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구매해 한달간 주행 해본 RUHM 자전거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브롬톤 P라인 하이포스트, M 바를 보유중이므로, P라인 대비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브롬톤은 P라인으로 입문하여 다른기종은 잘 알지 못하는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선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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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4단 브롬톤(P라인)이 4백만원 중반대인데 비해, 7단 가격이 1백5십만원정도로 1/3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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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베이스가 길어 뛰어난 직진성능과 외장7단으로 웬만한 업힐은 소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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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에 비해 다양한 색상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저도 노랑이에 마음을 뺏겨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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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붐들의 완성도가 높다. 집사람과 올리 바이크를 구매하러 갔다가 만듬새를 보고 RUHM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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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백으로 세팅된 안장이 생각보다 꽤 편합니다. 빕숏 없이도 합수부 왕복 50킬로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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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방식으로 휠셋 거치. 펑크 시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브롬톤 세계에서는 아주 신기술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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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셋의 경쾌한 라쳇소리와 반응성.
단점
1. 핸들바 부분을 접을때 브롬톤 보다 매끄럽지 않습니다. 브롬톤은 접으면 목이 탁 떨어지는데, RUHM은 어정쩡하게 떨어져서 손이 한번 더 갑니다. (동영상이 올라가지 않아 블로그 주소 남기겠습니다. )
https://blog.naver.com/snaf_south/223232922890
2. 브롬톤의 기본베이스인 M6R (12.25KG)에 비해서는 가볍지만 P라인에비해 무게가 좀 더 나갑니다. (P라인 : 9.56KG / RUHM 11.1KG/ ) 평소에 꽤 무딘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 무게 차이가 생각보다 꽤 묵직합니다.
3.폴딩방식은 동일하나, 폴딩하고나면 옆으로 좀 더 벌어져 있는 느낌입니다. 브롬톤은 조밀하게 접혀있다면, RUHM은 덜 조밀한 느낌입니다.
4.현재 가장 큰 애로점인 핸들바 높이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RUHM 뿐만이 아니라 다른 접이식 자전거에도 모두 해당되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제 키는 178CM이고, 브롬톤 P라인의 하이포스트M바를 사용중입니다.
사실 하이포스트가 뭔지도 모르고 구매를 했었습니다.
브롬톤 구매 시 BB5에 있는 중원이랑 통화하면서 난 좀 편하게 타고 싶다고 말을 하니 그럼 형은 하이포스트가 맞으니 이걸로 하세요 라고 해서 당연 전문가가 추천 해 주는걸로 샀고 아무 스트레스 없이 이제껏 타고 다녔었습니다.
RUHM 바이크를 들이고선 핸들포지션이 불편해서 공부를 해보니, RUHM 미드 핸들바가 브롬톤 순정 보다 더 낮다는걸 알게 되었다. 지금 집사람이 타는 브롬톤의 M 바 보다도 낮습니다.
RUHM 핸들바 제원
브롬톤 핸들바 제원
출처: 벨로엥
https://blog.naver.com/veloeng/222702554244


위 제원표로 비교를 해보면 M바의 기준으로 보면 브롬톤 P라인의 핸들바 높이는 1013mm이고, RUHM의 핸들바는 1000mm 로 큰 차이가 없지만, 브롬톤 하이포스트 기준으로 보면 7cm가 넘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러니 20킬로만 넘으면 어깨가 아플 수 밖에.......

왼쪽이 브롬톤 하이포스트 미드바, 중간이 브롬톤 일반 미드바, 우측이 RUHM 입니다.
혹시나 해서 미니P바로 바꾸어보아도 턱없이 낮습니다.
제품을 구매한 피크바이크 사장님께 문의 드려보니 RUHM에서 나오는 순정 하이포스트는 아직 없다고 하십니다.
공격적인 핸들바가 도저히 적응이 안되어 몇가지 고안을 해보았습니다.
첫째 , 미니P바..... 조금이나마 높아지지 않을까 했는데,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둘째, 높이가 있는 핸들바로 교체.
알리에서 높이 170 M바주문 해 두었고 장착은 가능할것 같았지만 결국은 케이블링을 다시 해야 해서 비용발생이 됩니다.
피크바이크 사장님께 케이블링 비용을 문의 드리니 6만원이라고 합니다.
RUHM의 제원대로라면 키가 173cm가 넘으면 편하기 힘든 자전거가 아닐까 합니다.
마트 다녀오고, 극장갈때는 슬슬 타고 다니기에는 큰 무리가 없을테지만 한정된 용도로 타기엔 아까운 자전거라........
사실, 이 문제는 브롬톤을 샀다면 내가 검색을 못해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할텐데, 유사 라는걸 사고 났더니 뭔가 부족함을 더 느끼는게 아닐까 합니다.
( 예를들면, 최신형 삼성 휴대폰을 사서 무언가 안되면 " 내가 잘 몰라서 그런가 검색 해 보자" 라고 할텐데, 삼성보다 하드웨어도 더 좋은 샤오미폰을 저렴하게 사서 무언가 안되면 " 에이, 역시 돈을 더 주고라도 삼섬 샀어야해. 불편해 죽겠네" 라고 하는것과 같지 않을까 합니다. ^^; )
우후죽순처럼 출시되는 트라이폴드 시장에서, 현재 RUHM은 꽤 높은 판매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판매사에서 말하는것처럼 프리미엄 트라이폴드가 되려면, 가격만 프리미엄이 아닌 소비자의 니즈를 재빨리 알아채서 개선하는것도 괜찮은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타 트라이폴드와 차별되는 무언가를 가져야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암튼, 기왕 시작한거 맘에들게 고쳐 봐야죠. ㅎㅎㅎ
변속 트러블이 있어서 샵에 가야 하는데 멀어서 가기가 쉽지 않네요
산지도 몇달 돼서 초기 셋팅 봐줄라나 모르겠어요. 뒤 이지휠 익스텐더도 처음부터 뻑뻑하더만.. 간신히 집어 넣었는데 이젠 나오질 않네요..ㅜㅜ
폴딩 할때도 5단쯤 해야 트러블이 덜합니다... 중요한건 덜 합니다 입니다.... 완벽하지가 않아서 매번 폴딩할때 신경써야 하더라고요...ㅡ,.ㅡ 유사 브롬 동영상들을 보니 체인 텐셔너가 좋아야 하더라고요..제껀 그렇지 못해서 슬픕니다... 요즘 전용으로 7단 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 그런거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모르고 소라 드레일러니 좋을꺼야 하고 9단 샀는데 아무래도 전용이 ..... 하....
단... 빵셔틀을 위해서 샀는데 정말 감동입니다. 살짝 멀었던 거리인데 쉽게 갔다올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지름은 축하죠 ㅎㅎㅎ 노랑색 부럽습니다... 제 최애 색이 노랑인데......
다행히 저는 집근처 샾에서 구입해서 자주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ㅎㅎ
브롬톤 류 들이고 나서, 집사람이 다시 자전거에 빠지고 있습니다. 몇년전 국종하고 관심이 멀어졌었는데 요즘은 매주 나가자고 그럽니다. 아무래도 대중교통과 연계도 수월하니 이동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든듯 합니다.
검정과 노랭이 사이에 갈들 많이 했었지만 일단 이뻐야 자주 타지 않겠습니까? ㅎㅎ
1. 인덱스 방식을 포기하고 프릭션 레버를 쓰거나
2. 접고 편 후에 꼼꼼하게 변속라인을 당겨주거나
3. 완전 무선구동계를 쓰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Ps. 알리 검색중임다. ㅋㅋㅋ
승차감, 완성도가 더 좋은 자전거는 풀카본 체데크이긴 한데 기어비가 아쉽죠.
저는 그래서 풀카본 트라이폴드가 몇년내 나올걸로 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레임 기술 특허를 보유한 SAVA에서 만들면 꽤나 만듬새 좋은 풀카본이 나올텐데요.
브로미 살때 체데크도 후보군이었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트라이폴드류의 경쟁사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기술력은 점점 좋아지리라 봅니다.
트라이폴드 생각이 있다면 브롬톤 한번은 다녀오지 않을까 합니다.
유사브롬톤들도 하이포스트 지원 해 주면 좋을거 같은데, 너무 큰 바램인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키가 183인데 분해하지 않고 해외로 갖고 갈 수 있는 자전거를 찾고 있었거든요. 지금으로서는 브롬튼이랑 턴 byb 정도만 보이네요. 핸들바 높이가 높은 제품들이 좀 나오면 좋겠네요.
혹시나 브롬톤을 구입허신다면 하아포스트에 롱 싯포스트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자전거 구입하면서 브롬톤의 인프라? 를 느낀것이 판매직원들의 경험치가 풍부해서 고객의 니즈를 바로 알아차리더라구요. 꼭 상담 많이 해 보시고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역시나 핸들 포스트가 낮은게 맞았네요. 이미 꽤 오래전 게시글이라 혹시 이후라도 방법을 찾으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