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천근만근이라 낑낑대며 극장을 갔습니다. 체력 회복이 아직 안됐어여ㅠㅜ
방탄을 위해 체질개선!!했던 일본 아미들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기에(몇년도였더라.. 일본콘이 7년 전이니까 그때쯤인지. 그 전에 일본 아미들은 공유도 안하고 얌전히 앉아서 듣기로 유명했었거든요. 그런데 방탄을 위해서 힘내야 한다, 실망시킬 수 없다, 우리도 그들을 위해 함성을 지르자, 이러면서 각 도시별로 서로 자극하고 힘내고 하기 시작했었어요. "어디어디 아미들, 우리를 위해 와 준 소년단을 위해 그것밖에 못합니까! 여기여기(도시 이름) 힘내요!!" 뭐 이런 귀여운 글들이 올라오고, 일콘 분위기가 바뀌고, 방탄에 대한 사랑이 국민성까지 바꾸는구나 싶어서 감동했더랬어요. 나중엔 한일 역사까지 공부하고 그랬죠) 오늘도 반응을 기대했었어요. 어제 호응이 좋았다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역시나 시작부터 파도를 타는 일본 아미들 오오오오오 좀 치는데, 이럼서(ㅋㅋㅋㅋㅋ) 흐뭇하게 그 광경을 봤습니다. 아리랑 부르는 것도 뿌듯~ 컴오버 떼창이랑 "아니!!" 외치는 거 보고 감동함요.
관객석 잡아주는데 남녀노소가 다 있더라구요. 윤기가 남성분들 많이 보이던데 하면서 함성 해보라고 하니까 낮은 톤의 거대한 함성이 ㅋㅋㅋㅋ 아미 타임에 메시지 잡을 때는 그래도 우린 부산콘이 있었는데 그들은 7년을 기다렸구나 싶어서 맘이 찡했네요. 초등학생 때 도쿄돔에 왔었는데 8년 후 대학생이 되어 다시 왔다는 메세지도 기억나요.
랜덤곡은 쩔어랑 포유였는데 포유가 의외라 소름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왔고, 기다리는 그녀에게 간다는 포유 내용 생각하면 참으로 센스 있는 선곡이 아니었나 해요.
어제 오늘의 방탄에서도 그랬는데 정국이가 뭔가 어려지고 있는~ (막내로 돌아간 느낌 대환영) 오늘도 형들 빤히 보면서 웃음 유발하고 점점 티없어지는게 흐뭇했어요.
방탄의 안무 자판기 태형이는 오늘도 지민이랑 쩔어 안무 듀엣을 멋지게~
공연을 거듭 볼 수록 셋리와 내용에 집중하게 되는데, 이미 노래 자체가 서사를 만들고 흡인력을 가지는 것 같아요. 특히 Fake Love 전후의 곡 배치가 소름이구요. FYA-Fire 말모말모. 랜덤곡은 석진이 콘을 떠오르게 하는데 가장 귀여운 구간이라 늘 너무 좋고, 옹기종기 플리즈를 부르는 소년단을 보며 감동에 가슴을 부여잡았다가 목터지게 You call, I run, Dark days, and find the sun, I don't care, how far, just wait, Dawn!! 을 외치는 마지막 부분도 너무 좋구요. 그저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요 티켓 모아가고 싶어요💜

덧, 궁금해하실 분 계실 것 같아.. 가사 해석 글은 지금 세 편 정도 써 뒀어요. 브런치 작가 인증 받는데 한 이틀 걸렸고 퇴고 중입니다(아무래도 프롤로그를 다시 써야 할 것 같아서..). 다 쓰고 올릴까도 했는데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가사지 얘기랑 스윔부터 올리려구요. 다음주엔 읽으실 수 있을 듯요.
거기가 일본이라 더 그런듯 하구요~
일본에서 발표한곡들 많이 좋더라구요👍
전 정국이 형들이랑 있을때 얼굴도 맘도 더 어려지는거같아 넘 좋아요ㅎㅎ 왠지 발음도 애기발음마냥 짧아지는거같고 흐흐흥 하면서 편견없이 웃는것도 넘 좋고ㅎㅎ 그들에게 가장 편한사람들이 그 일곱이란 게 참 너무 좋아요.
오 브런치 작가 인증까지 받으셨군요! 넘 부담갖지는 마시고 천천히~ 그리고 시리즈처럼 하나씩 올려주시는것도 좋아요~
생각을 좀 해봤는데 플랫폼에 쌓고 여기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하는게 글이 흘러 떠내려가지 않고 좋을 것 같아서 부랴부랴 신청했어요.
하나씩 하려고 해도 곡들이 다 연결되는 거라서 머릿속에서 증발하거나 뒤에 가서 내용이 안맞을까봐 신경이 쓰이네요. 말씀처럼 차근차근 해 볼게요☺️
역시 당수님의 통찰력... 'Fake Love' 전후 곡 배치 소름 돋는다는 부분에서 무한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남성 아미들의 굵직한 함성소리, 저도 떠도는 짤로 보고 윤기처럼 웃엇어요.
왜인지 모르지만 은근 뿌듯하더라구요ㅎㅎ
특히 'For You' 선곡은 정말...ㅠㅜ
가사 뜻 생각하면 눈물 버튼인데...ㅠㅠ
정국이가 점점 티 없이 맑아지고 있다니
안심되고 좋네요. 은근히 걱정했었나봐요 ㅎㅎ
브런치 작가 입성, 멋집니다.
역시 당수님 👍🏻 👍🏻 👍🏻
다음 주 가사 해석 시리즈도 목 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푹 쉬세요!💜💫
절차를 몰라서 그냥 올리면 되겠지 했는데 발행(?)을 하려면 신청이 필요하다고 해가지고 프롤로그랑 스윔 써둔 거 가지고 했더니 다행히 금방 인증해 주더라구요. 격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