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땝니다. 4월 6일 벙개를 급하게 치뤘기에 후기를 남깁니다.~ 본격 안양천꽃놀이겸4월7일떠나는지인씨를위한 지인씨없는지인씨송별회및주최자혼자다른데로가버려서참여못할뻔한 벙개후기. (띄어쓰기가 없다면 안 쉬고 읽으세요)
서론은 거두절미하고, 다음과 같은 게임을 했다.
♠ 티츄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티츄당 여러분
♠노 쌩유(NO THANKS! == NO MERCY! == GESCHENKt!)
본격 "됐거든" 게임 되시겠다. 자, 노 땡쓰는 1부터 35가 씌여진 카드와 55개의 토큰으로 구성된 역경매게임이다. 게임을 시작해보자. 토큰은 11개씩 나눠갖고, 카드 35장 중 9장을 랜덤하게 제거하자. 이 9장의 카드는 게임에서 쓰이지 않는다. 카드를 하나씩 뒤집어서, 카드를 먹을지 말지 차례대로 결정하면 된다.
카드를 먹지 않을거면 사양의 의미가 담긴 "노 쌩유" 혹은 "됐거든?" 이란 말을 하고 토큰 1개를 카드 위에 얹는다. 카드를 먹을거면 여태까지 쌓인 토큰을 꿀꺽 하면서 카드도 먹어주면 된다. 다시 복습하면? 카드는 마이너스 점수, 토큰은 경매에 필요한 돈이자 플러스 점수 되시겠다.
카드의 마이너스 점수를 계산하는 추가룰이 하나 더 있는데, 연속된 숫자로 만들어버리면 가장 낮은 숫자만 벌점으로 계산된다. 22 24는 벌점 46점이지만, 22 23 24는 벌점 22점이라는 얘기다. 돈이 없어서든, 먹고 싶은 카드든 니가 못 먹게 할래든 카드는 어쨌든 먹게 되니 자신이 먹을 카드를 잘 결정해서 경매에 임해주시면 되겠다.
4회 정도 플레이했는데, 점수 편차가 좀 큰 편인 것이.. 전략 짠다고 짱구 굴려봐야.. 결국 운좋은 놈이 장땡이지 싶다...
♠바퀴벌레 포커
본격 "뻥치시네!?" 게임 되시겠다. 이 게임은 8종류의 벌레들이 그려진 카드로 이루어진 게임인데, 카드는 총 8종의 벌레 8개의 64장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벌레들은 거미, 두꺼비, 바퀴벌레, 박쥐, 방귀벌레, 전갈, 쥐,파리의 8종류이다. 나름, 귀여운 일러스트를 자랑하는데.. 방귀벌레 이미지가 살짝 헷갈린다.
자, 게임을 시작하면 사람숫자대로 공평하게 카드를 나눠갖고, 선부터 주고 싶은 사람에게 주고 싶은 카드를 준다. 이 때, 이게 뭐지롱!이라고 선언하고 주게 된다. 카드를 받은 사람은 어? 진짜네? 혹은 어 가짜네? 라고 거짓말을 판별해내면 된다. 진짜였다면 받은 사람 앞에 카드를 놓고, 가짜였다면 준 사람 앞에 카드를 놓는다.
혹은 받은 사람은 그 카드를 살펴보고, 다른 사람에게 이거 그거 맞아. 아냐 이거 다른거야 라고 뻥을 다시 치면서 또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 방법도 있다. 이런 식으로 앞에 놓인 카드 중 같은 종류 4장을 모으거나, 손에 카드가 모두 소진되면 그 사람이 꼴등이 되고, 게임은 종료된다. 즉, 그 꼴등인 사람은 거짓말을 대땅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처음 플레이할 때는 사실, 이걸 어떻게 카드를 다 소모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누군가는 카드콜렉터가 되는 그런 사람이 반드시 있더라..
벙개 때 찍은 사진을 몇 장 올리면서 글을 종료한다.
사족1. 우린 난민 아님..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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