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에 생애 로드 자전거 구입하고 한달 반 동안 신나게 탔네요.
아직 평페달이고 가민도 없이 오로지 페달링으로만 다니고 있어요.
첫 코스 라이딩 - 하트코스
4/23일 주말에 코스 찾아보다가 하트코스 가볼까 하고 3시간 걸려서 다녀왔죠
빕숏 이런 것 없이 운동할때 입은 츄리링 차림으로 갔다가 안장통에 너무 고생했습니다.
(다음날 자덕 친구 쫄라서 천호동 자전거거리 가서 빕숏 바로 사갖고 왔네요)

그리고 다음날 양수리를 다녀옵니다 ㅋ
빕숏도 샀겠다 엉덩이 뭐 아프겠어 하고 갔는데 영혼이 털려서 왔어요
갈때는 그래도 힘차게 갔는데 오는길에 한강 북쪽으로 넘어왔고 역풍이라는 것 처음 느껴보고 좌절했습니다.

그 다음주 주말에는 아라뱃길이나 다녀올까 하고 갔는데
어쩌다 보니 서해관문을 찍고 왔어요.
끝없는 길을 보면서 역시 영혼 털려서 왔습니다. ㅋ

그 다음주 주말에는 자덕 친구가 '홍가네' 얘기한 것이 기억나서
'나라고 못가겠냐' 라는 심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는길에 지름길이라고 알려준 대로 왔는데 거기가 '분원리' 라는 곳이였나봐요.
업힐 (많이들 연습하러 다니시는데) 처음 겪어본 저로서는 멘붕 상황,
그래도 다운힐 만나면 나름 에어로 자세 취하면서 신나게 내려왔네요.

이후로 하오고개도 갔고요. 그리고 가오리 코스라고 들어서 주말에 다녀왔어요
가오리코스는 언제 다시 한번 가보려고요.


한참 재미겠다 타다가 자덕 친구랑 하오고개 업힐 연습하러 갔다가
내려오는길에 중심을 잃어서 다칩니다. ㅠㅠ
(자전거는 부품 오기까지 잠시 맡겨놓고 그 동안 라이딩 하고 싶어서 하나 더 삽니다)

이후로는 어깨쪽이 좋지는 않아서 업힐은 생각도 못하고
주로 한강 위주로 다시 다녔습니다. (하트코스도 다시 다녀왔고요 처음에는 3시간 걸려 돌았는데 다시 보니 2시간 반 걸렸네요)


5월 한달 탄 후기에요
아직 자린이고 왠만하면 매일 조금이라도 타려고 하고 있습니다.
클릿슈즈 구입하고, 가민/파워미터 준비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타보려고요^^
나이가 40 이 넘었지만 헬스 이외 이렇게 운동 재밌게 해본 적이 처음이에요.
앞으로 다치지 않고 잘 타보겠습니다. ^^

그 흔한 남산이 빠졌군요
첨엔 그냥 마실삼아 올라가면 생각보다 쉽다고 느끼실 거예요. 그러다 보년 어느새 언덕만 찾게 되실겁니다 :)
오히려 (그 동안 소중히 키워온) 근육량 줄이고 있어요.
/Vollago
제 페달 하나를 걸겠습니다 ㅎ
/Vollago
남산의 경우 현재까지 다녀보신 루트면 충분히 올라가시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사고나 부상없이 즐거운 라이딩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