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부터 출구가 보이지 않는 극악의 프로젝트 맡아서 평균 퇴근 시간 10시에 주말에도 하루 정도는 출근하기를 5개월째 하다보니 자전거 마일리지와 체력이 반토막 난 상태입니다. ㅠ 간신히 최단 거리로 자출만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주말 라이딩도 제대로 못하고 후기 올릴 일도 없고 올릴 기운도 없고...
4월 3일 금요일은 회사 창립 기념일이라 쉬었는데 3일 내 쉬는 건 상황상 어림도 없으니 비 내린 토요일 출근하고 금요일과 오늘은 벚꽃 구경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은 가까운 조치원 조천변에 다녀왔고 오늘은 나름 유명한 동학사 다녀왔습니다. 동학사 벚꽃이 확실히 유명하긴 한 모양입니다. 1번 국도에서 동학사 가는 길로 빠지는 박정자 삼거리 거의 1 km 전부터 차들이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늘어선 차들 옆을 살살 달려서 동학사 주차장까지 다녀오는데 간신히 성공했습니다. 인도가 넘쳐나 사람들이 차도에도 내려오기 때문에 차와 사람과 뒤섞여 달리느라 긴장도 많이 하고 힘들었지만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회전 교차로부터 동학사 주차장까지 길 좌우로 빽빽하게 늘어선 벚꽃이 장관이긴 합니다. 구름 한 점 없다시피 한 날씨도 너무 좋아서 꽃 보기도 좋고 자전거 타기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피곤해서 오후에 쉬고 싶다는 유혹을 떨치고 다녀오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늘어선 차들 보이시죠?



동학사 벚꽃은 계룡산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란 하늘 배경으로도 여러 장 찍어봤습니다. 내일 아침 비 예보가 믿기지 않는 하늘입니다.



클로즈업 사진도 한 장...

저질 체력이 되어서 이젠 60 km 만 달려도 힘드네요. ㅠ
자전거당에 글 쓰는 것도 관둘까 하다가 고군분투 하시는 스마일맨님 노력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하나 작성했습니다.^^
함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
날 너무 좋았죠
1년중 몇안되는 예쁜날이였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