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전거 탈 때마다, 옷갈아입기 + 물통 및 바람 채우기 + 다녀와서 빨래하기...
등등이 점점 성가셔서 거의 안타게 된 것 같습니다.
대안으로 간편하다 생각한 런닝도 점점 빈도가 줄어 거의 안하게 됐네요
오늘 결국 애플워치에서 '유산소 피트니스 경고' 가 뜨더군요 ㅠㅠ
다시 뭔갈 해야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즐거워서 타는 게 행복했는데...
>> 다시 즐겁게 타고 싶은데, 저런 심리적 부담 (준비 및 뒷처리) 줄일 방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저는 브롬톤을 추가했고요.
둘째로는 빕을 버리는거였습니다.
빕을 일을 생각을 하는거부터 그냥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빕을 입으면 풀착장을 해야 하니까요.
패드속바지 좋은걸 사고 편한 반바지 입고 나가서 로드라 할지라도 한두어시간 타는건 그냥 마실 정도로 편한 마음으로 나가게 되더군요.
(하지만 저는 올해 브롬톤을 한번도 안탔네요.)
서로 잔소리하면서??? 자연스럽게 현관령 넘어집니다. ㅎㅎ
인도어 (즈위프트)는 확실히 준비할 건 적은데 대신 재미 부분은 야외랑은 또 달랐습니다. 재미 없는 건 아닌데... 워크아웃 클리어나 레이스 순위나 지표 개선 같은 부분에 흥미가 없으면 못 할 것 같아요.
빕 하나만 입고 바로 로라에 오를 수 있어 빠른 시작 가능합니다.
아까 출근길에 작성한 거라 간단하게 썼는데.
인도어 트레이닝 하게되면 언제라도 멈출 수 있어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워크아웃 이것저것 맛보는 것도 재밌구요.
빨래도 샤워전에 세면대에서 샴푸로 쪼물락 거리면 끝입니다.
제 경우는 1) 번짱이 된다 (안나갈 수 없습니다) 2) 일찍 출발 (아침 6~7시, 기상령에 자신있으시면 더 일찍도 OK, 밍기적 거릴수록 더 하기 싫어집니다;;) 3) 빡씨게 보단 재밋게 ~ (직접 짠 코스, 다녀 온 코스는 역방향, 맛집 등)
좀 통장이 비는 방법으로 신형 장비 지르기도 자태기에 도움되는 듯 해요 - 기변, 떼떼옷 등
일단 나가게 되면 제 자신에게
"봐~ 나오길 잘했지? 그 귀찮음만 넘어서면 되는거야...." 라고 이야기해 주곤 합니다. ㅎ
그런데 나와 약속을 하면 기상령을 못넘고 쉽게 어겨집니다..ㅋㅋ
오늘도 약속잡고 가는중에 잠시 보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