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evinJ입니다.
6월 첫 주 평일에 휴가 내고 새만금, 변산반도 약 120km정도 라이딩 하고 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제가 더위를 너무 타서 저녁때 한바퀴를 돌고 다음 날 서울 복귀하는 1박2일 코스로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밤길은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하루 코스로 무모하게 한 낮에 타고 왔네요.
서울에서 군산까지 가서 터미널 근처 공영 주차장에 주차 하고 국가산업단지를 지나 새만금으로 갔습니다.
방조제 초입 비응항에 있는 유명한 중국집 짬뽕을 먹으려고 했는데
마침 휴무라서 아쉽게 편의점에서 요기를 때웠습니다.
이 코스는 장거리 브레베로 두 세번 갔던 코스라서 부담 없이 갔습니다.
중간에 가다가 복잡한 선유도 들어가는 것은 과감히 없애고 방조제 코스만 돌았습니다.
수변로는 차도 없어서 긴 평지를 30km이상으로 쭉 달릴수 있어서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긴 방조제를 끝나면 또 다른 비경인 변산반도로 갑니다.
변산반도 해변길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예전 브레베 코스는 바다를 끼고 남부로 더 내려 가는 코스였는 데
이번 코스는 내변산 도는 좀 더 짧은 코스 입니다.
내변산 코스는 부안호를 지나 가는 데 이 길도 이쁘네요.
가다가 김제 경계선에 있는 새만금 지평선 스마트 복합쉼터를 만났습니다.
예전에 새벽에 가서 무인 편의점과 화장실이 있어서 기억에 남았던 장소라서 무척 반갑네요.
김제에는 지평선 보이는 넓은 평야가 있어 감상하면서 다시 군산으로 돌아 왔습니다.

라이딩을 마치고 지도앱 검색해서 근처 목욕탕을 가려고 했는데 몇 군데 폐업을 했더군요.
군산도 꽤 큰 도시라 생각했는데 인구가 줄어서 이런 편의시설 먼저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쉽게 옷만 갈아입고 군산 이성당 들려서 빵 몇 개 사서 복귀했습니다.
갔다와서 그날 밤은 역시 더위를 먹어서 아이싱하면서 잤네요.
여름 라이딩은 야라나 새라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다들 더위 피해서 라이딩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