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봄
지리산이 있는 남원에서 자당분들과 벚꽃을 보고 왔습니다

랜도너스 참여했다가 생각치도 못하게 본거인데
그 순간이 너무 좋아서
서울에서 함께 보면 좋겠다해서 여의도 벗꽃 축제 벙을 쳐봤습니다

저땐 무슨 생각으로 새벽 여의도에서 5시에 만나는 벙을 쳤는지는 모르겠네요ㄷ
지금보단 10살 어린 저였으니 ㄷㄷㄷㄷㄷ
제목은 벗고지만
추워서 벗지는 못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
엄청나게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knowfar님, 아자제루상님 그리고 인간랜덤님까지 3분이나 와주셔섴ㅋㅋㅋ
생각보다 기억에 남는 시간이였습니다
새벽에 여의도 벚꽃을 오로지 우리만 구경하는 시간이였거덩여
그 후에 몇해간 여의도 벚꽃축제 벙을 열었고
한번은 늦잠자서 제가 노쇼한적도 있었네욬ㅋㅋㅋㅋㅋㅋ (퍼스님 지송..)
그 사이 코로나도 지나가고..
자전거 붐도 지나가곸ㅋㅋㅋㅋㅋ
그렇게 10년이 흘렀네요
다행히 지금까지 벗고축제 벙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번에도 벙을 쳐봤습니다
새벽 5시는 너무 일러서 7시로 변경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좐~
올해도 4분이나 함께 해주셨습니다
주당스님, 퍼스님, 오미자님, 바이러스님까지
벚꽃은 남자들과 봐야 담백합니다요! ㅋㅋㅋㅋ

벚꽃이 어느정도 만개한 시점이라 타이밍이 좋았네요
주말엔 비 예보까지 있어서 더할나위 없는 타이밍이였슴다
거리에 행사차,출퇴근 차량이 종종 다니긴 하는데 방해될 정도는 아니니 괜찮숨다

한적한 여의도 벚꽃축제 거리 정말 좋습니당
새벽에 꼭 한번쯤은 와보셔야 함다

퍼스님 포스터 하나 남겨드리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가 구름넘어 보이기 시작하면서 따듯해지고 더욱 이뻣숨다

샤방하게 타기 좋더라고용
뒤에 화장실도 있씁니다?ㅋㅋㅋㅋㅋ

남자분들과 따듯하게 구경하는 벚꽃축제
아주 죠습니다 껄껄

인증샷은 사람들 기다림 없이 그냥 가서 찍으면 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판기꺼 아니고 따로 콜라 챙겨오셨습니다..ㅋㅋㅋㅋㅋ
역시 빨간옷엔 빨간 콜라죠

왕복 1회전하니 바로 배꼽시계가 울리더라고용
이제 식사하러 이동합니다

식사 이동 중에도 보이는 만개한 벚꽃 나무들
올해는 10년 째이니 좀 더 특별하게
코스 사이사이에 벚꽃 거리를 넣어봤숨다

곧 유명해질
당인리 세로 벚꽃길도 가면서 구경했숨다

예쁘게 잘 피었더라고요
역시나 아침이라 사람 없는 ㅋㅋㅋㅋㅋㅋㅋ

아침 메뉴는 합정에 새로 오픈한 목동만복순대국 입니다
참고로 목동에서 제일 유명한 순대국집인데
합정에도 얼마전에 오픈했더라고요
무려 24시간 ㄷㄷㄷㄷㄷㄷ

보통 순대국 11,000원에
고기 많이 달라고 하면 더줍니다 ㄷㄷㄷㄷㄷ
반찬은 셀프인데 오징어 젓갈도 있숨다 ㄷㄷ
고물가 시대의 혜자 식당이쥬

국밥 좀 드셔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물 위로 건더기들이 다 보인다?
그럼 양 엄청 많은거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짜 엄청 많습니다 다들 보통 1국밥으로 만족하셨숨다

반찬도 김치,양파,오징어젓갈, 쌈장, 새우젓갈까지 빠지는거 엄슴다
국밥 건더기 양 보세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또 먹고 싶네요
담에 새벽 국밥벙 처야겟숨다
아침이지만 국밥은 역시 코리안 소울푸드 답게
꿀꺽 잘 넘어 갑니당
배 채웠으니 또 벚꽃 구경하러 가야쥬?

요새 외국인들한테 으마으마하게 소문난
서교동 카페 벚꽃거리 임다
여기엔 놀러온 외국인들이 더 많아욬ㅋㅋㅋㅋㅋㅋㅋ

내국인 분들도 인증샷 남겨드려요~
서교동 벚꼴거리도 알차게 잘 지나가면서(?) 보고
다음 벚꽃 거리로 향한다~ 라고 쓰고
빵 먹으러 갑니다

홍대에서 제일 인기 많은 벚꽃거리
희우정로 입니다
여긴 진짜 차량 통제 해야 할 정도로 사람 많은 곳인데

네 전세내고 사진 찍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작년에 벚꽃 풍성했던 나무인데
가지치기를 좀 많이 했네욬ㅋㅋㅋㅋㅋ

크흐~ 이쁘네용
열심히 사진 남겨드립니당

따릉이 훔쳐가는거 아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상한 사진 주문 부탁해도 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아침에 벚꽃거리를 4군데나 돌아봤숨다
1.여의도 윤중로
2.당인리 발전소 세로길
3.서교동 카페거리
4.망원 희우정로
10년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저의 계획(이라고 쓰고 그냥 먹으러 가는길에 있었따능......)
밥을 먹었으니
카페 갑니당

빵돌이 빵순이의 성지
베이커리나무 입니다
맛있는 빵들과 가성비 좋은 음료들로
돼지벙에서 종종 찾는 곳입니당

이번에 알았는데 베이커리나무가 이번 모범납세자상 까지 받았다네요 ㄷㄷㄷ
아무튼.. 자주 간 보람이 있..ㅋㅋㅋ

크지 않은 빵집인데도 빵 종류는 다양하게 많고 케잌도 팝니당

가볍게 시그니쳐 메뉴인 마늘바케트, 몽블랑, 우유식빵과
커피 한잔씩 곁들였숨다
너무 이른시간에 만나서 그런지
다들 졸리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좀 졸았네욬ㅋㅋㅋ
그래도 맛나게 먹고 유익한 오전 시간 보냈숨다
놀면서 시작하는 하루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꽈~!!
디저트 다 먹고 희우정로 다시 가보니

사람들과 차가 섞여서 복잡하드라구요
벚꽃은 일찍 보시는게 편합니돠 ㅋㅋㅋㅋ
이렇게 뜻깊은 2026년에도 함께해주신
주당스님,
퍼스님,
오미자님,
바이러스님까지
즐거운 하루 함께 해주신점 감사드리며
덕분에 저도 벚꽃구경 원없이 하고 아침형 인간 체험했네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번에 함께 못하시분들도
다음에도 예쁜 벚꽃 함께 보러 가시죵~

2026년 4월 봄 시작
보기 좋네요.
저는 회사 창립 기념일이라 늦잠 자고 근처 조치원 벚꽃길 다녀왔습니다.
며칠만 더 일찍 들어올 걸.... 아쉽네요
10주년 축하 드리고, 11주년에는 꼭 참석해 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