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롬톤으로 가볍게 라이딩중이라서 자전거당은 가끔 눈팅만하는 유저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겪으신 일인데 회사 대응이 상식적이지 않은 것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아버지께서 판타시아 퀘이사 RCS XX1 AXS 제품을 올해 6월쯤에 구매하셨습니다.
그전에 MTB는 한 15년정도 타셨구요 그동안은 GT 라는 브랜드 카본자전거를 타셨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하십니다
자전거는 평소랑 비슷하게 타셨다고 합니다. 차로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실 때에는 비싼 제품이라 문제가 생길까봐 더 신경을 쓰셨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구매하시고 얼마 안돼서 시트스테이 쪽 칠벗겨짐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AS를 받으셨다고 하고 이건 무상으로 진행을 해줬다고 합니다. 이 때는 돌이 튄것 같다고 아버지께서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본인의 잘못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거짓말을 해서 무료로 AS를 받거나 하기 보다는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편이시긴 합니다. 이게 이번 AS에서 제품자체의 문제라는 결정적 증거는 안되겠지만요.
(칠벗겨짐 정도였다는거는 아버지의 주장이고, 회사쪽에 제가 전화를 해봤을 때에는 한달전에 발생한 크랙과 동일한 증상이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기는 했습니다. 당시의 사진은 찍어놓지 못했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나서 지금으로부터 한달전쯤 특별한 충격이 가해지지 않았는데 탑튜브, 다운튜브 쪽에서 크랙이 발견되어서 입고를 시켰습니다. 회사쪽에서는 이건 사용자의 과실이니 40만원 중 절반인 20만원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회사의 입장은 카본이라는 소재 특성상 원천적인 제품 자체의 오류에 의한 크랙인지, 충격에 의한 크랙인지를 본인들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말로는 설명을 하는데 저같은 일반인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뭔가 납득할만한 제품자체의오류/충격에의한크랙을 구분할 수 있는 시각적인 가이드라인이 있냐니까 없다고 합니다.
가장 황당한 건 사용자의 잘못이니 사용자 과실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 와야 무상으로 처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설명서 품질보증을 봐도 기본 보증기간 2년, 정품등록시 보증기간 5년인데
보증 효력의 상실에 사용자 과실을 넣어놓고, 모든걸 다 사용자 과실로 몰아가면
그게 제대로된 AS이려나요...
사용자과실이면 20만원 내면 AS 받으면 되지만, 제품자체의 오류일수도 있는걸 사용자과실로 몰아가면서 비용을 받으려고 하는건 납득이 안되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본거긴 하지만 망치로 두드려도 안깨지는게 카본이라고 하는것 같은데요;


사실 이 브랜드의 평판이나 성능은 제가 자전거 생활은 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그래도 꽤 많이 팔리는 브랜드 같은데 AS 정책은 안좋다고 생각됩니다
타 커뮤니티 글이긴 한데, 이건 구매한지 얼마 안돼서 발생해서 교환, 환불을 해준건지...
AS 정책이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청주 ㄱㅇㅊㅈㅈㄱ (ㅅㅊㄹㅈㅈㄱ ㄱㅅㅈ) 대리점도 대응이 안좋네요.
위에 글에 나와있는 곳도 청주에서 엘파마 취급하는 대리점 같은데 대응은 전혀 다르네요.
ㄱㅇㅊㅈㅈㄱ 는 자기는 판매만 해서 해줄수있는게 없다는 입장이고, AS 맡기는것도 느려서 한달이 되어서야 이제 본사로 입고가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수리는 3-4주가 더 걸리구요...
수리 맡기고 나서 받기까지 두달이나 걸리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칠 벗겨짐 때에는 대리점에 맡기고나서부터 받기까지 한달이 안걸렸다고 하시는데
작년에 제가 브롬톤 구매한 청주 '센스네' 는 300만원짜리 자전거를 사도 친절하게 사용방법 설명해주시고 정품등록도 매장내에서 직접 해주시고
올해 봄에 물품 구매하러 갔더니, 점검 무료로 해드리니까 받아보시라고 하고 정말 친절하던데, 역시 매장을 잘 골라야 하나 봅니다.
탑튜브 다운튜브 크랙이면 살살타서는 절대 안생기는 부위니 판단이 어렵죠..
엘파마는 판타시아 크랙건 대응만 봐도
대응이 좋았으면 좋았지 나쁘진 않습니다.
저도 잠깐 엘파마 MTB 탔지만 만족했었고요.
불량일수도 있고 아버지께서도 모르게 충격을 받았을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