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지인이 로드 바이크가 재밌다고 하셔서 잠깐 빌려타봤습니다.
타보고 재밌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하나 문제가 되는게 자전기 전체에 완충 장치가 없다보니 안장과 손잡이로
충격이 그대로 오더군요.
만약 바이크를 구입해서 패드바지 + 안장 쿠션을 사용하면 편하게 탈수 있을까요?
아니면 자세의 문제이거나
잘 갖춰진 전용도로에서 타야하나요?
(이번에도 자전거 도로에서 타긴했습니다만)
전문적으로 취미이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
한달정도 고통을 견뎌야 합니다. 그것보다 빠를 수도 있고 느릴 수도 있고..ㅎㅎㅎ
보통 처음 사서 간단한 자가 핏팅 하면서 엉덩이 고통을 이겨냅니다. 근데 이 핏팅이란게 클릿을 쓰지 않으면 한계가 있긴 합니다.
간혹 안장이 엉덩이에 너무 안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무터 안장 찾아 삼만리가 시작되는데 보통은 이겨내더라고요 ㅎ
그리고 약간의 도움이 되는게 카봉 자전거를 사면 알루보단 진동이 덜합니다. 단 mtb만큼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잔차를 좀 타려면 엉덩이 단련하는 시간은 좀 필요합니다.
그리고.. 몇주 열심히 탔는데도 계속 아프면.. 안장이 본인 엉덩이랑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편하다는 평을 듣는 제품들을 하나씩 사용해보면서 본인 엉덩이에 맞는 안장을 찾아야 합니다.
(개인적인 기준은 100킬로 이상 달려도 엉덩이가 멀쩡해야 본인에게 맞는 안장이라고 봅니다. ^^)
본인 엉덩이에 맞는 안장을 찾기 전에.. 자전거가 본인에게 잘 맞는 사이즈에다가, 피팅이 잘 되어 있어야 하는건 필수 조건입니다. ^^
사람마다 엉덩이 모양이 다 달라서.. 남이 아무리 편하다고 하는 안장도 본인에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남들이 편하다는 전립선 안장이 오래 앉다보면 불편해서 오히려 구멍이 없는 제품에 정착했네요.)
그리고.. 패드바지는 추천이지만, 안장 쿠션은 비추 입니다.
그래도 100키로 타면 다 아파요...
패드 입으시면 훨씬 덜할 꺼에요~
최후의 수단으로 안장압력피팅도 있어요.
from CV
그 후 최근에 (카본프렘) 기변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순정 안장으로 20키로를 탔습니다. 정밀피팅을 받기도 했고, 거리도 짧기도 했으며, 빕도 입고 있어서였겠지만, 집에와서 깜짝 놀란 건 안장 통증이란게 있었는지도 몰랐을 정도로 부담이 없었다는 거죠.
결론적으로, 윗분들이 잘 말씀해주셨지만, 자신에게 맞는 안장과 적응기간, 그리고 편안한 자전거가 모두 맞물리면 통증은 사라지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안장 위에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면 무게중심이 엉덩이로 쏠려서 아무리 좋은 안장에 비싼 패드바지 입어도 당연히 아픕니다.
라이딩 내내 페달링을 빨리 하면 무게중심이 다리에서 다리로 이동해서 엉덩이에 무게가 덜 쏠리기 때문에 순정 안장에 패드 바지 없이 200km 달려도 엉덩이 안아픕니다.
아프면 추우면 밟아라!ㅋ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