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행중 예상치못한 전방의 포트홀이나 장애물 혹은 둔턱을 넘어갈때 핸들을 단단히 붙잡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낙차가 많이 생기는것 같아서 유트브로 핸들바 파지법을 보고 있는데요.
그중에 다음 그림과 같이 저도 아치부분을 곧잘 잡아요. 왜냐하면 한참 타다보면 손바닥이 아파올때가 있어서 그럴때마다 손을 풀어주려고 핸들파지를 바꿔서 주행을 합니다.
근대 아치 잡는게 잘못된 방법인것 같아요.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코어의 힘과 계속 손바닥을 단련하는 수밖에 없을까요? 아니면 스템길이를 조절해달라고 해야할까요?. 보통 어떻게 접근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생각보다 로드바이크를 타는 분들이 간과하시는 부분이 핸들바의 파지법인데요,
드롭을 잡든, 상단을 잡든, 후드를 잡든, 그 어느 부분을 잡든 문제가 되는 건 하나입니다.
확실하게 파지를 하지 않았을 경우 입니다.
어느 부분을 잡든 엄지와 검지, 또는 엄지와 중지가 서로 맞닿아서 단단하게 고리를 만들어서 잡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지않고 그냥 손을 얹고만 있으면 좋지않은 노면에서 핸들바를 놓쳐서 낙차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저렇게 파지하는 것이 핸들바의 후드가 너무 멀어서라고 볼수도 있지만
주행 내내 항상 그렇게 파지하는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로드바이크의 핸들바는 여러 부분을 다양하게 파지하라고 만든 물건이니까요.
리치가 맞지 않아 멀게 느껴져서 그렇게 파지하는 것인지,
그냥 힘들어서 이렇게도 잡고 저렇게도 잡아보는 것인지 원인을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 타시는 자전거의 사이즈가 본인에게 맞는지부터 확인해 보시구요,
정밀 피팅 이전에 기본적인 사이징이 되어있는지부터 먼저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행 중에 턱이나 홀에 걸려 낙차하는 건 핸들을 놓쳐서일 수도 있지만, 팔을 꼿꼿하게 펴서 상체의 하중을 고스란히 받는 자세의 문제로 압축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팔을 꼿꼿하게 펴고 상체를 온전히 팔에 의지한 상태에서(이러면 손은 손대로 더 아프고 저리지만) 턱이나 홀의 충격이 오면 몸통이 그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 튕겨나가기 때문에 기민한 대응은커녕 조향의 여지도 없이 낙차를 하게 되죠. 주행 중에 팔꿈치가 힘을 뺀 채 자연스럽게 내려가 있어야 홀이나 턱에 앞바퀴가 접힐 정도의 충격에도 낙차를 면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코어 단련도 필요하지만 피팅 점검도 필요하겠고 손 포지션은 선제적으로 자주 바꾸시면서 팔꿈치를 자연스럽게 내리는 자세를 유지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손바닥은 적응해 나가시면 되지만 쿠션이 두툼한 장갑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허리를 까딱거리거나 리듬을 실어서 페달링하는 것과 잠시 속도를 확 내보는 것, 팔꿈치를 활용한 에어로 후드 자세를 취해 보는 것 등도 손바닥 통증과 손저림 해소에 꽤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