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우라지입니다.
우선 발제문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신입당원 분들이 오시는 첫 발제라 알고 있는데
더 빨리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번에 토론할 책은 '자본주의의 식탁' 이라는 책입니다.
현대 식문화 대한 분석과 그에 대한 대안 제시 까진 아니더라도 문제 제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1. 들어가면서
요즘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 말해달라. 그렇다면 현재 당신이 속한 곳이 어떤 세계인지 말해 주겠다.
1부 1장에 나오는 '브리야 사바랭' 의 말은 음식문화가 얼마나 우리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어구일 겁니다.
1.1 활빈당 여러분은 요즘 어떤 음식을 먹고 지내시는지요. (자주 먹는것, 좋아하는 것 등.)
2. 전통적 먹거리 - 자연, 천연, 수제, 진짜, 인격적, 착한
사람들은 (현대에 나타난) 전통적 먹거리를 현대의 음식산업의 물품과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기술복제의 시대에서 장소와 시점은 일회적이고 관계의 구체성은 모호합니다. 물론 음식 또한 그렇고요.
하지만 전통적 먹거리 체계에는 오리지널티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소위 기성품과 명품의 관계로 말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사람을은 아우라가 존재하는 것 들을 찾곤합니다.
2.1 아우라가 존재하는 먹거리 (혹은 다른 어떠한 것이든지) 즐겨보신적 있으신지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니다.
책에서는 현시대에 아우라가 존재하는 (존재한다고 생각되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장인 (초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대 자본주의 체계의 비인격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모든 생산과정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보통의 노력으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요리만화의 주인공들이 그런 초인들이겠지요. 하나의 음식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불싸르는 그런 사람들이요.
2.2. 과연 현실에서는 초인이 등장, 그리고 유지 될수 있을까요 ?
- 2부 2장 기계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 2부 3장 요리만화를 읽는 방법
3. 현대 음식 산업 - 비자연, 인공, 공장제, 유사, 익명성, 나쁜
현대 먹거리를 자본주의 체제에 맞춰 극도로 효율성을 중시하닌 음식 '산업'이 되었습니다.
음식 산업의 효율성을 위해서 빠른 음식 과 인건비 절감이 중요한 요건으로 등장힙니다.
이러한 요건은 원팩 시스템 , 패스트 푸드, 외식의 증대로 알 수 있습니다.
3.1 원팩 음식 상품, 외식 등 현대 음식 산업을 자주 이용하시는지, 자주 이용하시면 평소에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지요?
현대 음식 산업은 양분된 체계 안에 있습니다.
생산과정의 이원화로 복잡한 조리과정은 본사에서, 조립은 각 지점에서 이뤄집니다.
프랜차이즈 말고도 도시의 각 가정에서 소비되는 먹거리의 생산도 비도시들로부터 식량을 조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음식의 맥락을 알 수 없고, 현대의 음식상품의 익명성 아래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익명성아래에 맥도날드 불고기 버거, 살충제 달걀 등 여러 불안이 현실화 된 사건들이 요근래 있었습니다.
3.2 사건들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행동하셨으며 (찾아서 안먹는다, 그냥 먹는다 등.)
현대 음식 산업의 익명성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셨는지요?
- 1부 2장 현대 음식 상품화의 효율과 우울
4. 자본주의를 넘어
책에서는 현대 음식 산업과 그에 대비되는 전통적 먹거리 체계를 소개하며 현대 사회가 이를 끊임없이 대립시킨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2가지 경우 모두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화폐를 매개로 관계를 맺습니다.
보통의 음식상품은 윤리적 음식상품의 의미정립에 기여하고, 윤리적 음식상품은 저렴한가격의 미덕을 부여합니다.
이러한 허구적 대립도식은 자본주의 내에서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로 남습니다.
최근 먹거리와 관련해 윤리 및 실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며, 이는 현대적 가스트로노미(미식)의 새로운 장르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상기한 대립구조의 허구성에 대해서 깨달으면 말입니다.
4.1 자본이 지배하는 영역에서 자유로운 어떤 예외적인 장소가 존재할가요?
4.2 과연 자본의 원리의 균열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 맺으며. 공공의 맛, 공공의 식생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내일 즐거운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