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의견 좀 여쭤볼까 하구요.
올 여름 휴가기간에 캠핑장엘 갔는데요.
밤에 계속 냉장고 콤퓨레샤(?)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서 옆 사이트를 보니...
캠핑용 냉장고를 사용 중이더군요.
근데 소리가 생각보다 시끄럽고, 아시다시피 텐트는 방음이 안되는데...
설치한 위치를 보니까.. 거 참...
본인들도 시끄러운건 아는지 모르겠는데 본인들 사이트 텐트하고 가장 먼거리의 한쪽 끝에 설치를 해 놓았는데,
하필이면 제가 설치한 텐트 바로 옆이더라구요.
와이프가 시끄럽다고 해서 더욱... 짜증이..;;
여튼 여쭤봅니다.
한여름 이박 이상에는 그런 도구가 필요할 것도 같습니다만..
한적한 캠핑장에 비교적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전기냉장고를 갖고 오면서,
본인들 텐트에서는 멀찍이 떨어뜨려놓고, 옆 사이트에 피해를 주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
아니면 제가 과민한 것인지 궁금해서 말이죠.
물론 이것저것 따지면 캠핑도 못할 짓이라는 건 알긴하지만,
밤새도록 불규칙적으로 울려퍼지는 냉장고 소리..;; ㅎㅎ 솔직히 좀... 짜증나더라구요..
덧: 밤 깊어까지 얘기중인 냉장고 주인 부부에게 혹시 밤에는 안시끄럽냐고 물어봤더니,
조금있다가 꺼질거에요..! 해서 기다렸더니 꺼지긴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전원이 꺼진게 아니라 잠시 멈춘거였던...
어이가..;ㅎ
ㅎㄷㄷ 캠핑용 냉장고들은 엄청 시끄럽지는 않은데 다른거였나보군요 ㄷㄷ
그래서 귀막게 같은 걸 가지고 다니죠
상대방 텐트에서 좀 멀리 설치한다던가 텐트안에 들여놓는다는가...하는 것을 바라는 건 무리겠죠..?
저는 새벽에 시끄러우면 한번 더 항의했을 것 같아요...본인들도 시끄러우니까 먼곳에 둔걸텐데;
여담으로 그 캠핑장에 캠핑용 냉장고 딱한대가 있었습니다..;; 제 텐트 바로 옆에요..;
자기 사이트 안에
텐트장에서 허용하는 장비 뭘 설치를 하든 상관은 없겠으나
한적하고 공간이 양쪽다 남는 상황이고, 선택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자기 텐트쪽으로 설치를 하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남을 먼저 배려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했겠죠.
그러나 저건 저들의 상식 문제이니 저들의 수준 문제일것이고
이웃 캠퍼 입장에서는 그냘 이웃 운이 좋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이건 체념이나 포기가 아니라
하물며 아파트도 자기 집을 기준으로 이웃이 계속해서 바뀝니다. 이웃의 수준을 컨트롤 하는건 불가능하지요
그러니 캠핑장에서도 이웃 캠퍼 잘 만나는 것도 운이라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 합니다.
덧. 저의 경우 화장실 가는길이 두갈래인데 사람이 없는 쪽 놔두고 굳이 저희 사이트 쪽으로 굳이 다닌다는 느낌을 받는 다면 매너 타임 전에 찾아가서 정중하게 부탁 합니다. 저도 야간에는 반대편으로 갈테니 잘때는 서로 양보 하자고 말이죠.
즉, 공간의 선택이 있는 경우에는 직설적으로 요청해도 된다고 봅니다.
냉장고를 사이트 밖에 두는 것도 참 신기한 경우네요.
좋은 이웃 만나는것은 매너 타임에 고성방가는 부담스런 부분이고 다른 여건상 문제는 감내해야해는 부분도 있다고 보입니다. 쿨러의 소음때문에 그분드 사이트 가장자리에 둔것인지 연장선의 문제로 그렇게 배치했는지 알수 없지만 이런 정도의 소음은 사이트간 거리가 가까운곳의 캠핑장에서는 애교 수준이죠^^
사이트가 큰 캠장을 이용하시면 아주 조금 스트레스는 줄일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