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시마노 클릿은 SH51
그러니까 MTB용 단방향 클릿입니다.
십몇년전에 사서 쓰던 클릿이 너무 낡아서 2024년에 인터넷 샵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꼭 정품을 사라고 되어 있는 곳인데 나눅스를 통해 공급받는것 같더군요.
2025년 봄에 이 클릿으로 교체하고 탔는데... 클릿이 너무 안빠지네요.
클릿 처음 장착할때는 클릿패달 장력을 다 풀고 타다가 점점 조이라고 해서
다 풀고 탔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어서 항상 장력을 다 풀어놓고 탔습니다.
기존에 10여년 쓰던 클릿은 옆으로 살짝 비틀기만 해도 풀렸는데...
새로 교체한 클릿은 살짝 비틀면 절대 안빠지고 심지어 신경쓰고 빼려고 해도 잘 안빠져서 여러번 넘어질뻔 했습니다.
SH51의 규격이 바뀐것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상태로는 도저히 탈 수 가 없어서
2025년 말에 원래 다니던 샵에서 그러니까 오프라인에서 SH51을 다시 구매했습니다.
며칠전에 샵에서 구매한 클릿으로 교체하니... 예전에 쓰던 클릿처럼 너무나 스무스하게 빠집니다.
인터넷 샵에 문의하니 나눅스에 문의하라고 하네요.
뭐 문의해봐야 잘해봐야 제품 보내달라고 하겠지요. -.-
혹시 저처럼 클릿 교체하니 빼는 수준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를 겪으신 분 있으신지요?
혹시 장력조절이 안되는 불량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클릿 구입한게 5-6개 가량 됩니다.
국내몰에서 나눅스 정품이라고 판매자가 파는 상품을 구입한건 전부 문제 없었는데요.
SH-56인데도 불구하고 알리에서 구입한게 안 빠져서 넘어질뻔 했었습니다.
아마도 짝퉁이겠죠.
눈으로 봐서는 단면이 약간 거칠다는 차이가 있어보이는데 짝퉁과 정품인줄 알고 보니 그렇게 보이는 걸수도 있는거 같고요.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 국내에서 나눅스 정품이라고 파는 걸 샀을때엔 3-4개 모두 문제가 없었는데 알리에서 구입했던 2개가 그랬습니다.
그것도 처음 장착하고 테스트 삼아 집 앞에서 막 출발하면서 장착하자마자 빼보니깐 안 빠져서 넘어질뻔 했고요.
상태를 알고 나서도 미리 대비하고 억지로 빼야 빠지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알리에서 산 2개는 봉인하고 로라 탈때 실내용 슈즈에만 씁니다.
제가 겪은 상황이 바로 그 상황입니다.
나눅스에 연락을 했는데 문제의 클릿을 구매한 인터넷 샵이 나눅스의 거래처라는 것은 확인 되었습니다.
나눅스에서 클릿을 보내달라고 하니 보내볼 생각입니다.
그동안 5년? 아주 오래 쓰고있다가 쿠팡에서 클릿을 사서 교체했는데...
1주일도 안되서 너무 쉽게 결합되고, 분리 되더군요. 딸깍 끼워지고 빠지는 느낌이 아니고 슥~ 들어가고 빠지는...
주변 지인에게 얘기 하니 시마노 수입사가 있고 그 수입사에서 판매 하는 재품을 사라고 알려줘서.
그 회사 제품을 사서 끼우고 1년 지난 것 같은데. 아직 품질을 유지 하네요. 그게 아마 나눅스였던 것 같은데요...
그런 것 같아요.. 시장에는 짝퉁이 '정품'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품질이 엉망인데.
그나마 나눅스 정품을 사면 품질 편차가 좀 적어지는게 아닌가 싶고.
클릿도 쉽게 빠지는제품. 좀 강한 제품이 나눠져 있기도 하니 잘 보고 사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