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치투자자 입장에서 서술함을 밝힙니다.
요즘 3세대(?) 코인이다, 이더리움 2.0이다 하면서 마케팅이 매우 활발하고 그에 따른 펌핑도 자주 일어나는 코인들이 많아 보입니다.
1300개가 넘는(coinmarketcap 기준) 코인, 토큰들이 생겨나면서 바야흐로 알트 춘추전국시대 같은데 옥석을 잘 가려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블록체인의 네트워크 플랫폼에서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된다고 봅니다.
https://coinmarketcap.com/tokens
시가총액 top 100에 있는 토큰들입니다. 저 중에 이더리움을 플랫폼으로 하는 토큰은 오늘 기준으로 89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더리움 트랜잭션 현황입니다. 지금 3세대 주장하는 코인들 중에 이런 네트워크 증가폭 가진 코인이 있나 싶습니다.
https://etherscan.io/charts (보다 자세한건 여길 참조하세요)
p.s. 어쩌다 보니 이더리움 칭찬만 하게 되었는데 코인 가치투자를 고수 하고 있는 입장에서 아직도 이더리움 만한 코인이 안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3세대라고 주장하는 코인들 너도나도 말로는 다 좋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글쎄요. 앞으로 시간이 증명해 줄거라 봅니다.
화력이 엄청나십니다 ;ㅁ;
굳이 iota 를 거론하는 이유는,
iot 관련 업계에 있어서 ioT 에 기반한 비지니스 플랫폼(iot 센싱 정보 공유) 을 제시하고 있는 iota 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실세계에 반쯤 플랫폼을 걸치고 있는 부분을 주목하는 것이고, 앞으로의 시대에 iot
device 로 부터 생산되는 무수한 센싱 데이타들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죠.
저는 일단 소스코드도 공개 안하는 코인은 전부 다 스캠으로 칩니다. 중앙화되어 있으면 소스코드라도 공개해서 투명성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게 여간 찜찜한게 아니라...아무튼 알아서 찾아서 공부해보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blockchain/11504220CLIEN
IOTA가 해쉬함수를 자기네들이 만든 curl로 쓰다가 보안 취약점(vulnerable)이 생겼다고 하니 참조하시구요. 위 링크의 사니겐님도 언급하셨지만 중앙집권화 된 시스템은 훨씬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맞습니다. IoT와 접목된 기술이라면 더욱 더 그렇겠지요.
사이버 피라미드라고 생각하신다면 블록체인엔 관심 안가지시는게 맞겠네요. 여담이지만 저는 사람들이 탈중앙화인 퍼블릭 블록체인(코인)엔 그렇게 엄격하면서 중앙화된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왜 그렇게 관대한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국가나 기관에서 보증(?)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나오면 기존 코인들 다 죽는다고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꿈깨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목적은 백서 첫페이지만 읽어봐도 나옵니다.
(한 집단에서 다른곳으로 금융 기관을 거치지 않고(개인과 개인간 p2p) 온라인 지불이 가능한 화폐 시스템)
빙빙이님도 말씀하셨듯이 공개된 소스코드에서 증명이 가능하구요.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중앙화 된 신용화폐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시겠다면 페페님이 쓰신 글에 나온 다큐 동영상을 필히 보시길 바랍니다. 이 동영상을 보고 사람들이 많이 좀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현재 화폐 시스템에선 돈은 전부 빚이고 시민들은 국가, 은행의 노예일 수 밖에 없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blockchain/11477578CLIEN
내년쯤 되면 급가속화되고 있는 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중에 거래되고 있는 수많은 코인과 토큰들중에서 살아남을 녀석들이 누구일지 사뭇 기대되고 있는중입니다.
현시점 기준으로 대중들은 가치투자에는 별관심이 없는듯하고 기술과 미래가치에 대해서는 보지않고 너도나도 투기에만 초점이 맞혀져 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는데 이게 어느순간 빵하고 터지는 타이밍이 올텐데 지금이라도 옥석을 가려서
진심 가치투자로 옮겨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최소 내년후반기에는 이런 상황이 도래했으면 하네요.
소스코드를 짜깁기하고 홍보와 광고로 대중성을 이끌어내는 대다수 코인들에 일침이 가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인들에게도 이런 이야기하면 제가 이더리움을 기준으로한 토큰들에만 선택하는것에 우려를 보내지만
언제가 될지모르지만 현재 2000가지가 넘는 토큰들중에 살아남을 녀석이 누군지 그것을 어떻게 판별할건지는
개인이 판단해야겠지요.
안타깝게도 현재 투자자들이 이렇게 중요한걸 알지 못하고 시세가 오르니 너도나도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생긴지 얼마 안된 코인들이 이런게 많이 보이네요. 최소한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 로드맵대로 개발은 진행되는지 구현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이런건 확인해보아야 하는데...
2018년엔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알트들 옥석을 가리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하구요.
비탈릭도 이더리움의 적정가격을 50달러 정도로 생각했다고 해서요...
어차피 코인은 소숫점으로 구매 가능하니 가격이 비싸다고 사용자들이 늘어나기 힘들진 않죠.
가격이 올라가면 수수료가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건 스케일링 이슈가 해결되면 문제 생길일은 없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