 일체감이 있고 초고속에서 미세한 움직임시 거부감이 적습니다.
(현대 MDPS는 아직 Top-tier브랜드 대비 설계단게 또는 제조사를 바꿔야 근본적 해결될 것 같습니다. 물론 원가상승??.....)
*정숙성(1.4T>1.6T=골프1.4T>>118D)
-118D야 디젤이니 고속순항 빼고는 정숙성에선 비교가 안되구요
-1.4T 카파엔진이 매우 조용한것 같습니다. 타사 가솔린 또는 4기통 윗급 엔진대비 정숙성에서 경쟁력이 있군요.
그런데 의도적 세팅인지 엔진특성인지 엑셀전개 시
스포티한 배기음.엔진음이 아닙니다ㅠ
*가속성(1.6T > 118D =골프 1.4T > 1.4T)
-1.6T유닛이 하도 좋다 하여 기대가 무지 컸는데 제가 기대를 2.0T수준(제로백 6초대)으로 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확실히 저속 시내 주행때도 1.4T대비 토크감이 있어 디젤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편하고, 지하주차장 올라갈때도 원할합니다.
-고속에서는 쭉 뻗어나가는 느낌이 우수하고, 140km/h이후에도
쳐지지 않아 인상적이었습니다. 배기음도 1.4T보다 스포티하구요.
-다만, 저처럼 스포츠 드라이빙을 자주 하실 것 아니면,
1.4T가 1.6T대비 연비 / 정숙성이 우수해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현대 2.0na보다 1.4T가 토크, 가속력이 우수하네요)
-현대 DCT가 폭바DSG대비 부드러우나 급 풀악셀링할 경우
박자가 1.5~2s 정도 딜레이가 있어 맥빠지는 느낌입니다.
하체 뿐만 아니라 변속기 세팅도 스포츠 지향형 모델일 경우
다르게 하면 좋겠네요
(물론 별도 생산해야되니 원가가 더 들겠지만...)
*연비(118D>>1.4T>1.6T)
-본가,처가,집 근교 드라이브코스(반포-미사) 기준
118D는 16km/l , 1.4T는 12km/l, 1.6T는 10.5km/l나오네요.
-모두 중간중간 풀악셀링 및 고속주행 기준 이기에 노말 사용 시
1~1.5km/l의 연비상승 예상 합니다.
*실내 공간은 이전 1.4T글에 적어둔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기타
-작은차로 고급스러운 승착감, 그리고 기존 1.6na, 2.0na대비 우수한 성능을 원하시면 1.4T추천드립니다.
-저속 토크감, 고속 꾸준한 가속력, 스포츠드라이빙을 원하시면
1.6T를 추천드립니다.
(승차감은 1.4T보다 좋지 않으나 차체 거동이 우수해짐)
-i30가 나름 1.0T나 1.6na엔진을 얹고 EPB를 빼서
가격을 더 낮춰서 시장에 접근한다면 판매량이 올라갈것 같은데
볼륨모델이 아니니 그러한 투자는 어려울것 같아 아쉽네요.
-다만 proportion이 이전세대가 더 스포티했으나 금번 PD는
실용성.거주성이 향샹된 대신 겉모습의 스포티함은 줄었습니다.
전면은 푸조 후면은 6세대 골프 비슷합니다.
-스포츠모드 변경시 bmw처럼 위아래 버튼 누르는 방식이 더욱 직관적인 것 같습니다.
현대차는 drive mode버튼을 누를때마다 normal->eco->Sport인데 직관적이지 않고 계기판 표기만 되는거라 운전중 재확인 하게 되더군요.
특히 리어는 투싼 눌러놓은것 같아서 좀 그래도
현기차 중에는 그래도 좀 독창적으로 보이는건 호감입니다
from CV
i30신형이 1.4 최저트림에도 ASCC + LKAS가 선택가능 한점이 가장 눈길이 가요
118D만 해도 동생 MD에도 있는 열선핸들, 키리스 스마트키가 없거든요.ㅠ
Up/Down을 원터치로 콘트롤하는 옵션이 1.6T에는 있었으나
1.4T에는 없었습니다.(제가 탔던 시승차 기준)
부드러움 속에 노면을 놓치지 않으려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토크는 노말이나 에코에서는 1.4T가 좀 답답한 감이 있지만 스포츠 모드로 놓고 달리면 150km까지는 크게 차이가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1.4T가 더 좋은 선택지 같았습니다.
그리고 풀악셀 전개시 1.6T나 1.4T의 엄청난 차이는 적습니다.
다만, 1.4T모델을 가지고 올림픽대로, 고속도로의 헤어핀 코너 구간이나 급차선 변경 시 두번의 롤링을 잡는 동작이 느리며, 옆에 동승했던 차에 노관심인 가족들도 불안해 했었습니다.
(118D나 1.6T로 할때는 가족들의 소음/욕설?이 적었구요ㅎ)
혼자 동일구간을 비슷한 조건 유도해보니 1.4T가 소형차 치고 탁월한 승차감이지만, 차체 자세유지에는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낀 것은... 헤어핀이나 자이언트 코너 같은 경우에는 1.4T가 좋았던 반면...
일명 칼치기? 좌우로 두어번 정도 급핸들링 해서 자세를 바로 잡는 부분은 조금 느리게 따라 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비슷한 느낌인데 말로 표현하는게 조금씩 다른거 같긴 하네요 ㅎㅎ
헤어핀 코너에서 나름 일관성잇게 돕니다. 다만, 저는 코너를 돌면서 미세한 진입각/탈출각 조절시 또는 직선에서 칼치기(?)시 재차 자세를 잡는 것이 느렸다는 뜻이었습니다.^^
일상용으로 쓰기에는 제가 쓴글처럼 1.4T 세팅이 경쟁력있습니다. 특히 정숙성 + 승차감
#CLiOS
용인 트랙에서 탈 때 느꼈던... ㅎㅎ
변속기 보호인지... 터보랙인지... 전자식 스로틀의 느린 반응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좀 느리더라구요... ㅎ
1.4T 시승에서도 느끼긴 했엇네요 ㅎㅎ
http://testdrive.reviews/xe/testdrive/5420
오히려 k5 1.6 터보가 미션 반응이 더 빠르더라는 ㅎ
실제로 골프 1.4T 운행해봤는데 2.0 디젤모델의 6단 DSG보다는 덜 울컥거리더라구요. 나머지 부분은 말씀하신 것처럼 동력전달이나 핸들링이나 제 맘에 속 들게 빠릿빠릿해서 최근에 시승해 본 차들중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CLiOS
다만, i30대비 저속 변속느낌이 크게 다가오지만 성능이 더욱 우수하구요. I30는 대신 시내 가다서다 주행시 엇박자(?)가 나오면 부르르 떠는 듯한 증상이 있습니다.
저배기량 터보 모델이 그래도 연비/성능 두마리 토끼는 잡는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