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들인 크로몰리 프레임안 마지 3V 테스트 라이딩 했습니다.
더워서 도저히 나갈 엄두가 안나서 요샌 실내에서 로라만 탔는데,
이러다간 아예 못 나갈 거 같아서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간단하게 한강변 돌았는데요, 아침 일찍이니 그나마 탈만 하더군요.
바람도 조금씩 불구요. 물론 해가 높아지니 더워져서 빨리 돌아왔지만요.
저같이 동호회 수준의 라이더는 성능 이런거 잘 모르겠고,
그냥 예쁜 맛에 타는거 같습니다.
캄파놀로 변속기는 처음인데 딸깍거리는게 재밌는데
약간 튕기기도 하고, 25T 인지라 업힐은 엄두도 못내지만..
전기로드만 타다가 크로몰리 프레임 타보니 생각보다 휙휙 잘 나갑니다!
무게가 꽤 되는데도 탄력받으니 잘 나가더군요~
제 눈에 안경이라고, 예쁘면 뭐든 좋아 보이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구동계 업글 해 볼까. 휠이나 바꿔 볼까 이러고 있습니다 ㅎ
다 부질없다는 거 알면서도.. ㅎ


내새끼 이쁜맛에 살죠
내눈에만 이쁘면 됩니다.
오죽하면 카본차 카본휠 다 팔아버렸다니까요. ^^
업힐은 포기하고 그냥 한강변 샤방 타보려구요~
토크 주면서 페달링할때의 프레임에서 받아주며 튕겨주는 그 느낌이 참 좋았어요.
요즘은 정말 보기 힘들어진 미벨 스프린터 티아고 생각이 나네요 ㅠ
크로몰리 만세!!!!!!!
다른 재질의 자전거들도 많지만 크로몰리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은색 톤이 예전과 완전 달라요.
딴 생각 말고 지금 세팅으로 샤방하게 타 보겠습니다~
얇은 수평탑의 프레임이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쪽도 욕심이...ㅎㅎㅎ
마지 너흐무 이쁩니다. ㅎㅎ 사진의 리치 휠셋 잘 어울릴듯요......역시 실버 박스림 이죠.....
오....근데 저 리치 휠셋이 실버가 좀 애매한 광택이려나요 ㅎㅎ
암튼 크로몰리는 트러스 구조를 한 용수철 같습니다.
ㅎ 박자감 잘 따라주면 프레임이 저 보다 앞서 가는 듯한 느낌 받을때도 있고 말이죠.
라이더 컨디션에 따라 물성이 너무 다르게 느껴질때도 있고요.....ㅎ (솔직히 짐처럼 느껴질때도 있고 ㅎㅎ)
암튼 매력 만점 임다......
마지3v의 노랑 컬러나 레터링이 모던해서 당대의 느낌을 고수 하지 않으신다면,
현대적인 컴퍼넌트랑 믹스매치도 굉장히 잘 어울릴듯도 해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셀렉트 하는 즐거움이 클 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