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를 앞둔 아이와 자전거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 날씨랑도 비교해 보고, “11월 제주자전거여행”으로 블로그도 검색해 보고 했는데 감이 잘 잡히질 않네요.
요즘같이 날씨가 변덕스러운 때는 예상도 쉽지 않겠지만,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올려 봅니다.
저는 평소에 자전거를 타서, 동계도 가능한 복장과 용품이 있긴 한데 아이는 그렇지 않아서(빕과 저지를 도저히 못입겠다고. ㅎ). 마침 덩치가 비슷해서 이번에는 여분의 제 빕(숏), 저지(역시 반팔)과 방풍자켓을 입힐 생각인데, 그것만으로는 춥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복장에 대한 조언 뿐만 아니라 제주도여행 팁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라파 메리노 베이스 레이어
2) 라파 프로팀 소프트쉘 재킷
3) 라파 커뮤터 재킷
4) 산티니 기모빕
5) 팀버랜드 스키장갑
6) 두꺼운 등산 양말
여기서 낮에 1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라파 커뮤터 재킷을 벗었을 때 딱 좋았는데, 일교차가 커서 3시만 되어도 추워져서 커뮤터 재킷을 입어야 안 춥더라구요.
그리고 10도 이상일 때는 스키 장갑으로는 더워서 반장갑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도 날씨가 비슷하다면 일교차 큰 걸 생각해서 옷을 충분히 가져가시고 더울 때는 벗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댓글에 적은 내용이지만 작년에 제주도 다녀와서 적은 블로그 포스트 공유하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vegandinosaur/222633111396
/Vollago
빕숏 + 반팔져지 + 방풍자켓 이라면 니워머와 암워머 정도 추가하시면 괜찮을것같습니다
기모 들어간 빕이나 져지는 온도에 따라 더울 수 있습니다.
해 뜨기 전, 해 진 후는 격하게 추우니까 일정 조정을 잘 하세요
11월 초 제주일주는 기모빕+기모저지+바람막이로 해결하긴 했습니다
게다가 예보에는 없던 비바람 또는 눈보라 가 있을수 있으니 대비 하시면 될듯 합니다.
매일 오전에 버디로 07:00~09:00 사이에 한시간가량 라이딩하고 주말에는 다이버지로 06:30~09:00 두시간 가량 라이딩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은 출발할 때 온도가 15도 정도였구요, 평일 오전 라이딩때는 보통 10~13도 정도였습니다. 근 며칠간 온도가 10~15 사이에서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해가 뜨면 확실히 온도는 3~5도 정도 올라가구요.
평소 버디 라이딩 시에는 빕을 입지 않는데 10도 언저리에는 브린제 + 기모자켓 + 트레이닝 바지를 입었구요, 다이버지 라이딩시에는 13~15도 정도였고 브린제 + 라파 트레이닝 저지 + 방풍 바람막이 + 니워머 + 빕숏을 이용했습니다. 둘다 춥지는 않았고 조금 달리고 해가 뜨고 돌아올 때 쯤 되면 땀이 났습니다. 춥다는 느낌은 없었구요. 토커버도 하고 나갔다가 벗어버렸습니다. 바람은 조금 있었지만 강하지는 않았구요,
바람이 관건이어서 방품 바람막이만 갖춰서 타시면 크게 문제 되지는 않으실거에요. 경량 바람막이나 방품 잘 되는 질렛이어도 상관없으실거에요. 일주이시면 라이딩을 바닷가쪽으로 하실거 같은데 바람 강도랑 흐려서 해가 뜨는지 안뜨는지 체크하셔서 워머 정도만 추가하시면 크게 무리없이 라이딩 가능하실 듯 합니다.
지금껏 한강, 팔당, 의정부...이런 곳만 타다가 멀리 가서, 그것도 섬에서 바다 바람 맞으며 타는 건 처음이라 "걱정 조금", 기대 "완전 많이" 입니다. ^^
첫 날(11/4)은 날씨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였어요. 위.아래 다 짧은 차림으로 가볍게 라이딩했습니다. 둘째, 세째 날은 기온도 떨어지고 측풍이 와…..아이가 그만 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ㅎ 말씀해주신 덕에 동계복장도 챙겼더니 춥지는 않았습니다.
아이한테 휴가나오면 국토종주 가쟀더니 손사래를 ㅎ. 지쳐서 잠든 모습을 보니 애기같았는데 벌써 대학생이 되고 입대도 한다고 하니 마음이 참 그렇더라구요.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