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블리스 타이어로 갈 생각은 작년만 해도 좀 있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별로 없었습니다.
근데, 제 자전거의 트랜스페어런트 스킨 튜브랑 깔맞춤을 하다 보니 클린처 타이어로는 선택의 폭이 엄청나게 좁아지고, 오히려 튜블리스 타이어를 사면 깔맞춤이 편해 보이더군요. 마침 휠셋도 튜블리스 타이어를 쓸 수있는 모델이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깔맞춤에만 신경을 써서 슈발베 프로원 트랜스페어런트 스킨 타이어를 장만했습니다. 원래 쓰던 타이어의 옆벽에 상처가 나서 타이어를 빨리 바꿔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많진 않았죠.
튜블리스 타이어를 사긴 했지만 튜블리스로 갈 생각은 별로 없었습니다. 튜블리스 밸브를 쓰기도 귀찮았고, 실런트를 쓰기도 싫었고, 집에 컴프레서가 있는 펌프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혹시 펑크가 났는데 실런트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 지저분한 실런트를 제거하고 튜브를 끼워넣는 게 쉬운 일이 아닌 것도 알았으니까요.
그래서 깔맞춤을 위해 튜블리스 타이어를 사면서도 그냥 클린처 타이어처럼 튜브는 그대로 쓰면서 타이어만 튜블리스로 쓰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제가 사용하는 휠이 궁합이 잘 안 맞는 것인지... 아무리 용을 써도 타이어가 휠에 끼워지질 않더군요.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찾아보고는 헤어 드라이어로 한참을 달구고 튼튼한 타이어 레버를 써도 역부족이네요.
이제 남은 희망은 그냥 샵에 맡기는 것 뿐입니다. 돈이 좀 들어도 그냥 샵에 맡겨서 진행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심하게 혹사당해서 얼얼하고 아픈 엄지와 검지한테 미안해지네요. ᅲㅠ
혹시 튜블리스 타이어를 클린처 타이어를 대신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 해 주실 만한 조언 같은 건 없을까요 ㅠㅠ
필드에서 펑나고 대처가 안되서 샵갔습니다..
그이후에 클린처 타이어로 클린처 세팅 하다가
그냥 튜블리스 세팅 제대로 해서 다닙니다.
그당시에 튜블리스 타이어라 더 무겁고 튜브 때문에 구름저항도 떨어졌었는데
어짜피 필드에서 대처가 안될거라면 샵 가는 김에 튜블리스 세팅하시는게 나아보여요..
https://www.giant-bicycles.com/kr/tubeless-tire-installation-tool
이 영상 속 미캐닉 분은 정말 잘 하시는군요...
- 림 가운데가 푹 들어가 있어서 요기에 잘 모으면 도움이 됩니다
- 좋다는 도구는 다 써봤지만 알리발 타이어집게 이게 가장 도움이 됩니다
- 맨발 뒤꿈치로 밟는게 왠만한 타이어주걱보다 도움이 됩니다
맨발 뒤꿈치....가장 효과적입니다. ㅎ
단 절대로 오일류는 바르지 마세요.
의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