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첫째 아들이랑 첫 캠핑을 떠나봅니다.
결혼 전, 연애 할때는 캠핑 많이 다녔는데, 애들도 있고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다가 이제서야~ 다시 떠나 봅니다~(결혼 후 처음이에요~ 어제 설레여서 잠못잤어요 ㅋㅋㅋ)
배경.
- 토욜 날씨가 너무 좋아서 뭐야? 이런 날씨는 떠나야지~! 싶어서 일요일에 부랴부랴 집 근처 캠장을 예약 했습니다.
- 장비를 슬쩍 스캔 해봤는데 너무 개판이라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필수품목만 구매 해왔습니다(고X라캠핑)
- 시골과 인접 지역에 살아서 그런지 집에서 10분 거리에 캠장을 예약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방방이에 몸을 맡긴 아들~

아들이 신나게 방방이를 탑니다.
연예할땐, 이런 시설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캠장을 고르는 선택지에 포함도 안되었는데,
지금은 온전히 아들을 위한 캠핑장을 설렉 하려 노력 했습니다.
텐트치고 뭐하고 혼자 다하다보니 사진을 못찍었어요. 다 스킵하고~~~
밤이 찾아왔어요

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아들은 유라 언니에 푹 빠져있네요
집에 콜맨 투버너, 코베아 3way 두고, 바나 하나 들고 왔습니다.
(정말 잘 한거같아요.. 어차피 요리 빡세게 할일도 없어요~~)
예전에는 술을 먹기 위해 캠장을 왔는데,
오늘밤은 먹고 마시고 노는 재미는 없지만 신선하네요

밤은 깊어가고

진짜 멋진 밤이였어요.
애 재우고 혼자 맥주 한캔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은 안하고.... 멍때려 봅니다.(볼멍도 조명으로 대신)
- 막상 혼자 있으면 생각을 정리 하는척은 하지만, 실제로는 멍때려집니다.(나이 먹으면 혼자 있는 시간에 멋지게 생각정리 한다던데...저는 안되어요 ㅎㅎ)

아들과 잠을 잡니다.
어제 밤은 무척 추웠어요. 원래 저는 자다가 안깨는 스타일인데, 애가 침낭을 발로 찰때마다(침낭을 펴서 이불처럼 잤어요) 잠에서 깨었어요.
대 여섯번은 꺤거같네요..
덕분에 아들과 텐트 안을 뱅뱅 돌면서 잤어요..
이너 텐트가 말도 안되게 큰걸 사서 그런가봐요..

다음날 아침입니다

엄청난 결로를 보았습니다. ㅋㅋㅋ
텐트 뿐만 아니라그라운드 시트를 걷고 나니 엄청난 결로가....
어젯밤 어떤 느낌인지 느낌 오시쥬?

하지만 월요일 평일에 철수라 그런지 캠장이 여유가 있었습니다.

플라이를 말리고 있어요.. 돔텐트인데 말도 안되는 크기입니다..(처음 피칭 해봤는데...크기에...ㅎㄷㄷ)

전세 낸건 아니지만, 여유 있는 아침입니다 ㅎㅎ

테트리스를 마치고 집으로 복귀합니다.(아직 솨라있네~~ㅎㅎ)
5살 아들과 함께한 첫 캠핑 이였습니다.
아들은 생각보다 강했고, 생각보다 어렸습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한 여행이였습니다.
코로나로 건강 유의 하시기 바라며, 모두 좋은 일만 가득 하세요!!
바꾸고 싶습니다 ㅋㅋㅋ
테트리스 힘들어요
/Vollago만든 사람 칭찬해💕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