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라이딩 여행을 준비하면서,
항공용 자전거 운송 박스를 알아보다가 자전거 용품이 다 그렇듯 뭔가 쓸만하다 싶은 가방은 가격이 터무니없는 것 같아 다른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이어갔습니다.
사실 많이들 이용하는 자전거 운송 서비스를 이용해도 되었지만, 이용 시간이 생각보다 타이트하여 제주도 라이딩을 새벽부터 저녁까지 알차게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박스를 제작하면 좋겠다 생각하여 마음에 맞는 친구들끼리 진행을 해보기로 했지요. (친구들은 홍천 그란폰도를 준비 중이고 버스 트렁크에 자전거를 넣을 때 스크래치를 방지하면 좋겠다 하여 의기투합하였습니다)
각 항공사 스포츠 특수화물 한계에 맞춰서 사이즈는 1550 x 420 x 800 (제작상의 약간의 오차 있을 수 있음) 제작하였고,
접는 선을 만들어 평상시 보관에 용이하게 제작하였습니다.
공장에서 기본 수량을 충족 시켜야 했기에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저희가 필요한 수량 보다 더 많은 양을 주문하긴 했는데, 혹시 공동구매를 진행 하면 필요하신 분일 있을까 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박스가격은 55,000원정도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이거 만든분이 정말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단프라 박스 형태로 시도하신 분들은 많았는데
완성도면에서 비교불가입니다.
작게 접히고 가볍고
박스 통과해서 고정하는 벨트방식도 그렇고
바퀴 붙이는 방식도 좋구요.
이런 형태의 박스에서 간과하면 안되는게 바퀴입니다.
자전거가 못 들 무게는 아니지만
계속 들고 이동할 수는 없고 바퀴가 꼭 있어냐 하는데
바퀴를 더하면 애초에 단순한 박스에서 일이 커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