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시즌 오프 하셨는지 글이 별로 안올라오네요 ㅎㅎ
지난 주에 제주 2박으로 걷고 캠핑(?)하고 왔습니다.
양일간 총 50km 정도 걷는 일정이었고,
짐을 경량화하여 그리 힘들진 않았습니다(8kg 미만).
잠은 해변에서 텐트치고 잤고요.
점심은 식당에서 사먹고
저녁, 아침만 간단히 편의점식으로 해결했네요.
캠핑을 즐겨도 요리엔 별 진심이 없어
아예 가열해먹어야겠다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뜨거운 물 정도만 동냥해
보온병에 채워다니면서 티와 커피 정도만 마셨습니다.)
다음에 시간을 더 낸다면 절반정도 종주하는 것도 재미날듯 하더군요.
참고로 육지에 비해 날씨가 따뜻해 방한 걱정은 덜해도 되고, 저처럼 바닷가에서 주무실 거라면 방풍 대책만 세우시면 즐겁게 여행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