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추월할 때 어린 아이나 가족들이 팩을 이룬 경우 외에는 지나갑니다라는 말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사실 초기에는 꼭 했었는데... 몇번의 경우를 경험하다보니 안하게 되더라구요. 1. 지나갑니다...라는 소리에 깜짝 놀라면서 휘청거리는 경우가 여러번 있었는데 미안해 지더라구요. 2. 쌍욕을 하는 경우인데... 갈거면 조용히 가면 되지 왜 지랄이냐면서;; 3. 이게 제일 황당한건데... 지나갑니다라고 했더니 네!!! 하면서 중앙선을 넘어 왼쪽으로 비키시더군요. 제가 바로 거기로 추월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 (그때 제 두번째 클빠링을 했었죠)
그렇다고 추월 전에 '지나갑니다라고 말을 해드릴까요, 그냥 조용히 지나가 드릴까요?' 이럴 수도 없어서 언젠가부터는 말을 잘 안하고 반대편에 자전거가 없을 때 최대한 거리를 벌려서 추월하게 되더군요.
마이부라더
IP 14.♡.55.40
05-23
2023-05-23 14:59:48
·
@JaGer님 ㅋㅋ 저도 말씀하신 세가지 경우 모두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지나갑니다' 하기도하고 안하기도 합니다.
DAM담
IP 106.♡.0.80
05-23
2023-05-23 15:21:23
·
@JaGer님 3번 한강에서 경험했습니다. 왼쪽으로 비키시길래 그러시면 안되요 했더니, 당황한 목소리로 ’비켜달라고 하시는거 아니었어요?“ 라고.. 물론 저도 그분도 화를 내지는 않았습니다. 진짜 교통수단에 대한 기본교육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노군
IP 203.♡.171.20
05-23
2023-05-23 15:38:43
·
@JaGer님 전 지나가겠습니다. 하니 브레이크를 잡고 그자리에서 서버린분이 생각나네요;;
이런분들이 대부분 대여자전거나 따릉이 타시는분들이던데 멀리 보이면 최대한 조심스렇게 머어어어어얼리 추월합니다 ㅠ
@JaGer님 가끔 어떤 분들이 가까이 붙어서 지나간다는 말을 하시면 저조차도 흠칫 놀라곤 합니다. 특히 사람 없는 밤에. 어우 ㅋㅋ 제 패턴은 거리가 좀 있을 때 벨을 한두번 울려 인식시키고 목소리가 들릴 정도가 되면 "왼쪽으로 지나갑니다"라고 말하고 1초 뒤에 지나갑니다. 아직까진 괜찮았어요. ㅎㅎ 욕 하는 놈이야 별 수 있나요. 안전이 더 중요하니...
새벽몽
IP 223.♡.253.243
05-24
2023-05-24 17:00:15
·
@JaGer님 저도 세가지 다 경험 해봐서 그냥 상황보고 말없이 추월 할 때가 많네요
IP 223.♡.252.89
05-23
2023-05-23 14:30:22
·
고라니용 지속 모드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란도너 하시는 분들에게 필수!
쌍문동개장수
IP 125.♡.88.201
05-23
2023-05-23 15:03:08
·
이런 제품은 제작 과정에서 온갖 요구사항들이 나왔을거 같은데.. 반말버전, 존댓말 버전, 욕설 버전, 예의남 버전("제가 오전에 뭘 잘못먹었는지 화장실이 급해서 빨리 가야할 것 같습니다. 잠시 불편함을 무릎쓰고 좌측으로의 추월을 허용해주시겠습니까?") 등등..
사실 초기에는 꼭 했었는데... 몇번의 경우를 경험하다보니 안하게 되더라구요.
1. 지나갑니다...라는 소리에 깜짝 놀라면서 휘청거리는 경우가 여러번 있었는데 미안해 지더라구요.
2. 쌍욕을 하는 경우인데... 갈거면 조용히 가면 되지 왜 지랄이냐면서;;
3. 이게 제일 황당한건데... 지나갑니다라고 했더니 네!!! 하면서 중앙선을 넘어 왼쪽으로 비키시더군요.
제가 바로 거기로 추월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 (그때 제 두번째 클빠링을 했었죠)
그렇다고 추월 전에 '지나갑니다라고 말을 해드릴까요, 그냥 조용히 지나가 드릴까요?' 이럴 수도 없어서
언젠가부터는 말을 잘 안하고 반대편에 자전거가 없을 때 최대한 거리를 벌려서 추월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지나갑니다' 하기도하고 안하기도 합니다.
이런분들이 대부분 대여자전거나 따릉이 타시는분들이던데 멀리 보이면 최대한 조심스렇게 머어어어어얼리 추월합니다 ㅠ
제 패턴은 거리가 좀 있을 때 벨을 한두번 울려 인식시키고 목소리가 들릴 정도가 되면 "왼쪽으로 지나갑니다"라고 말하고 1초 뒤에 지나갑니다. 아직까진 괜찮았어요. ㅎㅎ 욕 하는 놈이야 별 수 있나요. 안전이 더 중요하니...
반말버전, 존댓말 버전, 욕설 버전, 예의남 버전("제가 오전에 뭘 잘못먹었는지 화장실이 급해서 빨리 가야할 것 같습니다. 잠시 불편함을 무릎쓰고 좌측으로의 추월을 허용해주시겠습니까?") 등등..
그냥 "따르릉 따르릉"이 제일 나은거 같아요.
"지나가겠습니다" "지나갈게요" "왼쪽으로 지나갑니다" "지나갑니다 놀라지 마세요" " 정도를 상황과 상대의 상태에 따라 골라서 쓰고, 역시 그것에 따라 추월하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를 할지 말지 생각해 정합니다.
추월은 맞은편 자전거가 없을 때 최대한 거리를 벌려 추월합니다. 역시 이 추월도 상황과 상대에 따라 그냥 추월할지, 저속으로 뒤에 붙으며 내 존재를 눈치채게 하고 추월할지 판단해 정합니다.
글로 쓰니 복잡해 보이는데, 사실 간단한 행동이고, 저야 속도/평속 전혀 신경 안쓰는 타입이니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요. (조금이라도 위험하다 싶은면 그냥 저속으로 수백미터를 추월 안하고 따라갈 때도 많네요^^)
저도 그래서 왼쪽으로 가요라고 합니다
한국말로도 이정도면 괜찮을거 같네요!^^
제품 재밌네요. 마지막에 웃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