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브리드 5년 타다가 이번에 메리다 스컬트라400으로 로드 입문했습니다.
저는 자전거가 재미나 체력도 있지만 체중 조절 목적도 큰데요,
그러다보니 하이브리드 탈 때도 존2영역에서 타려고 합니다만 이게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의 최대 심박은 188이고 존2영역 심박은 131입니다. 하지만 심박 130초중반을 맞추려면 속도가 15~18km 밖에 안나옵니다.
생각 없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그냥저냥 밟으면 심박 140 중후반에 속도는 23정도 나옵니다.
이 말은, 저는 아직 쪼랩이라 130심박으로 시속 18km밖에 안나오는 거고,
계속 열심히 타다 보면 130심박으로도 시속 23km를 낼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하면 되는 건가요?? 이것을 발전이라 부르는 것이구요?
이 말이 맞는것인지 궁금합니다ㅎㅎ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어느 정도 멀리, 많이 탈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은 확보한 후
조금 더 심화과정에서 하는게 낫다 생각합니다.
저도 즐겁게 재밌게 많이 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HIIT혹은 양극화가 좋은점이 있는데요, Threshold 혹은 sweet spot 훈련의 유용성이 분명히 있거든요~ ^^
초보때는 SST나 템포라이딩이 훨씬 성장이 빠릅니다. TSB모델에 따르더라도 시간대비 가장 효율적으로 높은 부하를 쌓을수 있기도 하고, 지근과 속근 둘다 발달시켜야 하는 입장에서 둘 다 자극하는 훈련법이니 그냥 신나게 타시면 되실것 같습니다.
그래도 뭔가 더 빨리 성장하고 싶다! 라고 하시면 주 1회 정도는 평소 라이딩보다 1.5~2배 정도 되는 거리(또는 시간)를 타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외에는 솔직히 걍 수치보는 재미일뿐..그 수치 보는 시간에 어떻게 하면 더 자주 더 많은 시간을 탈지 고민해서 자전거 타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가는게 더 맞는듯해요.
참 많은 것에 영향을 받아서 변하기 때문에 아주 정확한 판단 수치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몸 컨디션이나 지난
밤에 음주를 했냐, 아침을 먹었냐, 워밍업을 했냐 등등에 따라서 저 같은 경우는 심박이 20~30은 왔다리
갔다리 하더군요. 어떤 날은 평지에서 평속 34를 밟아도 존2 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어떤 날은 30 근처만 되어도
존3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마일리지가 깡패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자전거 탈 때는 심박 160을 쉽게 넘겼는데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많이만 타자 하고 1년 정도 지나니
웬만하면 존3도 가지 않아서 이거 내가 운동하고 있는게 맞나 싶을 때도 많습니다.
저도 100kg 대 이상에서 지금 85kg 정도로 감량을 했고 그 감량이 전부 자전거 덕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일단 존2 니 존3니 그런거 신경 안쓰고 그냥 매일 30~40km 씩 탔습니다.
많은 자전거 선배님들이 성심성의것 조언을 해주셨어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훌륭한 자덕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