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전거 영상을 하도 보다 보니 추천 영상이 다 자전거로 채워진 관계로 이상한 영상까지 뜨고 있는데
첼로 케인 D7 이 가성비 훌룡한 제 기추 후보다 보니 이 영상이 추천에 뜨고 나서 바로 봤는데.....
제목이 " 2020 첼로 케인 D7 입문 그리고 1년간 약 1,500km 라이딩 후 리뷰 " 이네요..
제목 보고 살짝 갸우뚱 했습니다. 1년 1,500km 라이딩 후 리뷰라니 이건 무엇인가? 자당 분들이면 한 달이면
넉넉히 타는 거리를 1년 동안 그것도 입문으로 타고 자전거 장단점을 리뷰 했다는 이야기 인가 궁금해 하면서
영상을 클릭 했습니다.
음..................음...................음
인트로가 "하차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첼로는 거르세요" 입니다.
딱 드는 생각이 뭐지 이 사람은 싸우자는 건가? 뭐 굳이 억지로 따지자면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해도 유튜버가 이런 말은
영상에서 그냥 해버리는 저 패기에 감탄 하면서 어떤 패기가 계속 나오나 궁금해서 계속 시청을 했습니다.
그 분 말씀이 1500km 라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1년 동안 거의 안타다가 최근에 몰아서 탔다. 총 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한번에 빠르게 움직였나가 중요하다면서 쉬지 않고 2시간 동안 50km 또는 70km 를 계속 탔기 때문에 엔진은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첼로 케인이 다운 힐 때 불안 하다 ( 이 자전거 믿고 타도 되나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 , 승차감이 안좋다,
면서 여러가지 단점을 이야기 하고 거리 상 50km 내외로 타거나 다운힐에서 40~50km 이상 절대 낼 일 없다는 사람은 사셔도
상관 없다는 코멘트 까지 하네요.. 그리고 굳이 가성비가 제일 중요해서 이걸 산다면 105가 아니고 울테그라인 D8 을 사라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영상을 찾아 보실 필요 까지야 당연히 없겠지만 참 요즘 거칠게 자극적으로 표현해야 구독자가 늘어나니 별의별 사람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이 영상을 끝까지 다 본 제가 대견스러워서 ( 그게 아니고 와이프가 집에 없어서 심심해서 ) 글 한번 올려 봅니다.
영상 대충 1분 미만으로 짧게 훑었는데 기본 안장이 하급 안장인데 이게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장거리는 힘들다, 내리막을 쏘는데 측면 포크 강성이 부족한 인상이 있어서 코너링의 급격한 조향에 아쉬움이 있다 뭐 이런 식으로 상세한 것도 아니고 그냥 별로야 사지마 '울테그라로 달랬는데 105로 줬어' ~ 이러는데 어떻게 영상 끝까지 다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뇌용량 아까우니 기억에서 지우세요-_- ㅋㅋ;;
아마도 첼로에서 제공 받았으면 저분 성향 상 저런 이상한 영상을 안 올렸지 싶습니다.
대댓글 달고 나니 영상 보고 글을 추가 하셨네요... 저는 자린이라 잘 모르지만 말하는 것이 앞뒤도 안 맞고 그냥
징징 대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기억에서 지우는 것이 맞겠지만 워낙 영상을 황당한 마음에 재미있게 봐서 댓글
까지도 읽어 봤는데 장판파를 시전하고 있어서 나름 시간 때우기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
뭔가 아쉬운 느낌 드는 애들 타보고 나중에 데이터 시트 찾아보면서 그쪽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복합적이어서 막연한 인상이어도 리뷰라면 데이터나 뭐라도 찾아보고 끼워맞춰서 앞뒤가 이어는지게 근거로 들려는 노오력을 해야..
대본은 쓰고 내용 점검도 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군요. 댓글로도 대차게 까이고 있는 중이네요.
웬지 요즘 뉴스하고 비슷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님 말고 뭐 이런 식....
작년에 MTB로 자전거에 재입문하고 2020년이 끝날 무렵에 로드에 입문해서 슬렁슬렁 탄 저도 마일리지가 2천이 넘는데 얼마나 예민하길래 1500타고 자전거를 비교대상도 없이 절대 맞는 말인냥 평가해서 올리는지 황당하네요. 댓글에 고정으로 첼로빠들이 자기 깐다고 하지를 않나...
자전거에 입문하면서 인플루언서들 보면서 솔직히 업체들에 아쉬움이 컸네요. 비싼 자전거, 휠셋 등등 인플루언스들한테 겁나게 스폰해대면서 정작 돈 쓰는 구매자들에게 워런티에 대한 대처나 판매하는 행태보면 역겨운 수준이라서요. 스폰해서 광고로 쳐 바르지 말고 구매자들에게 솔직하고 제대로 된 모습이나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인플루언스들 졸졸 따라다니면서 왜곡된 정보 제공하는 몇몇 사람들의 행태도 좀 개선되었으면 하구요.
저 영상만 조회수가 있네요;;
먼 말을 하던 어디 입상이나 스트라바 코스 기록이라도 까서
데이터나 실력이 있으면 상대방을 납득 시킬 수 있지만
아무것도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