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앤치즈님 사용기를 참조했습니다. 맥앤치즈님 원글은 파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bike/17427992?po=0&sk=title&sv=1040&groupCd=&pt=0CLIEN
총평 : 충격, 충격, 충격, 하지만 큰 화면 킹왕짱
1. 이 액정 퀄리티 레알 실화?
2022년에 돈백만에 파는 물건이라는데 충격! -> 맥앤치즈님 사용기 보고 알고 있었고 830으로 단련되어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충격
액정 퀄러티도 그렇지만 시인성 어쩔? 화면이 830보다도 또렷하지 못하고 직사광선 아래서 시인성이 떨어지는데, 화면이 일부 그늘에 들어가면 더 안보입니다. 다만, 830보다도 못한 시인성은 솔라 버전에 국한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솔라 layer가 화면 위 아래에만 있는게 아니라 화면 전체에 씌워져있는데, 이게 contrast를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군요. 가민 포럼에서 보니, 역시 솔라버전의 액정 품질이 살짝 떨어진다는 글이 보이는군요.
The display of the solar variant is slightly worse (probably due to the solar layer) and this is a circumstance that I ALWAYS see.
그런가하면 1040 기본이나 1040 솔라 버전 시인성에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윗글 thread 보시면 별의별 의견이 다 있는데, 1040 시리즈가 830보다 살짝 못하다. 아니다 더 낫다. 1040 기본 vs solar 사이에 차이가 있다 없다 -> 결국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 다르구나..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제 눈으로 본 바로는 (1040은 안써봐서 모르겠고) 1040 솔라는 특히 강한 직사광선 아래에서 830보다 확실히 시인성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게 심한 정도는 아니고, 적응되니 또 그럭저럭 잘 보이고 그렇습니다.
윗 사진 같이 강한 직사광선 아래에서 shade가 생기는 경우가 최악입니다. 진짜 잘 안보여요. 하아 가민...
2. iOS에서는 tcx 파일을 가민 커넥트앱을 이용해서 엣지로 넣을 수 없다는데 충격!
모바일로 해결이 안된다고???
저는 주로 혼자타기 때문에 tcx 화일을 넣을일이 없어서 패스
3. 네비 화면에 지도가 아예 안나와서 충격.. 지도를 따로 넣어줘야 한다고???
심지어 이것도 모바일로는 못한다고???
지도가 기본으로 들어있지 않다니 충격이네요 ㄷ ㄷ 그나마 미국 지도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액정 퀄리티 진짜 하아...)
위 사진에서 볼수 있듯, 클라이밍 구간 표시가 좀 더 세분화되었습니다. 기존 830에선 2~3가지 컬러와 경사만 대충 보여주던 것에서, 최소 4단계 이상으로 세분화되어 보여줍니다.
4. 뭐가 어디에 있는건지 헤메고 헤메이다 울고 싶어지는 UI에 충격!
심지어 커넥트앱 UI도 처참.. 브라이튼앱 개판이라더니 가민앱 써보고 현타..
기존 830 유저라 이미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830과 대체적으로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른 UI에 처음엔 살짝 당황. 하지만 이내 적응했어요. 기존 가민 유저라면 괜찮을 겁니다. (이미 어지러운 UI에 적응했기때문에, 만약 가민이 깨끗하게 UI를 정리하면 당황할거 같아요)
5. 하지만 큰 화면에 압도적인 정보량이 나와서 시원..
이건 넘나 좋네요. 메인화면이든 네비화면이든 뭐 띄울 수 있는게 이렇게 많은지 ㅎㅎ 칼라 화면도 넘 좋구요 ㅎ
진짜 대박 대박 대박이죠. 노안이와서 작은 글자가 안보이는데, 1040의 큰 화면 그리고 큰 폰트 크기는 정말 정말 좋습니다.
아따 시원시원합니다. 이 정도 폰트 크기만 되도 살만합니다. 그리고 GPS가 훨씬 정확해졌습니다. Grade 표시가 830에 비해 훨씬 정확하네요. 그리고 실제 경사도를 좀 더 빠르게 정확하게 반영해줍니다. 830의 경사 표시가 언젠가부터 참 부정확했었는데요. GPS 세팅을 바꿔보기도하고, 초기화를 해보기도했는데, 여전히 부정확해서 불만이었습니다. 그 부분이 해소가 되니 시원하네요. 이 화면이 1040 솔라 버전의 모든 장점을 보여주는군요~
---------------
몇가지 더 추가..
830 대비 작동이 빨라졌습니다. 페이지 넘김 같은것이 빠릿해졌고, 부팅도 더 빠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오는 날이나 장갑 끼고 터치도 개선되었다고 하네요.
화면이 커지긴 했지만 큰 화면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노안이와서 작은 글자는 안보여요. 윗 사진에서 TIME TO GO칸에 2:59 정도의 크기가 되어야 보입니다. 위에 PR 2:41, PR -0:05 이런건 안보이는데, 아니 왜 큰 화면 제대로 활용 못하고 글자를 저렇게 작게 놔두냐고요. 옆에 여백 어쩔꺼냐고??
이 사진 보시면 얼마나 직사광선에서 시인성이 떨어지는지 알수 있습니다. 핸드폰 때문에 그림자가 진 부분은 잘 보이는데, 그 외의 부분은 잘 안보이죠?
그리고 아니 이정도 폰트는 너무 작아서 안보인다고요.. 저 광활한 여백 어쩔? 여백 줄이고 폰트 사이즈 키워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메인 화면 폰트는 크고 시원해서 참 좋긴 합니다.
라이딩 끝나고 Summary에 좀 더 많은 정보를 그래픽과 함께 보여줍니다.
솔라 관련해서, 좀 흐린날 2시간 가량 라이딩했는데 6분 7초의 사용시간을 늘릴수 있었습니다. 짧은 라이딩에서는 큰 효용이 없고, 랜도너, 투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결론: 830대비 정확한 gps와 큰 화면으로 만족합니다. 향후 업데이트로 화면 최적화 (여백 없애고 폰트 크기 키우고) 해주면 좋겠습니다. 제 눈에는 830보다 시인성이 떨어지지만 참고 견딜만 합니다. 다시 사라면 1040 일반 버전으로 살 것 같습니다.
가민은 저런 유저들의 반응을 모니터링 안하는지... ㄷㄷㄷ
애플이나 삼성에서 만들어 줬으면 하는 이야기를 종종 보는데 공감가네요
헤드유닛만 백만원은 심한 것 같아요...
가민을 변명하고 싶지는 않지만 사실 관계는 정리해야 하겠기에요.
액정은 일반적인 액정은 투과형을 사용합니다.
액정 뒷면에 광원이 있고 액정이 색 필터 역할을 하지요.
이런 방식의 치명적 단점은 밝은 환경에서 잘 안 보인다는 겁니다.
이에 반해 반사형 액정이 있습니다.
액정 뒷면에 거울이 있고 들어오는 광원을 여기에 반사시켜 내보내지요.
직사광선에서 잘 보이지만 단점은 어두워지면 안 보입니다. 당연하지요. 광원이 없으니까요.
두 개를 절충하면 반투과형 액정이 됩니다.
어두운 데서도 잘 보이고 밝은 데서도 잘 보입니다.
단점은, 두 개를 섞어서 어두운 데서도 어정쩡, 밝은 데서도 어정쩡한 콘트라스트를 보여줍니다.
야외활동이 주인 가민 엣지 시리즈의 LCD는 (아마도) 반투과형입니다.
그래서 직사광선 하에서 백라이트를 완전히 꺼도 (어느 정도는) 잘 보이지요.
이걸 해결해낼 수 있다면 아마도 재벌 될겁니다.
게다가 이걸 몇만 장, 끽해야 몇십만 장 소량(?) 생산하려니 단가도 고려해야...
한달 반 정도 써보니 무게 빼곤 다 용서됩니다. 화면은 아주 밝은 날이나 야간은 괜찮은데, 흐린날이 컨트라스트가 애매한거 같습니다. 배터리 충전은 거의 잊고 살구요.. 파미랑 전동구동계 충전할 때 같이 하는 정도..
가민 사고 첫 브레베인 토요일이 기대됩니다. 지도 보면서 길 잃지 않는 브레베! 게다가 바리아도 장착!
iq 에 비교적 (여전히 맘에 들진 않지만) 괜찮은 데이터필드가 있습니다.
https://apps.garmin.com/en-US/apps/dab102f5-7172-49e4-9b46-b726a760e2ac
데이터필드 추천 감사합니다. 한번 써봐야겠네요.
어쨌든 가민 신기종들이 소니 gps칩을 버리고 미디어텍 칩으로 선회한게 너무 맘에 듭니다. 듀얼밴드 GPS의 정확도는 한번 맛보면 되돌아가기 참 힘들죠. 정확한 gps 정보 덕분에 덩달아 경사도 계산까지 더욱 빠르고 정확해지는군요. 몇달전에 EPIX와 830을 동시에 사용해서 강릉까지 달려보니 몇km 차이가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