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에 여기 올렸던 RideLens 만든 사람입니다.
가입도 설치도 없이 브라우저에 FIT/GPX를 끌어다 놓으면 분석 리포트가 나오는 그 물건입니다.
그때 주신 댓글이랑 제가 타면서 아쉬웠던 것 반영해서 한 달간 꽤 많이 고쳤습니다.
그때 푼 코드도 곧 만료라 새로 20개 들고 왔습니다.
https://happyprg.github.io/ridelens/
파일 없이 구경만 하실 분은 이쪽으로 들어가시면 데모 라이딩이 바로 열립니다.
https://happyprg.github.io/ridelens/app.html#demo
[1] 무료 분석 횟수 제한을 없앴습니다
처음에는 무료로 한 달에 몇 개까지만 분석되게 해뒀는데, 그것 때문에 "그래서 뭐가 무료냐"는
질문을 계속 받았습니다. 그냥 없앴습니다. 지금은 몇 개를 넣든 다 분석됩니다.
지난달 코드로 들어오셨던 분들도 코드가 만료되면 이 부분은 계속 무료로 쓰실 수 있습니다.
[2] AI 코치 - 그런데 우리 서버는 안 거칩니다
리포트를 놓고 "그래서 뭘 하면 되냐"를 물어볼 수 있게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흔한데,
구현이 좀 다릅니다. 여러분 API 키를 쓰고, 요청이 우리 서버를 경유하지 않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제미나이(또는 다른 제공자)로 바로 갑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우리가 중계하면 "파일이 서버로 안 간다"는 말이 깨집니다.
다른 하나는 중계하는 순간 사용자당 한계비용이 생겨서, 무료로 계속 열어둘 수가 없습니다.
키를 넣기 싫으시면 프롬프트만 복사해서 쓰시던 챗봇에 붙여넣는 것도 됩니다.
보내는 내용은 숫자뿐입니다. 거리, 시간, 고도, 심박, 파워, TSS, 전후반 스플릿,
디커플링, 파워 곡선, 주별 흐름. 좌표나 라이딩 이름(집 근처 지명이 섞입니다)은 안 보냅니다.
그 규칙이 지켜지는지 검사하는 테스트를 따로 돌립니다.
참고로 "GPX를 통째로 AI에 주면 되지 않나"를 실제로 재봤습니다. 24km짜리 하나에
입력 토큰 12만개, 34초 걸렸습니다. 2~3시간 라이딩이면 그 열 배라 아예 안 들어갑니다.
파싱과 계산을 먼저 끝내면 같은 라이딩이 800토큰입니다.
[3] 라이딩 스토리 영상
리포트에서 버튼 하나 누르면 경로가 지도 위에 그려지고, 그날 올라간 고도만큼 세워져
3D로 일어서는 세로 영상이 만들어집니다. 심박, 속도, 고도, 파워가 거리에 따라 함께 흐르고
마지막에 그날 요약이 올라옵니다. VO2max 추정치나 개인 기록 경신 같은 것도 같이요.
9:16이라 인스타 스토리나 릴스에 그대로 올라갑니다.
이것도 서버 안 씁니다. 캔버스에 한 프레임씩 그려서 브라우저 안에서 인코딩합니다.
그래서 만드는 횟수 제한도 없앴습니다. 우리가 낼 돈이 없어서요.
[4] 자전거길 화장실, 음수대 지도를 전국으로 채웠습니다
지난달까지는 서울 한강 주변에만 있어서 다른 지역에서는 열어도 빈 화면이었습니다.
지금은 전국 자전거길을 따라 화장실, 음수대, 편의점, 식당, 카페, 전망 좋은 곳이 들어갑니다.
한강, 남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새재, 아라, 제주 환상 종주길.
자전거길에서 700m 안에 있는 것만 넣었습니다. 도심 건물 안 화장실까지 다 넣으면
수만 개가 쌓여서 정작 필요할 때 못 찾습니다. 출처는 OpenStreetMap입니다.
그리고 리포트를 보면 그날 오래 쉰 자리에 "12분 쉰 곳" 버튼이 뜹니다.
누르면 지도가 그 자리로 열리고 등록 칸이 펼쳐집니다. 핀을 손으로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출발, 도착 500m 안은 후보에서 빠집니다. 대개 집이라서요.
[5] 폰만으로도 됩니다
아이폰은 건강 앱에서 내보낸 export.zip을 넣으면 지난 라이딩을 한 번에 가져옵니다.
안드로이드는 스트라바나 가민 앱의 공유 버튼으로 RideLens에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폰에서 버튼이 작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손가락 한 마디(44px)보다 작은 곳 60군데를 다 키웠습니다.
[6] 가기 전에 쓰는 화면 - 라이딩 계획
처음 가는 코스 앞에서 하는 질문 셋에 답합니다. 나 갈 수 있나, 몇 시에 돌아오나,
어디서 쉬고 물은 어디서 채우나. 내 보관함 기록으로 계산해서 4단계로 판정합니다.
이번에 쉼터 데이터를 여기에 붙였습니다. 68km 지점에서 15분 쉬라는 것까지만 알면 결국
지도 앱을 따로 켜야 하잖아요. 이제 그 자리에 실제로 있는 편의점, 음수대, 화장실을
같이 보여 줍니다. 물도 네 통 챙기라는 게 아니라 코스 위에서 채울 수 있으니 두 통만입니다.
세운 계획은 GPX와 가민 코스(FIT)로 내려받습니다. FIT 인코더를 직접 썼어요.
GPX만 넣으면 기기에 따라 그냥 궤적으로만 뜨는데, FIT 코스로 넣으면 course_point가 찍혀서
기기가 다음 휴식까지 4.2km 같은 걸 띄웁니다. 라이딩 중에 폰 꺼낼 일이 없습니다.
같이 가는 사람에게는 링크 하나 보내면 됩니다. 링크를 연 쪽도 같은 계획서를 보고
같은 파일을 받습니다.
코스 파일이 없어도 됩니다. 지도를 두어 군데 누르면 실제 자전거길을 따라 이어집니다.
직선으로 이으면 거리가 짧게 나오고 획득고도를 알 수 없어서 판정이 전부 틀리거든요.
경로 계산에는 지금 찍은 좌표만 나가고, 닿지 못하면 직선으로 잇고 그 사실을 화면에 말합니다.
[7] 그 밖에
주간 랭킹이 생겼습니다. 월요일마다 0에서 다시 시작하고, 또래나 성별로 나눈 판도 봅니다.
경로는 안 올라가고 이름과 이번 주 거리, 고도, 횟수만 올라갑니다.
타고 나서 "다음엔 언제 탈까"에 답하는 회복 카드도 생겼습니다.
훈련 부하 숫자를 읽어주는 것뿐이고 의학적 조언이 아니라는 건 카드에도 적어뒀습니다.
지역 판정, 국토종주 도장, 라이더 능력치 카드 같은 수집 요소는 그대로 있습니다.
구경만 하실 거면 위 데모 주소가 제일 빠릅니다.
[여전히 그대로인 것]
파일이 서버로 안 갑니다. 계정 자체가 없습니다.
F12 눌러서 네트워크 탭 열어놓고 써보시면 업로드 요청이 없습니다.
[Pro 코드 20개]
한 달짜리 Pro 코드입니다. 8월 31일까지 유효하고, 선착순이나 추첨 없이 먼저 쓰시는 분이
쓰시면 됩니다. 앱 오른쪽 위 Pro 화면에서 코드를 넣으시면 됩니다.
위에 소개한 것은 대부분 원래 무료입니다. Pro는 훈련 부하(CTL/ATL/TSB), PR 추적,
자전거 여러 대, 목표 여러 개, 라이딩 비교, PDF, 기기간 동기화, AI 코치 키 연동 쪽입니다.
RLSUB-AAHVU-CRPJU-4LQFU
RLSUB-AAHVU-6L9SN-UYBXG
RLSUB-AAHVY-YPDTJ-FXQ79
RLSUB-AAHVX-TSGE6-JA8ZQ
RLSUB-AAHVT-JKGWH-C8HQ7
RLSUB-AAHVY-TPRTX-VKGNS
RLSUB-AAHVX-QMPHU-XP5E4
RLSUB-AAHVB-XSY3F-N9N99
RLSUB-AAHVE-TLDFQ-W3K64
RLSUB-AAHVZ-U7GT8-UJA6Y
RLSUB-AAHVZ-34ME5-2N9SC
RLSUB-AAHVJ-3FNQF-RCFHZ
RLSUB-AAHVD-3BSHR-6T4JD
RLSUB-AAHV3-MTC7T-3DBUF
RLSUB-AAHVG-SEYLY-LXLLG
RLSUB-AAHVA-AC8YL-AEKYW
RLSUB-AAHVK-S2YLS-XTM2H
RLSUB-AAHVF-PW29F-WY2WD
RLSUB-AAHV4-LFFV6-YQHZW
RLSUB-AAHVK-83CGH-UM2F2
쓰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른분들이 헛걸음 안하실것 같아요
불편한 점이나 있었으면 하는 기능도 댓글 주시면 다음 달에 반영해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사용완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