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6개월 정도 하다가 정보를 나눌 게기가 되어 입당 신청겸 인사드립니다.
자전거를 탄건 좀 되었지만 제대로 입문하게 된건 얼마 안되었습니다.
자출용으로 15년된 MTB 만 타다가 문득 로드가 타고 싶어서 30만원 주고 2017 메리다 스컬트라 100을 중고로 사왔습니다.
처음 가져 왔을때는 자전거가 꼬질꼬질 해서 분해 청소를 합니다.

사전 지식이 없기 때문에 유투브 보면서 분해정비를 하였습니다.
분해 하다가 BB의 나사선이 망가져서 BB도 교체를 하였네요.

나사선이 약한지도 모르고 냅다 임펙 렌치로 돌려서 풀어보니 나사선이 뭉게졌습니다.
그렇게 하고 몇개월은 잼있게 탄거 같습니다. 한강도 다니면서 잘 다닌거 같네요.
그렇게 한강을 다니다가 정말 이쁜 자전거를 봅니다.
비앙키 스프린트..

사고 싶은 마음에 와이프에게 물어봅니다.
"저 자전거 새로 사도 되나?"
"뭐 살건데?"
"비앙키 스프린트"
"얼만데?"
"400.."
"뭐라고? ㅣ나어힞댜ㅓ맂도ㅛㄹㄷㄱ!!!!!!!"
까입니다.
그렇게 비앙키는 물건너 가고 이래저래 타고 다니다가 어짜피 못사는거 업글이나 해볼 생각에 이것 저것 검색을 해봅니다.
정보가 많습니다.
타이어 부터 하는거다...
휠을 바꿔야 체감이 된다...
구동계 업글은 가장 나중이다..
등등
여러 정보를 얻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지 마음먹은대로 하는 존재라..
평소에 가장 불편한거를 생각해 봅니다.
기존에 타던 자전거가 2007 년형 라레이 sram x-7 입니다.
27단이라 기어가 모자르다고 느낀적은 없었는데 스컬트라 100은 구형 클라리스 8단 입니다.
먼가 중간에 아쉬운 기어비가 좀 있습니다.
한단계 올리면 힘들고 한단계 내리면 좀 남습니다.
그런 아쉬운 기어비가 있어서 구동계를 업그레이드 하자고 해서 또 찾아 봅니다.
105가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니 자전거 가격보다 비쌉니다.
앞드, 뒷드, 레버 스프라켓, 체인.... 다 살려고 하니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중고를 사더라도 조금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알리를 검색해보니 그나마 살 가격대의 기어들이 좀 나옵니다.
LTWoo, Sensah, Micronew? (마이크로쉬프트도 아니고) 가 검색을 걸립니다.
Trace velo 라는 유투버가 중국 구동계를 리뷰한 영상을 봅니다.
리뷰를 보니 생각보다 Sensha 가 쓸만해 보여서 주문을 합니다.
광군제때 할인 다 먹이고 13만원 정도에 앞드, 뒷드, 레버, 스프라켓, 체인 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도착!

생각외로 포장이 깔끔합니다.
싸구려라 생각지도 않았는데 깔끔합니다.
공구를 확인하고 조립을 시작합니다.

행어 는 기어비를 바뀌니 새로 조절을 해야될거 같아서 조절툴을 같이 구매했습니다.

레버를 달고

앞드 뒷드를 달아줍니다.


완성!
완성하면서 가장 난이도 있었던 작업은... 의외로 바테입 감기 였습니다.
아무리 해도 이쁘게 안 감아져서 몇번이나 다시 풀고 감고를 반복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하고 라이딩을 나가봅니다.
한 300km 정도 주행을 해보고 느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생각보다 변속이 잘된다.
105를 써본적은 없지만 이정도 가격대에 이정도 성능을 보여준다면 105는 더 좋을거 같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2. 클라리스 하고 변속 방법이 달라서 좀 이상하다?
클라리스 레버는 올리고 내리고가 다른 레버라 뭔가 확실한거 같은데 이건 레버 하나로 모든걸 다합니다.
살짝 밀면 다운기어 깊게 밀면 업 기어..
3. 같이 딸려온 체인이 많이 구리다.
그 외에 는 일반 클라리스를 사용할때와는 비슷하게 사용되는거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11단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만한 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장기간 탄것이 아니라서 내구성에 대해서는 따로 할말은 없지만 기존의 버전에서는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부러지는 이슈가 있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나오는 버전은 알루미늄으로 수정된 버전이라 괜찮을 듯 합니다.
이상 비앙키 스프린트를 타고 싶지만 허락이 안나서 꿈만 꾸고있는 자린이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우리집 멍멍이 보세요!
Sensah 구동계는 알리발 카본 조립기 영상 보면서 접하게 되었는데 나름 쓸만한가 보군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만져보고 싶네요.
그 돈 +알파로 풀샥을 빌드해버려서 못써봤습니다ㅠㅠ
센사 변속방식이 익숙해지면 편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업글 축하드립니다!!
다음은 역시 휠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
언젠가는 비앙키를 꼭!
항상 행라 (행복한 라이딩) 안라 하시어요!!!
아쉬운점은 뒷 드레일러 최대 스프라켓 용량이 28T라서 키커 기본 스프라켓에는 딱 맞아 좋습니다만....가지고 있는 32T와 30T 스프라켓에 세팅해보니 30T는 여차저차 괜찮은데 32T는 트러블이 살짝 생기네요. 아쉽습니다...12단 드레일러를 영입해야하나 싶어 보니 12단은 꽤나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