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싱 5년차입니다.
그동안 일에 치이고 주말엔 잠만 자는 게으름뱅이 아빠인데
정신차리고 보니 아들은 집에만 있고 유튜브랑 게임에만 빠져 있네요..
11살 아들과 주말마다 취미겸 추억을 만들어보려고 캠핑을 선택했습니다.
장비는 1도 없는상태이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첫 장비는 무엇을 사야 할까요?
그리고 이것저것 너무나도 많던데 필수 장비 정도만 찝어줄 수 있으실까요?
일단, 1박에 고기구어먹고 불멍? 정도 꿈꾸고 있습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첫 캠핑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글 링크도 좋습니다.
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언젠가 귀찮아서 아빠 혼자 가라고 할거 같아 두려울거 같습니다.
중학생만 되도 많이 같이 안가려고 할텐데.. 많이 다니셔서 좋은 추억 남기세요~
네이버 초캠 이나 뽐뿌 캠핑포럼 에서 정보 많이 찾으세요~
뭘원하시든 답을 드릴순 있지만, 본인 원하는 수준을 정확인 스스로 인지해야 제대로
돈 많이 안들이고 장만할수있어요. 먼저
1. 세부적으로 활동을 한정하세요.
동계, 하계는 장비가 상당히 다르고 가격도 만만찮습니다.
우리나라는 하계와 삼계절용으로 구분하면 잘맞고 동계를 만족시키면 다 커버칩니다.
2. 첨부터 욕심내지말고 풀셋에 미련을 버리세요.
다니면서 필요한게 있다면 필요가 하나씩늘겁니다. 그때마다 하나씩사면됩니다.
코펠이 없다면 냄비를 들고나가세요. 차근처에 캠프사이트를 치면되죠.
버너가 없다면 부스터 들고나가는겁니다.
장비는 돈들이면 좋은거 살수있어요. 무게 디자인 성능에서 비싼게 좋긴합니다.만
저렴한거 사도 쓰는데 전혀지장없습니다. 단 내구제, 대체불가제는 첨에 돈좀들이는게 좋습니다.
예로 버너... 동계기준 고산지에선 가스보다 캐로신류(백등유)가 좋아요.
더 중요한건 남자들이 좋아하는 기어를 다루는 맛이 납니다.
3. 텐트
너무 저렴한건 무겁고 부피도크고 내구성도 안좋으니 노브랜드더라도
성능이 유저들어게 검증된걸 사세요. 아드님과 두분이시니 3인용이면됩니다.
4. 매트
이거 에어매트로 괜찮은거 사면 오래쓰니까 돈좀쓰세요. 하계용은 겨울에 쓸수없으니 참고하세요.
이것역시 첨엔 돗자리부터 들고 나가는겁니다. 1박하려면 제대로 챙겨가셔야합니다.
5. 아들이 어리고 내가 리드한다해도 짐을 나누세요. 그래서 체격에 맞는 배낭과 스틱을 각각사세요.
산행하려면 필요합니다.
역할을 준다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친밀도를 생각해서도 아주중요한 요소에요.
나중에 장비가 많아지면 장비를 펼쳐놓고 싸게되는데 과정 차체를 즐길겁니다.
즐거움부터 고생까지 아들과 나누는겁니다.
아들 세명이고 항상 같이 다니고 하니 아들과 허물이없습니다.
좋은 사이를 지금부터 만드세요. 좋은 취미를 생각하셨네요.
장비준비하시면서 예약에도 신경쓰셔야합니다.
유튜브에서 캠핑시작등으로 찾아서 영상 몇개보시고 집근처 캠핑고래, 캠핑트렁크 등 용품전문점도 아드님과 같이 가보세요.
글램핑장과 캠핑잠을 겸하는 곳으로 가셔서 캠핑장비들을 구경하시다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지 않으실까 합니다.
주변에 캠핑다니시는 분이 있으면 같이 가시는게 제일 좋구요.
아들과 둘만의 캠핑~ 응원합니다~
유명하고 좋은 제품은 좋다고 구하기 힘들고,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도 가성비 좋다고 구하기 힘듭니다..
일단 동계 캠핑은 다른 계절에 비해 필요한 장비도 많고 그래서,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올 겨울은 글램핑 통해 아들과 작성자분의 적성에 맞는지, 확인해보시고
내년 날이 풀리는 봄 데뷔를 목표로 마음에 드는 텐트나 소품등을 리스트업 하시면서
찬찬히 구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기본 물품은 아래 정도고, 하시다보면 계속 필요한게 생깁니다;
텐트(전실형 텐트1개 OR 텐트+타프 조합)
자충매트 (침구류는 집에있는거 활용)
테이블 (보통 롤테이블 많이 사용합니다.)
의자 2개 (릴렉스 체어나 경량체어 중 선택)
화로대
랜턴 또는 조명 (크레모아가 유명해요)
유명한 카페는 네이버 초캠, 초캠장터가 있습니다.
중고거래의 경우 사기가 매우 판을 치니, 꼭 직거래 하세요
가방 하나에 간단하게 짐 꾸려서 같이 등산이나 하이킹 하면서 몸의대화(?)를 나누고 동질감도 느끼면서 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11살 정도면 충분히 백패킹 가능한 나이니 한 번 고려해보셔도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