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참가하는 폰도 입니다.
젊지도 않은데, 무리하는거 아니냐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ㅠ.ㅠ
언젠가는 꼭 한번은 해보고 싶었던,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준비해서 결국은 참가했습니다.
새벽3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서 4시조금 안되서 출발하니 7시 조금 못되니 도착하더군요.
사실 전날도 지방 출장이 잡혀서 다녀온다고 무척 힘들었지만, 이제껏 준비했던 모든것을 포기할 수는 없었던...
헬멧, 져지, 신발(평패달용), 안경위에 쓰는 고글(카미노피토), 바람막이, 양말, 카본 휠, 자전거 정비, 그리고 몸 만들기... ^^;;;;

아침에 좀 일찍 도착했더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 센터에서 한장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운영 관련분 잡고 부탁해서 사진 한장 남겼습니다.
처음 참가하는 거라, 그란폰도는 좀 그래서 메디오폰도 참가했는데요, 메디오도 힘든건 마찬가지였네요.

기록을 보면 역시 참가하는것에 의미를 둔 숫자입니다. ㅎㅎ
그래도 이 악물고 오르막에서는 끌바 없이, 댄싱도 없이 (사실 댄싱 할줄도 몰라요 ㅎㅎ) 꾸준히 밟아서 올랐습니다.
2단 X 8단으로 가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보니까 뒷 기어가 부럽더군요;;; 8단은 저뿐인 것 같은.. ㅠ.ㅠ
보급소는 중간에 2번 나왔습니다.
바나나, 쵸코파이, 콜라, 물 등이 보급되었습니다.
삼척에서 탔던 경사도 보다는 조금 덜한듯 했지만, 그래도 힘들기 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는데, 타고 났더니 썬그림 바르지 않았던 다리는 홀라당 익어버렸네요. ㅎㅎ
이번에 참가하고 조금 부족했던 부분을 정리해보니
양말은 긴거를 신고 가야 한다는 것과, 자외선 차단용 버프를 준비해야 하고, 장갑도 준비 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
뭔가 완주하고 나서는 뿌듯하기도 하고, 순위를 보니 중간 이상은 했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집으로 운전해서 돌아오는 3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요.
좋은 추억 하나 만들었고, 다음 도전을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운동을 합니다.
이번 주말 날씨 좋았죠? 좋은 추억 만드신 것 다시 축하드리고 다음에는 더 좋은 기록을 내실 수 있길... ^^
전 20년 차이 납니다. ㅎㅎ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서 욕심만 내지 않고 하시면 즐겁게 자전거 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