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글로 질문글 올려 죄송합니다. 주변엔 자전거 타는 이가 없어 자전거당 선배님들의 도움 요청합니다. 자전거를 하나 들이려 하는데, 경험이 부족해 기준이 서지 않아 하루하루 마음이 갈대처럼 뒤집히네요. 입문하려는 이유와 조건, 그리고 며칠간 고민했던 모델 한번 써볼게요.
1) 분기에 한번 정도 당일치기 투어: 왕복 100km 내외, 혹한기 제외
2) 한달에 세네번 출퇴근: 왕복 12km, 신도시 인도 옆 자전거 도로 주행
3) 유산소 운동용으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도 조금있음
4) 예산: 신차, 중고차 무관하게 최대 100만원 (헬멧 등 기본 장비 포함한 총 예산)
5) 고민해봤던 모델: 자이언트 에스케이프1 디스크 중고(2021년식, 중고가 40만), 메리다 그래블 중고(10년은 된듯, 중고가 55만), 자바 네오3 카본포크모델 신차(89만) 정도 고민해봤습니다.
오랫동안 자전거 생활하신 분들에게는 큰 예산도, 고민거리도 아닐텐데 처음이라 그런가 엄청 갈등되네요. 편안하게 조언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라이딩스타일이 위 세가지 다 되긴하는데.. 장거리 가끔타는거 생각하면 드롭바 (그래블, 로드앤듀런스) 쪽 추천드려용.
근데 최대 100 만원에서 기본 장비까지 갖추기가 어렵습니다. 헬멧, 신발, 장갑, 블박 등등
이 정도 각오시라면 셀프 이왕병에 걸려서 제대로 갖추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어차피 나중에 다 사게되요. ㅎ
에스케이프로 100키로 타면 다음날 퍼질거 같습니다
자전거 취미가 잘 맞는지 먼저 확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스케이프도 충분히 좋고 중고가격이 낮을수록 되팔때도 감가가 낮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만 사시면 안되고 헬멧, 전조등, 후미등, 공기펌프는 꼭 구매하셔야되니 염두하시고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귀중한 조언, 그리고 수십년간 돈과 시간을 날리며 삽질해오며 파악한 제 성향을 바탕으로 결국 트라이폴드 중고로 들였습니다. 뉴올리 최신연식이 65만에 가져와서 엊그제 이태원~동탄 도전했다가 40킬로 주행 후 보정에서 GG 쳤습니다. ㅎㅎ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