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부터 1991년 까지 출판된 3권의 책입니다. 지금 1부 Le Grand Cahier (비밀노트)를 읽은상태고요 2부가 도서관에서 예약대기상태에 있습니다. 아고타 크리스토프는 헝가리 출신인데 조국을 망명후 불어를 배우게 되고, 이 책은 그녀에게 있어서 제2외국어인 불어로 직접 쓰이게 되죠. 1부의 주인공은 쌍둥이 남자아이인데요, 우리라는 인칭대명사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게 됩니다. 배경은 세계2차대전, 전쟁을 순진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독특한 문체라고 하는데 순식간에 다 읽게 됩니다. 스스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하는 이 아이들은 결코 평범한 아이들로 보이진 않네요. 어떻게 이럴수가 싶게 잔혹하기도 하고.. 1부의 마지막 문장을 읽은 후엔 2부가 꼭!!! 읽고싶어집니다. 참고로 비밀노트는 작가의 처녀작이었고, 그녀는 이 원고를 프랑스의 3대 유명 출판사에 동시에 보내게 됩니다. 2군데에서는 거절했지만 나머지 한곳에서 출판을 한다는 연락을 받죠. 아무 홍보도 없이 출판되어 입소문으로만 퍼진 인기로 1년후에는 무지 많이 팔려나가게 됩니다. 현재는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있으며 현재도 꾸준히 읽히고 있는 롱셀러입니다. 흥미 있으신 분은 한번 읽어보세요. Agota Kristof 는 그녀의 실명으로 결코 아가사 크리스티를 본딴게 아니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