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은 어릴때부터 정말 숱하게 외워왔던 기도문이다.
그래서 더욱 그 깊은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외워왔다.
하지만 주기도문이 조금씩 개정되면서..
목사님의 축도가 예배의 마무리가 되면서,
주기도문이 조금씩 멀어진 듯 하다.
그러던중 이번에 읽게 된 주의 기도는 주기도문에 대한 깊은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것이 아닌 우리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한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우리의 잘못된 욕망을 본다.
예수님께서는 그래서 우리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다.
우리의 욕망을 위한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
그래서 주기도문을 더 깊이 알고 묵상해야 한다.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고,
하나님에 대한 이름과 나라, 뜻을 가장 우선적인 소망으로 삼아야 함을 알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베풂, 용서, 안전, 보호를 하나님께 간구한다.
하나님께 찬송드리고,
이 모든 뜻이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을 담아 아멘으로 마무리한다.
우리의 욕심을 앞세우지 않고 하나님이 우선이어야 한다.
하지만 자꾸 그것을 잊는다.
나도 모르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나의 세상적인 성공을 기도하고,
자녀와 가족들의 세상적인 발전을 기도한다.
하나님의 나라, 뜻은 찾을 수 없고,
나의 욕심, 욕망만이 가득하게 된다.
그래서 항상 주기도문을 암송하면서 주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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