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피팅은 참 어렵죵
검색해보면 복잡하고 수학적인 것들이 너무 많고
계절마다 바뀌고.....몸무게/유연성 상태마다 바뀌고..
신발의 종류, 빕 패드의 두께에 따라 미묘하게 타는 느낌이 달라지는게
이 로드 자전거 피팅인듯합니다
유명한 피팅샵에서 피팅을 수십만원들여서 받아봐도
한번에 나아지는 경우가 있거나 몇번을 받아도 나아지는 기미가 크게 안보이는분들도 계심다
피팅과 페달링의 영역은 겹치지만서도 다른영역이라 그런듯하네여
지금으로 부터 무려 6년전인 2017년
야매피팅의 일환으로
안장 앞뒤 위치를 대략적으로 맞춰보는
빗자루 피팅을 선보인적이 있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팅이야기]안장 앞뒤 위치 초~간단하게 맞추는 방법임다!!(빗자루피팅법)
페달축에 빗자루를 기대어 탑튜드의 위치와 맞추어 탑튜브에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무릎이 얼만큼 축 앞으로 앞으로 나가나 확인 가능하기에
페달 축보다 너무 앞이나 뒤에 있나 체크 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빗자루 외에도

펌프나 긴 막대기 같이 다른거로 사용하셔도 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걸 다했네여..껄껄
안장 앞뒤 위치는 이 정도로 맞추고...
이제 가장 어려운 안장 높이 입니다
이 안장 높이에 대한 힌트는 수학적으로 다양하게 있는데
좀 더 쉽게 확인할 방도가 없을까...라는 궁금증은 늘 품고 있었던 찰나!!
언젠가부터
어떤 특정 자세가 자~~~~꾸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 봤을땐 호기심이었고
한동안 안보였을땐 기다려졌고
다시 봤을땐 이기고 싶었는데 파워젤도 다 뺏기고 허둥거렸어
아 이건 아니고

바로 이 자세 입니다
현존 슈퍼스타 라이더인 와웃반아트가
세계 최고의 대회인 뚜르드 프랑스에서 찍힌 사진인데
저 사진에서 유심하게 볼 점은

안장에 앉은채로 발이 바닥에 닿습니당?ㄷㄷㄷㄷㄷㄷㄷ

(EF드라팍팀 라파 화보 중 lachlan morton 선수)
보통 오른쪽 사람들 처럼 궁둥이가 탑튜브로 내려와서 서있는게 일반적인데
왼쪽 선수는 역시나 안장에 앉은채로 바닥에 발을 딧고 서 있습니다

UAE팀 마크 히르쉬 선수도 안장 위에서 발을 딯네요
남자라 가능한거 아니야?
라는 생각에 또 발견한게

여자들도 이런 포즈가 가능함다 ㄷㄷㄷㄷㄷ
특히 프로팀 선수 영상보면 남여 가릴것 없이 대회 출발 전 자전거 탈 떄 저런 모습이 종종 발견됩니당

피세이 광고 화보에서도 보이고요
그럼 다리가 긴 외국인 체형들만 가능한거 아니냐? 라고 생각 하실수 있숨다
그래서 또 찾아보니
저 포즈가 유행인건지 동양 국가에서 보이기 시작함다

태국에 인플루언서 라이더들인데
피팅 받는 모습 종종 보이거덩여
얘내들도 이렇게 닿아 있씀다

태국에서 유명한 라파, 스페셜라이즈드, 카스크, 피직 엠배서더를 한번에 하는 뮤즈카리도 저런 포즈 자주 하더라고요
이분도 피팅은 주기적으로 하는 모습을 봅니당
본업이 필라테스? 선생님이라 유연성은 좋아보임다

이런 포즈 하면 다 사진 모아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체가 작아 보이시는 동양 여성분도 가능하심다
그럼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씀다
"한국인은 안되는거 아니야?"

https://sports.naver.com/news?oid=064&aid=0000006276
네 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여자 월드 투어팀에서도 뛴 경력이 있는
대한민국 한국 사이클 챔피언 출신 나아름 선수도
안장에 앉은채로 자전거를 지탱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숨다

https://blog.naver.com/naahrem/222627713044
여성부 지로까지 다녀오신 나아름 선수임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동호인도 됩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잘생긴 이모티콘으로 초상권 보호해드렸슴다
이렇게 세계 최고의 월드투어 선수 , 대한민국 국가대표, 그리고 동호인들 까지
다양한분들이 같은 포즈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걸 보면
안장 높이 피팅의 최소 기준은
1. 안장에 엉덩이가 올라간 상태에서 바닥에 발이 닿기
2. 그 자세로 1분 정도 편하게 지탱하기
물론 다양한 변수들이 있슴다
발의 길이,
신발의 높낮이,
클릿의 종류에
자전거의 기울임 각도에 따라도 달라지긴 할텐데
일단 닿아서 서있기가 가능해야 하는걸로 보입니다
이게 안된다면
안장이 좀 높다고 판단 되실수 있숨다
안장통이 있으신 지인분도
수많은 안장 여행을 하시다가 (최신 3D안장부터 국민안장, 초 저가형까지 )
이렇게 안장 높이를 조절하시고 발이 땋에 닿는 순간부터
안장통이 없어지기도 하니 안장통 있으신분들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참고로 해외 프로 선수들은 출발/정지 모두 저 자세로 하더라고용
"돈들여서 여러번 피팅했는데도 안닿는다"
라는 분들도 계실텐데
제가 쓴건 야매 피팅이니 참고만 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장 높이가 딱 정답이 없는지라
현재 트랜드로 보이는 안장 높이의 최소 기준 정도만 제시해봅니당
더 좋은 정보 있음 공유 부탁드리고용
소소하지만 도움되시길!
높이 맞추는 것은 자전거를 얼마나 기울이냐에 따라 많이 달라서 좀 애매하네요..
외국 인스타에서는 아이팟 충전케이스에 전원 케이블 꼽아서 활용하더라구요...ㅎㅎ
대부분 동호인들 안장높이를 매우 높여서 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장높이만 제대로 조금만 낮춰줘도 훨씬 파워가 잘 들어가고, 요통도 많이 줄어드는데 말이죠.
'싯포간지'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안장높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거의 트랜드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수평탑+에어로 가 유행하면서 싯포간지는 이제 안맞는(작은) 사이즈의 자전거를 타는 것을 상징하게 됐네요.ㅋㅋㅋ
한국동호인 90프로이상은 안장이 많이높다고 생각합니다.
딱 말하자면 0.850보다 낮아지면 낮아지지 높아질이유가 절대 없습니다.
마지막 도그마라이더도 안장이 높습니다. 프레임이 많이 기울었죠.
이 숫자들은 빕 & 로드클릿슈즈 기준이지요?
최근 좀 비싼 돈 내고 각종 바이크피팅 인증 받으신 분한테 피팅을 받았는데요.
역대 최저의 안장높이를 적용하시길래 봤더니 슾샬 54사이즈가 제 몸에는 크다는 걸 알게됐고, (피터 분은 보시자마자 크다고 ㅠㅠ)
결국 스웍 타막 52로 기변했네요..싯포간지와 에어로한 통장을 얻었..
@곤봉다리님 언급처럼 0.850보다도 낮습니다.
최근에 스페셜라이즈드 홈페이지 방문했더니 '나만의 사이즈 찾기' 에서 제공하는 RETUL 기능이 업데이트 됐더군요.
이게 신장 대비 경골 사이즈로 프레임사이즈를 추천해주는 방식인데, 이 또한 유료피팅에 근사하게 낮은 높이가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사이즈차트보다는 아래 기능을 써보고 구매하시는게 올바를 사이즈 구매에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https://www.specialized.com/kr/ko/bike-sizing/app#/?mpl=199523
일반인이 혼자서 제대로 측정 가능한지도 의문인데다, 신체정보에 따른 안장 높이만 제공하고 그에 따른 클릿이나 안장 위치는 제공하지 않다보니 오차는 존재할 거 같아요.
이번에 비싼 피팅 받고 알게 된 점이, 내 몸의 느낌이란건 잘못된 피팅에도 적응되면 맞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거였어요.
해당 기능은 사이즈차트만 보고 잘못된 사이즈를 구매할 가능성을 줄일 때 사용하는게 더 좋을 거 같네요.
자체가 잘못된 상식에 가깝군요? 저는 그게 안장높이의 기본인 줄 알았는데요...
지금까지의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