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 생일파티에
워낙 둔둔히 먹어서 소화시키기 위해
새벽 1시에 야라를 나왔는디

크~낭만....
어린 커플이 웨딩 사진 찍고 있더라구유
새벽 한시,
사람 없이 차만 다니는 잠수교에서 말이쥬
삼각대 들고 열심히 찍는 모습에
그만....
은근 슬쩍 라쳇 소리를 내며 다가가
"몇장 찍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고
졸지에 쫄쫄이 입고 몇 장 찍어드리고 왔네욬ㅋㅋㅋ
서울시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다가가서 말거는게
쉽진 않은디
제가 먼생각으롴ㅋㅋㅋㅋㅋ...
쫄쫄이가 부담스러울수도 있어서 호다닥 몇장 남겨드리고 왔숨다
새벽에 만난 곧 결혼을 앞둔 커플분들
이쁜 사랑 하시길
부럽읍니다.
저도 저럴때가 있었을 텐데.. 거울속의 이 괴물은 뭘까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