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썼습니다.
토크값만 믿고 당차게 조였는데, 몇 번 풀었다 조였다 하다보면 값비싼 카본에 크랙이 나있던 적이 몇 번 있어서요.
제가 겪은 많은 경우는 파이프를 감싸며 조여주는 부품의 구조적인 한계
부속의 끝 부분이 파이프의 형태를 변형시키면서 재조립 할 수록 토크가 제때 안걸리고 점점 밀려들어가면서 점점 큰 변형이 생깁니다.
조여지는 부위에 카본층을 덛대어 놓은 제품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균일한 두께로 제작되어있죠.
또 여러번 제조립을 할 경우 나사산이 뭉게지거나 이물질이 들어가서 토크가 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조립시 잘 닦거나 볼트교체.
예 1)
콜나고 안장 클램프의 경우, 레일이 물리는 곳 앞뒤 끝에 볼록하게 요철 처리를 했습니다.
그 정도 변형은 괜찮다라는 의도가 보이지만, 요철 자국이 난 카본레일을 섬유와 에폭시로 으로 자가수선하고 클램프의 요철을 끌로 갈아버렸습니다.
예 2)
싯포스트 클램프의 경우 적정토크로 조였음에도 아래 그림의 빨간 부분은 각이져 있어서 약간의 오버토크에도 싯포스트의 변형이 시작되기 좋은 구조입니다. 적정토크로 조였음에도 여러번 재조립하다보니 싯포트스가 악간 밀려들어간게 눈에 보입니다.
파란부분은 변형에 관여하지 않겠지만요.

예 3)
구형 프레임을 탈 때 싯포스트 클램프의 각진 부분이 싯포스트를 눌러서 변형

이 경험은 많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구글검색으로 다운받은 이미지들 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싯클램프와 프레임이 닿는 면에 그리스를 충분히 바르고 빨간부분과 파란부분을 반대방향으로 조립합니다.
특히 위의 빨간색 부분처럼 생긴 클립온 형태는 열린 곳에 힘이 몰리면서 변형을 시작시키는 부분같습니다.
자이언트 이름으로 나온 토크렌치를 잘 사용하다가 비싼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스킬도 부족하고, 값비싼 카본제품을 정비하는 토크렌치인데 부품값보다 싼 토크렌치에 운명을 맡기는게 불안해서요.
이제 조일때 힘의 방향, 결착 각도, 속도등도 신경써서 작업합니다. 2~3Nm 작은 나사의 경우 육각렌치의 짧은곳을 잡고 손토크로 조이고요.
본인만의 토크렌치 사용 노하우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자가정비는 재밋지만 수업료가 적지 않네요 ^^
토크렌치는 저는 용도별로 여러가지 쓰긴하는데, 에페토마리포사 2-16Nm 을 자전거 이곳저곳. 크랭크나 페달, 로터 스프라켓같이 높은 토크를 원하는곳에 파크툴TW6.2(10~60Nm), 클릿나사 같은 짧은 십자볼트 조일때는 알리발 고정토크 2.5Nm 과 4Nm , 범용으로 파크툴 ATD1.2를 씁니다.
....샵하는것도아닌데 욕심때문에 돈이많이들어가네요
-> 무거운거 밀때 처음에 힘이 엄청 들어가지만 움직이기 시작하면 힘이 덜들어가는것과 같은원리죠. 버릇으로 확인차 몇번 더 조이시는거 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러번 재조립을 할 경우 나사산이 뭉게지거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나사산 마찰력이 증가해서... 토크에 비해 나사산과 클램프 나사산 사이의 면압이 줄어들어... 결착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나사산에 윤활 구리스를 칠하면... 마찰력이 줄어들어... 토크에 비해 결착력이 증가해서... 오바토크가 아니라도 오바토크 같은 변형이 생깁니다.
저렇게 토크에 예민한 부분은...
풀고 재조립할때... 나사를 교체하는게 제일 좋아요
나사가 오래 힘먹고 있으면,,, 오랫동안 조여 있을때와 풀때... 중간에 나사산 피치가 늘어나서...
다시 조일때 나사산 마다 면압이 달라지게 되어, 규정토크로 조여도 싯포 결착력이 달라지게 됩니다.
자전거 샾에서 나사는 공짜로 주더라구요.
단골샾가서 나사를 몇개 얻어 오거나,
조금 비싼 클램프 나사가 있는데...
그거 사서... 정비할때마다 나사 교체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근데 고정토크렌치는 MAX토크를 감안해서 나온것인가 궁금해지네용. @,.@
두 번에 걸쳐 토크를 확인하려다가 오버토크가 걸리는 부분은 좀 헷갈리는게 있는데요.
4홀짜리 스템 볼트나, 2홀짜리 클립온의 경우 번갈아가며 재차 조여줘야하는데.
그럴경우는 언제까지 조여줘야 하는가도 헷갈리네요.
얼마전 데다 TT바의 2홀 클립온 익스텐션바를 조이는데. 워낙 적정토크값이 낮아서 조심조심 교차로 조여줬는데 파이프에 크랙이 났거든요. 아마 토크렌치의 최저 수치 근처의 힘이라서 제대로 작동을 안한걸로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1~8Nm짜리 라쳇기능 없는 정밀 토크렌치를 구입했습니다 ㅠㅠ
표준화가 잘 안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1. 10Nm: 이렇게 숫자만 적혀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표기된 힘으로 조이라는 의미이므로 10Nm로 세팅하고 조이면 됩니다.
2. Max 5Nm: 이 경우에는 최대 허용 토크가 5Nm라는 뜻이므로 보통 80%에 해당하는 4Nm로 조인 후,
이후 실제 사용하면서 움직임을 확인하여 문제없으면 그대로 사용하거나 움직임이 있을 경우 약간 더 강하게 조이게 됩니다.
3. 6~8Nm: 이 경우에는 말 그대로 허용범위 안에서 움직임이 없을 정도로 세팅하고 조이면 됩니다.
보통 8Nm의 80% 값을 세팅하거나 7Nm로 세팅해서 조이고, 역시 실사용하면서 움직임 확인 후 더 조이거나 하게 되죠.
그리고 문제가 되는 부분이 원볼트가 아닌 2볼트 이상일 경우인데요,
보통 스템이나 2볼트로 구성된 싯클램프 등이 그런 경우 입니다.
2볼트 스템을 예로 들어보면...
위 아래 2개의 볼트를 양쪽에서 번갈아 열심히 조이다가 보면 어느 한쪽이 먼저 설정 토크에 도달해서 딸깍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볼트를 조이면 역시 딸깍.
자... 그럼 여기서 끝내야 하는가.
왜냐하면 이때 처음 설정 토크에 도달했던 1번 볼트를 다시 조여보면... 또 돌아가거든요. 거의 대부분 돌아가게 됩니다.
이때부터 논란이 되는데요,
1. 1번 볼트와 2번 볼트가 차례대로 설정 토크에 도달했으면 거기거 끝을 내야지 1번을 더 돌리면 얘는 오버토크가 들어가는 것이다.
2. 아니다. 최초 설정 토크에 도달한 1번 볼트는 얘만 설정 토크에 도달했기 때문에 혼자서 큰 힘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후 2번 볼트가 설정토크에 도달하게 되면 1번 볼트에만 가해지던 힘이 2번 볼트로 쏠리게 되는데
이때 나중에 설정 토크에 도달한 2번 볼트에 좀 더 강한 힘이 쏠리게 되므로 다시한번 1번 볼트를 조여주면 살짝 더 돌아가게 되고 비로소 2개의 볼트에 균등한 힘이 가해지게 된다.
두가지 의견이 대립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2번으로 8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문제가 된 적은 없습니다.
토니치 토크렌치쪽으로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토크드라이버로는 PB SWISS 제품 추천드리고 싶네요.
1. 토크렌치의 끝을 잡는다.
2. 90도를 잘 유지하도록 잡고 돌린다.
3. Max가 적혀있는 것과 없는 것을 완전 다르게 대한다.
4. Max가 적혀있는 것은 보다 약한 값으로 조인다.
5. 2볼트와 4볼트등의 부품은 기준토크 이하로 모두 조여놓고 마무리로 토크렌치를 이용해서 한번씩만 더 조여준다.
5. 볼트를 풀때는 사용하지 않는다
6. 1.5~2Nm과 같은 낮은 Nm의 볼트는 낮은값의 정밀한 토크렌치를 사용하거나 일반 육각렌치의 짧은부분을 잡고 조인다.
7. 보관시에는 최소 토크값에 놓고 보관한다.
8. 재조립을 많이 한 볼트는 교체해준다.
9. 휴대용 저렴하고 가벼운(금속과 플라스틱 혼합제품) 토크렌치는 가급적 신뢰하지 않는다.
10. 캘리브레이션 결과지를 제공하는 좋은 토크렌치를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