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동계 시즌이 다가오고 있네요.
벌써 새벽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난로를 가동해야 할 듯 합니다.
기존에는 차량도 작고 차 실내에서 기름 냄세가 나는 것이 싫어서 난로 대여가 가능한 캠장만 다녔었는데요.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 갈 수 있는 캠장이 많이 제한되더군요.
그래서 차도 바꿔 여유 공간도 좀 생기고 슬슬 난로를 들여볼까 하는데 역시나 냄세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난로 자체야 난로 케이스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될 것도 같긴 한데 등유통이며 주유를 위한 깔대기나 자바라 같은 것들은 아무리 보관을 잘 해도 어쩔 수 없이 냄세가 날 것 같은데요.
혹 차량 이동 시에 어떻게 하고 다니시나요?
아니면 크게 신경쓰실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조금 기름냄새 나도 짐 내리고 환기하면 끝입니다. ㅎ
다만 이동중에도 민감하게 신경 쓰이시거나 하면 등유통을 큰 비닐로 한번 감싸서 묶어주는 방법이 있겠네요.
주유소 말통 팔때 그렇게 씌워져있는데들이 있죠. ㅎ
다만.. 정말 누유가 돼서 발매트나 트렁크 직물에 묻으면... 진짜 오래갑니다 =_= 밀봉 잘해주세요~!
그리고 기름을 넣느라 쓴 자바라는 생각해보면 철수하기 전날 저녁에나 쓰지 철수하는 날은 안쓰거든요.
자바라는 쓰고 그냥 텐트 밖에 바닥에다가 널어둡니다.
그럼 담날 철수할때 가방에 넣어두면 딱히 냄새 안나더라구요.
일단 주유후 키친타올로 최대한 닦아놓구요 차량에 올릴때는 큰 봉투 이용해서 나름 밀봉해서 다님니다
슈어캔, 노스필 등이 있는데 저는 둘다 써봤지만 슈어캔 강력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기름 냄새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 됩니다.
(슈어캔이 있으면 자바라, 깔대기도 필요없습니다. 일체형입니다.)
등유 졸졸졸 흐른적 있습니다..
제가 확인 안한거도 있지만, 주유소직원이 꽉 밀봉 안한걸 모르고 트렁크에 실었다가 유턴할때 넘어졌는데
밀봉 되어있는줄 알고 에이 괜찮겟지 했는데
가면서 등유냄새가 많이 나길래
세워서 확인했는데 똑똑이 아니라 졸졸졸...
다행히 트렁크 매트만 젖어서
버리고 다시 구매해서 장착했고
차량내 냄새는
한겨울에 매일 창문 열어뒀습니다.
거진 두어달을 창문열고 탈취제 뿌리고 하니까
지금은
냄새 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