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을 다시 시작해 평일은 라이딩을 거의 못하고 2주 만에
마실 라이딩을 하며 구 수인선 자전거도로 및 황구지천을 돌아봤습니다.
수원 비행장 근처는 1.2km 정도의 완전한?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요... (작년 사진)

그러나 수인분당선의 고색역부터 오목천역 구간은 개발과 인구증가로 인해 구 수인선 철로 주변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온전히 이어진 자전거도로의 연결은 어려워서 위 사진 처럼 중간 중간 끊어서 조성을 하였습니다.
2km 정도 구간에 10여 곳이 생활도로와 4차선 이상의 도로 2개와 만나면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만들어 놓은 곳이
단절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4차선 도로와 황구지천 만나는 등은 구름다리를 건설해놨는데....

황구지천 위를 지나는 구름다리는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사람과 자전거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고색역을 지나면..... 갑자기 어마무시한 계단이 나와요. 왜 황구지천에 놓은 구름다리처럼 안하고 다르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듭니다. 클릿 신고 지나가면 짜증이 확 나요. 옆에 승강기가 있지만 사람들 사용 빈도가 극히 적습니다. 승강기 한 번
타 봤는데 그냥 자전거 들바 하고 계단 올라 가는게 빠릅니다.
다른 구름다리를 만든 설치 기준이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2020년 11월... 고색역 방향으로 자전거 도로 미개통 구간이며 당시만 해도 자전거도로 모양?으로 포장하겠거니 하고 생각을 했는데 ....

애초 기대를 말아야 ㅋㅋㅋㅋ
작년 초쯤 되서 이렇게 포장을 해버리더군요. 또 생각해봤습니다. 도대체 기준이 뭘까라는....
포장 단가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라도....


2주 만에 가본 고색동 황구지천 구간에 뭔가 변화가 있습니다. 포장을 한다는 공고... 그래서 상류지점까지 더 올라가봤습니다.
역시나 여기만 하는거였네요.
담당자가 제가 맨날 욕하는 것을 들은 걸까요? ㅋㅋ
자전거도로는 고사하고 시멘트 공사로 끝낼 것 같은데 이 구간이 평소에 주변 거주 주민들이 운동을 많이 하는 구간이며 봄에는
벚꽃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걍 시원하게 왕송호수 전까지 다 포장을 할 것이지 이리 찔끔찔끔 하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황구지천 화성시 관할은 작년에 이미 포장이 다 끝남)



지난 달(4월)... 잠깐 벚곷 구경 하고 가세요^^


마지막으로 2019년 먼저 조성된 자전거도로에도 뭔가 변화가 있습니다.
좌우에 가로수가 심어졌네요. 보행로 확보해서 사람과 자전거 간에 구분이 필요하고 포장을 하게 되면 여름에 잡초가 무성해지는 것도
방지하고 그걸 제거하기 위한 인건비(세금)도 줄일 수 있는데.... 그늘을 조성할 목적으로 했다면 차라리 그 돈으로 세종시에 있는 자도
처럼 태양광 패널을 덮어버리면 효과를 더 빨리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나마 첫 번째 사진은 자전거도로 안쪽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정말 수원시 전역을 총괄하는 담당자가 자전거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는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않고서야....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보면 거꾸로 가는 행정을 이렇게 하기도 어려울겁니다.


끝으로 어제 보고 감탄한 평택호의 자전거도로.... 수원시는 왜 이렇게 못 하냐 말입니다. ㅋ
수원시 교통정책과는 옆부서 시민안전과 하고 벽 쌓았나 봐요. 교통에 대한 이해도 없어보이고요.
교통정책과 내 친환경교통시설팀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없다는데 오백원 걸어봅니다.
관리자 중에 월급루팡이 많이 계신듯 한데 이참에 클리앙도 좀 들어오시지…. ㅋ
아님 일부러 망치는거 같기도 하고…
뭣에 휘둘리는것 같기도 하고…
좋아지겠디 하며... 욕하면서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