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파르타쿠스입니다.
일단 기존에 썼던 크랭크암 관련 글을 공유드립니다.
무릎통증을 잡는 몇가지 방법(바로가기)
최근에 구동계를 바꾸면서, 크랭크암 길이도 변경을 해봤습니다.
입문할 때 달려 있던 170mm 크랭크암을 그대로 쓰고,
몇번의 기변을 했지만 그냥 달려 있던 것을 계속 사용했습니다.
도가니님에게 구매했던 파이오니어 파워미터가 170mm이었던 게 제일 큰 이유네요 ㅋ
크랭크암 길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타고 있던 스테이지스 바이크가 크랭크암 길이를 조절할 수 있더라구요.
165/170/172.5/175 이렇게 바꿔볼 수 있는데,
175는 너무 길어서 페달링이 좀 끊어지는 느낌이었고,
165가 잘 돌아가는 느낌이라 괜찮네~ 하고서는
원래 자전거와 동일하게 170으로 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구동계를 변경하면서 크랭크암 길이를 줄이면 어떨까 생각을 했고,
원래는 167.5mm으로 하려고 했는데 재고가 없다 하여(입금 후 주문인 것 같은데 왜 없는지는 모름=_=)
165mm으로 왔습니다.
크랭크암에 대해서 열심히 찾아본+실제 라이딩 해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변화가 있지만 없다
2.장단점이 분명하다
3.그래도 한번쯤 바꿔볼만하다
1.크랭크암 길이에 따른 물리적 변화
일단 크랭크암 길이에 따른 페달링 궤적 변화에 대해 너무 잘 정리된 블로그 공유드립니다.(바로가기)
1)원주 = 반지름 x2 x원주율
165mm과 170mm은 5mm차이, 원주길이로 환산하면 약 3cm/rpm
그래서 같은 rpm이라도, 사실은 크랭크암 길이에 따라 페달링 속도가 조금 다릅니다.
대략 5mm에 3rpm정도 차이가 나요.

요건 다른 논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ffects of Pedal Speed and Crank Length on Pedaling Mechanics during Submaximal Cycling
아래 표를 보면, 170mm에서 90rpm을 내면, 페달 스피드가 1.6m/s가 나옵니다.
165mm으로 줄이면 1.6m/s를 내기 위해 93rpm으로, 3rpm정도 올려야 하죠.
175mm으로 늘리면, 1.6m/s를 내기 위해 87rpm이면 됩니다.

2)크랭크암이 짧으면 파워존도 작고, 데드존도 작다
쉽게 말하면, 원주가 작아지니까 존의 길이=페달이 이동하는 거리도 짧아진다 입니다.
데드존이 작아지면 댄싱이 잘됩니다.
170mm 쓸 때에는 경사가 줄어들 때 텅텅 끊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165mm으로 줄이고 나서는 댄싱이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구요.

하지만 크랭크암이 짧아진 만큼, 토크에서 손실이 있습니다.

크랭크암 계산기(바로가기)
170->165로 바꾸면 토크가 대략 3%정도 줄거나 rpm으로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또한 피팅도 바꿔야 합니다.
안장을 올리고, 더 앞으로 와야 하구요.

2. 최적의 크랭크암 길이
몇가지 공식들이 있습니다.
9.5% 룰 이라거나 = 크랭크암/키 = 9.5%
인심 길이를 이렇게 저렇게 해서 맞춰라 거나 등등 해서
추천은 키 170, 인심 79정도면 165mm을 쓰라고 합니다 흑흑
출처 : 바로가기

3. 크랭크암 변화에 따른 파워, 출력 변화
놀랍게도 거의 거의 없습니다.
다만 최대파워 스프린트, 스타팅 스프린트는 크랭크암 길이가 긴 것이 유리합니다.
그 외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차이가 좁혀집니다.
출처 : 바로가기

GCN 테스트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자세한 건 싸이클링 팩트 폭격기 딜런 존슨의 영상을 보세요.
4. 실제 변화
파워존/데드존 변화에 따라 페달 타이밍이 생각보다 많이 달라졌구요.
앞정강근에 부담이 많이 가서 클릿을 뒤로=신발을 앞으로 당겼구요.
이렇게 하면 종아리쪽 근육을 더 쓰게 됩니다.
=>Hebi님 피드백이 있어 수정합니다.
클릿을 앞으로=신발이 뒤로 가면
포어풋=뒤꿈치가 올라가면서
종아리 근육이 더 자극됩니다.
그래서 미드풋 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클릿을 뒤로=신발을 앞으로 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여우의 다락방 블로그를 보세욤(바로가기)
피팅은 통증을 잡은 다음부터는,
작은 근육을 덜 자극하고 큰 근육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게 좋습니다.
3시 기준으로, 페달을 수직=바닥면으로 누를 수 있도록 피팅을 바꿨습니다.
토크를 더 요구하니까 무릎 부담=약간의 통증이 더 생겨서 페달 타이밍도 다시 익히고 있어요.
단점으로는 빅기어 훈련이 안됩니다 ㅠ
170mm으로 할 때에는 60~65rpm으로 존3 빅기어를 잘 수행했는데,
165mm으로 바꾸고 나니 75rpm에서도 존3 빅기어가 쉽지 않습니다.
빅기어 훈련을 선호하기도 하고, 원래 토크가 잘 나오는 편인데
165mm으로 줄인 뒤에는 거의 뭐 고자 수준입니다 ㅠㅠ
장점으로는 댄싱이 확실히 부드러워졌습니다.
데드존이 줄어들면서 저속에서도
댄싱이 텅텅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구요.
FTP 파워, 주행 케이던스도 거의 비슷합니다.
바꾸기 전/후 그란폰도나 벙 기록을 봤는데 아주 비슷합니다 ㅋ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꿔야 할 이유
아래 두개 캡쳐를 보고, 스마트 바이크를 빌려서? 한번 주행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페달형 파워미터를 쓰시면 크랭크암 길이를 실제 길이와 동일하게 설정해줘야 합니다.
출처 : 바로가기


그리고 아까 위에서 공유드린 논문의 결과입니다.
Effects of Pedal Speed and Crank Length on Pedaling Mechanics during Submaximal Cycling
인간의 몸은 기본적으로 움직임의 비용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크랭크암의 길이가 달라져도, 다리의 움직임이 효율적으로 변해서
근육 개별 부위에서 발생하는 효과를 서로 상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이에 상관없이 비슷한 출력을 내기 때문에
크랭크암 길이를 줄임으로 허벅지-몸통 접촉을 줄이거나, 무릎 굴곡을 줄일 수 있다.
입니다.

그럼 다들 재미있고 건강하게 라이딩 하세요 :)
170에서 165로 오면서 일단 초기화로 힘들게 업힐 하면서 댄싱을 거의 안했어요. 그러면서 느낀게... 짧으니 업힐이 좀 더 힘든 듯한 느낌
요즘에야 아주 가끔 댄싱하고 있어서 댄싱효과는 잘 모르겠고요..
평지는 예전보다 좀 편하게 느껴지는 근데 얼마 전부터 기어를 하나 더 올릴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든것 보니 케이던스가 더 높이져서 그런걸수도 있데요 순간 빅기어가 떠오르긴 했지만 말씀하신 것 보면 상관 없는 것 갖고요
요즘 논문 글이 많아져서 읽기는 힘들긴 한데(책 싫어함...ㅡ.ㅡ)
정보면에선 호기심 해결에 의한 감사함이 있습니다 ㅎ
그란폰도만 해도 전체를 보면 업힐은 짧고 평지 or 내리막이 더 기니까 짧은 크랭크가 좋은 것 같지만
또 그란폰도의 난이도를 결정하는 건 업힐의 각도x길이 니까, 경사가 급해서 토크가 많이 필요할수록
더 빡세다고 느끼는데, 여기에 짧은 크랭크를 더하면 더 많이 힘들어질 것 같아요 ㅠㅠ
여의봉 크랭크 암 있으면...이란 생각을 잠시 하게됩니다 ㅡ.ㅡ;;;
피팅용 크랭크암을 보면 페달 고정하는 곳을 움직일 수 있게 해놨는데,
아마 이상태에서 강한 파워로 때리면 움직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홀 형태로 구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피팅용 클릿슈즈 스택을 쌓으면 크랭크 길이가 짧은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 같긴 한데,
원래 짧은 크랭크+낮은 클릿슈즈 스택이 페달 효율성, 힘전달이 더 좋다고 하네요
근데 짧이져서 다리의 구동 범위가 좀 좁아진듯한 느낌도 있긴 합니다. 신경 쓰면 그런데 헐떡거리다 보면.. 그런거 없죠 ㅋ
FTP 3 이하 입문급 포자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크랭크를 170mm => 165mm 로 바꾸면서
1. 두자릿수 경사 업힐에서 토크 부담이 체감 가능한 수준으로 증가했고
2.결국 마이크로 컴팩(48/32) 체인링으로 해결했고요
3. 원래 RPM을 좀 많이 쓰는 스타일인데 평지주행에서는 순항속도의 RPM이 3~4정도 올라갔음에도 좀더 버티기 용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4. 놀랍게도 전반적인 FTP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ㅎㅎ
가장 직관적으로 체감가능한 부분은 싯포와 안장위치의 변화 였고, 1~2mm 차이로 대자(큰) 새들백 달았을때 간섭이 없어진것에는 대 만족힙니다.
어휴 이렇게 잘 요약을 해주시니+_+
저도 토크 부담 커졌고, FTP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초반에 공유드린 블로그에서도
크랭크 암 길이 변경은 결국 체인링 크기 변경과 비슷하다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다만 최근 프로 사이클 트렌드는 큰 체인링인데
(큰 체인링이 동력효율이 더 좋다고 함+사이클 선수들 파워=토크가 더 강력해짐)
체인링 크기와 크랭크암의 비율을 어떻게 가져가는지도 궁금해서 좀 더 찾아보려고 합니다 ㅋ
정사이즈 프레임이 좋다고는 하는데, 저한테는 살짝 작았던 에몬다 48사이즈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다루기 편하다는 말에 공감해요 ㅋ
몇달 걸린 것 생각해보니 재고가 없었나보네요.
한시간 라이딩 기록인데 평균케이던스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우와 1시간 심박이 엄청 높으시네요 ㄷㄷ 182bpm정도 되시나요?
높은 케이던스는 심박수를 올리는데, 심박이 올라가면 대사비용(소모칼로리)이 증가합니다 ㅠ
그래서 LSD 할 때에는 심박을 가능한 낮추는게 좋긴 하거든요.
아니요 장경인대염은 큐팩터-페달 너비랑 관련이 더 큽니다. 무릎이 흔들리는지 확인하시고, 와셔를 넣어서 페달축을 길게 해보세요
톡이었는지 트레이너 로드였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동호인들이 크랭크 암 길이를 길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줄여보라 권장하더라구요~
좋은 요약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내용을 봤는데,
구글에서 crankarm length 검색했을때는 대체로 줄이라는 추천글이 많았습니다ㅋㅋㅋㅋ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Vollago
무릎이 정말 위치마다 다양한 원인이 있어가지구요.
여기 링크의 무릎 부위별 해결방법과 잘 맞춰서 보세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sj82288&logNo=100139962146&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kr%2F
크랭크가 길어서 무릎이 많이 접히면서 생기는 통증이 있구요
요러면 무릎 앞/위쪽이 아픕니다.
그래서 교정 을 보면
안장이 낮다 = 무릎이 많이 접힌다
크랭크암이 길다 = 무릎이 많이 접힌다
같은 소리죠.
크랭크가 짧아서 페달을 꾹꾹 누르면서 생기는 통증이 있습니다 ㅠ
토크를 많이 주면서 생기는 통증이구요.
요러면 무릎 안쪽, 십자인대쪽이 아픕니다.
가볍게 타라는 소리 = 토크를 줄여라
1)크랭크암을 길게
2)체인링을 작게(서브컴팩)
3)스프라켓을 크게(32~34T)
이렇게 해야 기어비가 줄어들면서 실제 누르는 힘을 덜 쓰게 됩니다.
제가 170mm 쓸 때에는 50-34에 11-30을 쓰고 있었고,
이번에 165mm으로 가면서 50-34에 11-34로 기어비를 확보했습니다.
34를 생각보다 많이 쓰고 있구요.
그래서 꼭 하고 싶은 말은,
피팅은 항상 통증 잡는게 최우선입니다.
멜론님도 저랑 비슷하시니 170도 괜찮을 것 같아요.
165mm 테스트 해보실땐 빅기어로 꼭 굴려보세염
예상한 데로 이지만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니 더욱 믿음이 가는 내용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대 장점으로 무릅과 고관절 통증 감소 그리고 편한 라이딩 자세로 인한 케이던스 증가->평지 평속증가 입니다.
상세한 후기는 제 블로그에 작성했습니다.
https://m.blog.naver.com/nudera/22317251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