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표(퍼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퍼블릭 블록체인은 인터넷에 가까운 개념이고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인트라넷에 가깝다고 보심 됩니다.
당연히 속도는 전 세계 네트웍망인 인터넷보다 내부망인 인트라넷이 압도적으로 빠르겠지요. 하지만 속도 말고 무슨 장점이 있을까요?
지금 인터넷 속도 어떻습니까? 요즘 인터넷 하는데 느리다고 생각하신 분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속도는 기술의 발전으로 당연히 올라가는 거라 문제가 될건 없습니다.
국가나 기관에서 만든다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그냥 우물안 개구리 입니다. 대중들이 안쓰면 그들만의 세상이지요.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의 가장 중요한 개념인 탈중앙화를 벗어나버린 반쪽짜리 블록체인인 셈입니다.
p.s. 요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규제로 리다이렉트 되는 warning.or.kr 사이트 아시죠? 그런거 계속 뜨는 반쪽짜리 블록체인을 쓰실 겁니까? 아니면 규제에서 자유로운 블록체인을 쓰실 겁니까? 선택은 개인의 몫 입니다.
퍼블릭 블록체인이 메인넷이 되고 필요한 부분만 프라이빗으로 결합된 모델도 상황에 따라선 잇점이 있을거라 보이며, 관련된 연구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쓰고 보니까 이 대댓글이 위로 가고 위 대댓글이 아래로 가야 하는거 같네요. ㅋㅋ
블록체인의 거버넌스에 대해 고민하는 분은 매우 드문데 반갑네요.
이 같은 이유로 대부분의 퍼블릭 블록체인에서는 트랜잭션 검증만을 분권화된 합의 영역에 둡니다. DPoS 같은 모델들도 있는데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에는 규제니 반쪽짜리니 부정적 이미지를 씌울려고 하는데 규제란 곧 법이죠. 법이 있는 현대 국가에서 살지 법없는 정글에서 살지... 본문처럼 선택은 개인의 몫이죠.
현재 신용화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앙화 된 시스템(은행, 정부)에서의 불합리성을 타파하고자 만든 화폐 시스템이라 하고 있지요.
제가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한계가 있다고 한 이유는 결국엔 이것이 중앙화 된 시스템이라 기존의 서버에서 돌리는 DB와 별다른게 없을거라는 예상에서였습니다. 예를들어 서버에서 root 권한만 있으면 무엇이든(데이터를 root 권한 가진 사람이 마음대로 읽기, 수정, 삭제) 가능합니다. 원래의 블록체인은 그게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런데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누군가(기관, 정부의 고위관리자?)가 서버 root 권한을 가지고 모든일이든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마음대로 체인의 블록들을 수정한다던지 늘린다던지 혹은 삭제한다던지... 일반 사용자들은 감시가 불가능한 구조죠. 마찬가지로 서버에서도 root가 무엇을 하는지 일반 계정 사용자들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투표에 의해 선출된 민주 정부라구요? 그게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부라면 어떨까요? MB, 503 정권에서 무엇이 행해졌는지 모두 잘 알지 않습니까?
힘 없는 다수가 기존의 기득권 세력에 대항해서 살아 갈 수 있는 방법은 프라이빗이 아니라 퍼블릭 블록체인에서나 가능한 겁니다.
그리고 개발자, 채굴꾼에 휘둘리는 블록체인은 버리면 됩니다. 왜 요즘 나오는 코인들이 PoW에서 PoS 방식으로 나오고 있는지 유심히 생각해보심이 어떨까요.
블록체인의 핵심은 탈중앙화이고 탈중앙화가 안된다면 블록체인의 존재 자체에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소스코드 공개도 안하는 블록체인을 뭘 믿고 쓸까요? 국가나 기관이 신용을 보증해준다구요? 그냥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비아냥은 모공에서 오히려 더 심하면 심했지요. 암호화폐의 앞으로 장래성을 높게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을 완전히 투기꾼 심하면 다단계 사기꾼으로 보면서 말이죠. 요즘은 좀 덜한것 같긴 하지만... 그동안 코인 욕하고 비아냥 거렸던 사람들도 코인에 투자(투기?)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탈중앙화가 정글이 아닌 이유는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모든 사람들이 소스코드를 볼 수 있고 블록체인 상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감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글이 될 수 없습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그게 불가능한 구조구요. 탈중앙화 = 규제가 없는 정글, 이건 전혀 성립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만들어진 이유가 은행, 정부에서 발행하는 신용화폐에 신뢰를 잃어서(특히 미친듯한 인플레이션)이니 이것이 납득 안된다면 퍼블릭 블록체인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을 하겠죠. 그런데 지금 암호화폐 마켓은 2017년에만 35배나 올랐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래도 이해가 안가시면 페페님이 쓰신 글에 있는 동영상을 보시길 권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blockchain/11477578CLIEN
저도 SE로 일하면서 서버 많이 만졌지만 현재 서버/클라이언트인 IT 시스템은 독재에 가깝다는 것도 동의합니다.
애초에 블록체인이 만들어진 가장 큰 목적이 탈중앙화인데 왜 탈중앙화를 문제 삼는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반쪽짜리 블록체인이라 했는지 이해가 안가는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