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살인데 중학생 때 이후로 자전거 자체를 처음 탑니다.
하이브리드로 가려고 했다가 어차피 로드바이크로 넘어오게 되어있다는
말을 듣고 22년식 자이언트SCR2를 중고로 업어왔습니다.
핸들 양쪽으로 기어레버가 달려있는데, 유튜브를 봐도 쉽게
이해가 안되는게 앞뒤쪽 기어를 동시에 바꿔줘야 된다는 건지
아니면 한쪽 기어만 변속하면서 타면 된다는 건지 쉽사리 감이 안오네요.
보통 어릴 적 자전거 기어 바꾸기 하면 생각나는것처럼 오토바이 쓰로틀 당기는 것처럼
앞으로 밀었다가 뒤로 감았다가 하는건 줄 알았는데....
쉬운 말로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ㅠㅠ
그러면서 감을 익히시다보면 이 레버는 다리가 가벼워지지만 느려지고 저 레버는 다리가 무거워지지만 빨라지고
이런 메커니즘이 이해가 옵니다
왼쪽레버는 평지에서는 큰레버를 꾸욱
오르막에서는 작은레버를 꾸욱
당장은 머리로 이해하려 하지말고 몸이 습관적으로 상황에 맞게끔...그냥 왓다갔다 해보셔요
청소년때 타본게 전부이고
로드 기어변속 방법도 헷갈리는데
일단 중고로 업어왔습니다
무작정 첫날 10키로 1시간 타고
안장통 무릎통증때문에 고생하고
알아보니 케이던스 8-90대로 타야지
부담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Rpm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가볍게 많이 굴려서 1분에 8-90번 페달이
돌아가야되는건데
무겁게 밟아서 쫙쫙나가니
신나게 타고 고생했었습니다
당분간 앞기어는 안쪽 작은기어 놓고
뒷기어만 조절하시면서 살살굴려서
타시면서 감부터 익히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측 큰레버로 발이 가벼워지고
작은레버로 무거워지는것만 생각하시고
나중에 엔진(허벅지)좋아지시면
앞기어도 바깥쪽 놓고 무겁게 빨리돌려서
평속이 높아지는 그런것같습니다
비슷한 입문 입장에서 남긴글이니
선배님들께서 잘못된부분은 바로 잡아주시면
저도 참고해서 타도록 하겠습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 막막했는데 그래도 저보단 선배님이시네요!
잘 새겨듣고 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변속을 어떻게하고 rpm을 몇으로 돌리라 이런건 어렵고 실천도 어려우니
왼쪽은 앞에 커다른 기어라 이쪽은 작은쪽에 넣고 잊어버리세요
뒷쪽으로 조절해서 헛발질 하는것보다 살짝 무겁게 놓고 페달링 하시면 되요
힘으로 밟아서 타는게 아닌 가볍게 밟아서 돌리는 느낌으로 타시면 무릎에 많이 부담 가는거 적게 타는 방법 입니다
도로에 단차 같은거 있으면 엉덩이를 살짝 들어서 충격을 분산 시켜주시고요
펑크 같은거 생길 확율도 줄어 듭니다
쉽게 설명하면 앞 기어 큰 거랑 작은 거에 걸렸을 때 각각 대각선 기울기가 심해지는 뒷 기어 3개는 안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앞 기어를 큰거에서 작은 걸로 언제 내려야 하냐는 질문은요. 앞 기어를 큰거에 건 상태에서는 뒷 기어 큰 거 3개는 쓰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그러므로 뒷 기어 4번째로 큰 기어에서 더 내린다고 하면 뒷 기어를 내리지 말고 앞 기어를 작은 거로 내립니다. 여기서 앞 기어만 내리면 기어비가 갑자기 너무 크게 떨어지므로 앞 기어를 내린 후에 바로 뒷 기어를 2단 정도 올려주면 돼요. 반대로 앞 기어를 작은 거에서 큰 거로 변속할 때도 똑같습니다. 앞 기어는 큰 거랑 작은 거랑 톱니 갯수 차이가 크지만 뒷 기어는 톱니 갯수 차이가 적어서 앞 변속 후에는 기어비가 크게 차이나게 되므로 뒷 기어를 2단 정도 올려서 보완해 주는 거예요. 물론 급격한 오르막이 갑자기 나타날 땐 앞 기어만 내려도 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경우는 평지에서 변속할 때 얘기에요. 또 변속하는 순간에는 페달에 힘 준 상태에서 하지 말고 힘 뺀 상태에서 살짝 돌려주기만 하면서 변속하시면 되고요.
글로 쓰려니 좀 어렵네요. ㅎㅎ 처음엔 좀 헷갈릴 수 있는데 계속 타다 보면 이해하게 됩니다. ㅎㅎ 중요한 건 체인이 대각선이 되는 걸 가급적 지양하는 거랑 페달에 힘 준 상태에서 변속하지 말것,
그리고 변속은 페달 돌리는 횟수에 맞춰서 하면 됩니다. 보통 1분에 80~100회 정도로 많이 돌립니다. 평지에서 80으로 가다가 오르막이 나와서 80으로 돌리기 힘들다 그럼 하나씩 낮추면서 80회를 가급적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물론 80회가 정답은 아니고 사람마다 맞는 횟수가 있습니다. 업힐에서는 약간 더 떨어져도 되고요.
페달에 힘준 상태에서 변속하면 안되는 것도 몰랐네요..완전히 요지경입니다.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너무나도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ㅠㅠ
즉 자전거도 출발하기 쉽고 언덕오르기 쉬운, 페달이 제일 가벼운 기어가 1단입니다.
단 차량과 달리 앞뒤에 기어가 있기 때문에 약간 헷갈리실 수도 있으나 처음에는 오른쪽 기어만 위주로 생각하세요.
오른쪽 기어 하나만 놓고 생각하면 수동차량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그래서 차가 일단 출발하면 속도가 붙을 수록 3단 4단 넘어가듯이 자전거도 속도가 붙을 수록 오른쪽 기어를 높은 단수로 높이면서 타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마냥 무겁게 해서 꾹꾹 눌러밟는 건 무릎관절에 데미지가 크구요.
제일 이상적인 건 분당 페달링 회전수 90회를 기준으로 +-10회 정도 입니다.
대충 퐁당 퐁당 돌을 던지자 노래의 리듬으로 밟으시면 엇비슷하게 맞습니다.
그때 허벅지로 느껴지는 페달 무게가 이 페달링 속도 유지하면서 1시간은 충분히 돌릴 수 있겠는데? 싶을 정도로 무게감이 충분히 가볍게 느껴지는 상태로 기어를 변속하시면 됩니다.
뒷바람이 불거나, 내리막이 되어서 페달이 너무 가벼워지면 기어를 더 고단으로 변경하여 페달을 더 무겁게 만드시면 되구요.
역풍이나 오르막으로 페달링 속도를 유지하기 어려워지면 더 가볍게 만드시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오른쪽 기어를 계속 바꾸면서 최대한 페달링을 일정하게 가져가시면 돼요.
그 다음에 이제 왼쪽기어인데요.
왼쪽기어는 대략 오른쪽기어를 2~3단 변경해야 할 것을 왼쪽 기어 조작 1번으로 바꿔준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래서 경사가 너무 갑자기 심해져서 오른쪽 기어를 최소 3번 변속해야 겠는데? 싶을 때 왼쪽 기어를 1번 변속하는 걸로 비슷한 페달 무게를 맞출 수 있습니다.
주의점은 초반에 익숙하지 않으실 때는 일단 대충 타셔도 되는데 좀 익숙해지시면 그때는 체인이 대각선으로 크게 꺾이는 기어는 가급적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앞은 제일 안쪽, 뒤는 제일 바깥쪽 혹은 반대로 앞은 제일 바깥쪽, 뒤는 제일 안쪽.
체인이 이렇게 대각선으로 뒤틀려 걸려있으면 평평하게 걸려있을 때보다 외에 좌우로 뒤틀리는 힘을 추가로 받게되니 당연히 체인 수명에 안좋겠죠?
저런 조합은 앞을 중간으로 두고 뒤의 기어를 조금 더 조작해서 거의 비슷한 페달 무게가 느껴지는 조합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경쓰실 거는 변속 타이밍입니다.
자전거의 변속은 기어에 물려있던 체인을 물리적으로 좌/우로 밀어서 바로 위/아래의 기어로 체인을 넘기는 행위입니다.
차량은 클러치를 통해 잠깐 동력을 차단시키고 변속을 하지만 자전거는 아쉽게도 그런 클러치가 없습니다.
기어 자체에 체인이 튀기 쉽도록 군데군데 홈을 파놓은 정도의 기술이 전부이에요.
그래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체인을 단단한 쇠판으로 옆에서 밀어서 페달을 밟다보면 어느 순간 체인이 튀어올르고 그때 옆기어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페달에 힘이 빡빡하게 실릴 때는 체인이 기어에 깊숙히 물려서 강한 힘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체인을 옆으로 밀면 역시 체인은 좌우로 뒤틀리는 힘을 강하게 받습니다. 이것도 당연히 체인 수명에 안좋겠죠?
때문에 변속은 어느정도 이상의 스피드로 스무스하게 돌아가고 있을 때 변속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내리막은 크게 상관없는데 오르막에서는 눈에 보이는 경사도와 남은 거리를 보시고 꾸욱! 꾸욱! 눌러밟아야 하는 상황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페달이 가벼워 지도록 변속하시면 됩니다.
단 우리나라가 정말 산악지형이 많아서...
앞기어 1단, 뒷기어 1단 까지 변속한 상황에서는 페달이 더 이상 가벼워질 수가 없는데 그래도 밟기 힘든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건 답이 없습니다. 그 무게가 가벼워지도록 다리 힘을 키우셔야 해요.
퐁당퐁당 박자 특히 잘 기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이너(작은쪽) 에 맞춰 놓고 쓰세요.
오른쪽은
- 다리가 힘들어! 하면 큰 레버를 누르시고,
- 여유가 있어! 하면 작은 레버를 누르세요.
왼쪽 큰 레버를 써서 크랭크 기어를 아우터(큰쪽)에 놓는 것은,
항속 30km/h 정도 유지하는게 별로 힘이 안들때, 그때 시도 해보세요.
민감하실 수도 있는 부분이라 조심스러운데 혹시 닉네임 앞의 진영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맞으신가요?
맞으시다면 제 처갓댁이 진영입니다. 저는 진례 토박이입니다 ㅎㅎㅎㅎ
이름이 진영이라 진영입니다.
로드 입문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