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부터 조립하기 전까지 수 개월 동안 수 많은 브랜드의 로드 프레임을 보면서 오베아가 눈에 딱 들어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요엘리오 타고 있던 프레임이 52여서 오베아는 51이면 적당하다 생각했는데 샵에서 49가 맞을 것 같다
하여 고민 끝에 49로 선택 후 주문하였습니다. 로드 프레임은 어느 회사든 54사이즈가 제일 이쁜 것 같습니다.
적당한 직선과 군더더기 없는 외형.... 그 당시 부터 지금까지 추세로 보아 다른 브랜드들은 자사의 에어로 핸들바나 일체형 핸들바를
많이 달고 나옵니다. 에어로 핸들바는 악세사리(속도계, 블박, 라이트)를 달 수 있는 마운트의 장착에 제한적이라 무조건 원형 드롭바를 달 수 있는 프레임을 고집했습니다. 사실 요즘은 일체형이나 에어로 모두 전용 마운트가 포함되기 때문에 원형 드롭바를 고집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최근에 오베아 전용 신형 마운트가 리뉴얼 되어 주문을 했는데 결국 나중에라도 일체형 핸들바로 간다면 괜한 이중지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 하다 주문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오베아 포럼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비전의 일체형 핸들바를 달았는데... 제 눈에는 이쁘지는 않네요.
구글에서 퍼온 사진
작년에 제 자전거와 동일 기종에 black inc 핸들바를 장착한 사진이 포럼에 올라온 것을 우연히 봤는데 굉장히 깔끔하게 보였습니다.

54사이즈의 22년 형 저와 동일 기종.... 49나 51사이즈에 비해 삼각형의 지오메트리가 이쁘네요
정리하자면....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일체형 핸들바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는데 깔끔한 외형과 덤으로 따라오는 경량화까지.. 당장 바꿀 건
아니지만 요즘 일체형 핸들바를 이것 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요즘 일체형 핸들바들 어떤 건 200g대도 있지만 대게 300g(black inc 핸들바가 325g) 대 초반이 주류인 것 같습니다.
핸들바 : 시마노 PRO VIBE 카본 컴팩트 400mm => 220g
스템 : 오베아 전용 약 200g 언더....
오베아가 역사가 깊은 자전거 제조사인데 얼마나 마이너하게 이미지가 변했으면 파스포츠 조차도 호환 스페이서를 내놓지 않네요 ㅠ
쓰고 나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암튼 100만원 가량의 추가적인 지출(공임 포함)+깔끔한 외형+경량화까지....
내년에나 생각해 봐야겠네요 ㅎ (프레임을 펙터로 바꾼다면 단박에 해결 되겠군요 ㅋ. 그러나 오베아로 뼈 묻기로....)

덧) 제가 요즘 이러고 있네요.. 아놔
그동안의 과정을 보면 그쪽으로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알리에서 24g짜리 어뎁터를 먼저 샀다가... 남들처럼 정석대로 가자는 생각으로 바이크어헤드꺼 구입했어요.
아시마 로터가...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소모를 많이 한다는 단점이 있다네요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내주어야 하는게 되버렸네요. 그래도 아시마 로터 가격이 모든걸 용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