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지인이 타던 서벨로 자전거(bbright)에서 소음이 난다고 유튭에 영상을 올린적이 있는데
이때 대만에 있는 토켄 본사에서 연락이 왔숨다
"우리 비비 새로나온거 있는데 테스트 해볼래?"
무슨 인플루언서도 아니였고 그냥 영상 하나 띡올려놨었거든요 ㄷㄷㄷㄷ
그래서 공짜니 보내주면 감사히 쓰겠다고 했숨다
그 덕분에 잘 해결한 기억있었네요
그리고 몇년뒤..
제가 망할놈의 규격인 BB30 달린 자전거를 구매했슴다 ㅋㅋㅋ

저 또한 비비 소음 때문에
프레임 순정으로 들어있던 30만원짜리 세라믹 스피드 비비를
역시 소음 때문에 1년 만에
프락시스 웍스 센터락 비비로 바꿔서 쓰고 있었숨다
그렇게 한 3년 잘 쓰고.. 올해 부터 다시 소음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미케닉분들도 다들 하는 말이
"BB30 달린 자전거들 소음난다고 처음부터 BB30 부터 의심하지 말라"고 했숨다
그래서 해본것들이...
-스템,핸들바 볼트쪽 세척,그리싱
-레버 결 토크 확인
-헤드셋 베어링(위아래) 그리싱
-페달 나사산 그리싱(와셔 유/무 상태 확인)
-크랭크,체인, 스프라켓 청소
-크랭크 체인링 세척,그리싱, 재조립
-크랭크 소부품 교체
-크랭크 볼트 조임 상태
-풀리 나사 확인
-행어 그리싱, 규정 토크
-뒷드 볼트 그리싱
-선 들어가는 곳 WD
-물통 케이지 볼트 확인
-안장 레일 규정 토크
-싯포 볼트 그리싱, 싯포 카본 그리스
-싯포 높이 변경
-싯포 빼고 타보기
-유압 캘리퍼 볼트 확인
-로터, 스프라캣 그리싱
-휠 스루엑슬 구멍, 프레임 닿는쪽 그리싱
-스루엑슬 그리싱
-타이어 튜브 바꿔보기
-앞뒤 스포크 오일링
-튜브 밸브 전기테이프 고정
-휠 바디 그리싱
-스프라켓 재 체결
-휠 교체
-BB 그리싱
-소리 안나게 자기전에 기도하기
이거 한다고 진짜 며칠밤을 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케닉분들이 이래서 소음 잡는거 싫어 할만함당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엄청난 노고 대비 정비비가 워낙짜니 ㅠㅠㅠ 저도 샵 사장님 괴롭힐까봐
어느 정도만 부탁드리고 나머지는 제가 셀프로 해봤네여
이렇게 다 해보고................
이 정도 했으면
진짜 비비다 ㅠㅠㅠㅠㅠ 라고 생각되어 BB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6년전 토켄 본사에서 보내준 은혜를 값고자
토켄 비비로 결정했슴다
샵 사장님도 BB30->시마노 비비 고를 수 있는건 이제 트라이픽이랑 토켄 정도 있다고 하네요
세라믹,스틸 이렇게 있는데
안전빵으로 스틸로 골랐숨다 가격도 7만원대로 센터락 비비 중 저렴함당

얼마만에 다시본 토켄인가..
설치를 부탁드리고 며칠뒤에 찾으러 갓씀다
그리고 첫인상...?
이라고해야하나요 비비가 기계적으로 작동만 잘 하면 되는데
이게 또 첫인상이 생겨버리더라고요

아~~~~~뭔가 밋밋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런 글씨나 홀이 없어서 그런지 밋밋하더라고욬ㅋㅋㅋ

이렇게 홀이라도 좀 파여 있으면 뭔가 든든하면서 기계적인 느낌이라도 드는데

뭔가 밋밋하고.. 끝에 저 은색 표창...?같은게..
아 이래서 비비 이름이 닌자인가 싶기도 하네욬ㅋㅋㅋㅋㅋㅋ
모양은 갬성이 좀 없긴하지만

테스트 라이딩으로 남북 댕겨왔는데
그간 괴롭힌 소음은 싺~~~ 잡혔을 뿐더러
페달링이 진짜 부드러워졌녜욬ㅋㅋㅋㅋㅋㅋ
와.. 거짓말 보태서 새자전거 타는 기분다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
내 자전거가 원래 이런 느낌이구라 라는걸..
자전거 부품들이 워낙 천천히 노후화 되니 몸이 적응하면서 "원래 이런가?" 싶으면서 타는게 많죵ㅋㅋㅋ
진작 바꿀껄 그랬슴다..
그 전에도 똑같은 스틸 베어링이였는데
비비 만저보니 한쪽 베어링이 좀 서걱서걱하더라고용 이미 망가져있었네여 ㅠㅠ
나사산 비비도 베어링 나가면 교체하니
제가 쓰던 센터락 비비도 베어링이 나가서 교체시기가 됬나봄다
비비 교체는 2~3년에 한번씩 바꿔주는것도 좋을듯하네여
다음 자전거는 교체하기 쉬운 나사산 비비로 가야겄네요 껄껄...
다음 자전거는 뭐가 될지 궁금하네요.
저도 PF30 탈때 하도 스트레스 받아서 이해가 갑니다 ㅠㅠ
중간에 한번 세라믹비비로 교체를했고 토켄꺼는
여분으로 가지고있네요 부디 찌걱신이 강림하지않길..
기존 sisl 크랭크 대비 무게는 많이 늘었지만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ㅋㅋ
제 습샬이는 비비30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