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에 있는 자덕의 성지
팔당 초계국수
양수 두물머리 핫도그
양평 몽실식당
국수역 국수
동부 3고개,5고개 후 옥천냉면
속초를 가기 위한 출발지인 용문역
까지
동쪽엔 수 많은 자덕의 성지들이 있슴다
헌데...
평일에 동쪽을 가려면 자전거를 타고 복귀 해야한다는 큰 난관이 있슴다
장거리 라이딩을 좋아하시면 타고 복귀하는건 문제가 아니게지만..
저 같이 밥먹으면 졸리는 자덕에겐 지하철 타고 복귀가 정말 간절합니당
지난 2018년쯤 경의선 평일 자전거 탑승 금지가 실시된 후로부턴
평일에 자덕들이 동쪽으로 가는 횟수가 많이 줄긴 했져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24820
이와 관련해서 청와대 청원도 올라서 무려 5700명이 찬성을 했지만 (제가 올린거 아님당ㄷㄷㄷ)
턱없이 부족했져
2018년 당시 나온
"경의중앙선·경춘선 전철 평일엔 자전거 갖고 타면 안 돼요"
기사에서
1108명 전철 이용객 중 80프로가 반대한다고 했숨다
심지어 모든 요일 반대도 31프로나 됬구여
이때 일반인 의견만 듣고 실제 자전거를 타는 분들의 의견이 반영이 안된게 참 아쉽더라구여
당시 경의선/경춘선 모두 평일 자전거 탑승이 금지됬지만
2021년 1월 부터 경춘선은 다시 평일 자전거 탑승이 재개 되었슴다 출퇴근 시간 피해서 10~16시까지용
거기에 7호선까지 더해졌슴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113_0001304459&cID=10201&pID=10200
"서울 지하철 7호선, 올해도 평일에 자전거 갖고 탄다" 중에서
자전거 활성화를 목적으로 1709명을 조사한 경과 10명중 7명이 긍정적!
역시 공무원일엔 명목이 중요한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경춘선,7호선은 이제 평일 탑승 가능하고
경의선을 재개시켰으면 좋겠는데
이걸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
바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으시면 됩니다
(PC,모바일 모두 가능해염)
모라구 쓰냐고용?
복잡한거 없이 아주 간단합니다
"경의선도 경춘선 처럼 평일 자전거 탑승 가능하게 해주세요" 라구요
경의선 자전거 탑승 재개할 명목은
1.세계적인 추세가 탄소 저감을 위해 많은 정책들이 펼쳐지고 있고요 그중에 하나가 친환경 + 자전거 타기도 있고
2. 2018년에 같이 자전거 탑승이 금지됬던 경춘선이 다시 재개되기도했구요
글고 이게 젤 중요합니다
3. 국민신문고에 "경의선 평일 자전거 탑승"을 재개해달라는 민원 횟수
거 국민신문고 민원이 얼마나 힘이 있겠어~~~ 하실텐디...
믿지 않으시겠지만 국민신문고 민원으로 수천억짜리 이권 싸움에서 이긴 경험이 있기에 이렇게 적어봄돠
국민신문고 민원 힘 장난 아님다
공무원분들이나 공공기업 일해보시분들 아시겠지만
민원 하나 들어오면 그거 처리하려고 어마어마하게 시간 쓰시는데
저렇게 같은 민원이 수십~수백차례 들어오면 그게 엄청난 근거가 되서
공무원들도 움직이긴하거덩여
공무원일엔 근거가 중요하니 그걸 직접 만들어주는것도 중요해염
국민분들의 민원 하나하나가 나라를 바꾸는 큰 힘이 되기에
평일에 양수에서 핫도그 먹고 점프하고 싶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이것뿐만 아니라 평소에 불편한점 있으면 다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으세염~
가시주아~!!!!!!!!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아이디어 있음 댓글 달아주세용~
함께 평일 라이드를 갔다가 원덕역?에서 전철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하여 역장님께 문의를 했는데 "휠 모두 탈거한 상태에서 자전거 휴대하라" 하셔서 탈거 후 자전거 적재칸에 탑승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이후에 추가로 타인에게 들은 이야기론 휠 두개 모두 탈거 후 역장에게 확인증을 받으면 된다도 있습니다. 참고들 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그때의 증거? 사진을 첨부 합니다. 그러고 보니 흰메륵이 탈 때인 2019년 4월이네요.
한동안 계도기간?인듯해서 역장님이 봐주셔서 탔던걸로 기억나는거 같아여
저것도 어찌보면 역장님 재량이라..... 좀 맘놓고 타기엔 애매하긴하져 역장님 중엔 반대하시는분들도 계시니까용
물론 자전거에 문제가 생기거나 너무 비가 많이 와서 타지 못하는 상황이면 역장님 재량 하에 봐주시긴하더라고용
평일에 자전거 소지 후 경의 중앙선 탑승 가능. 단 조건이 있음
1. 출퇴근 시간 (오전 7시-오전 9시 및 오후 5시-오후 8시) 엔 어떤 자전거건 소지 후 탑승 원천 불가.
2. 접이식 자전거는 접어서 바퀴를 이용한 이동 능력을 상실케 한 후, 자전거 적재 가능 객차에 한하여 소지 후 탑승 가능. 탑승 후 소지자가 직접 적재/관리해야 함.
3. 비접이식 자전거 역시 접이식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바퀴를 이용한 이동 능력을 상실케 한 후, 자전거 적재 가능 객차에 한하여 소지 후 탑승 가능. 이를 위해서, 반드시 바퀴 탈거 후 바퀴와 몸체를 들고 소지자가 직접 적재/관리해야 함.
이상입니다.
물론 혼잡 시간대는 지정해야 할거구요.
일단 청원은 동참...
아마 허용 하면 객차 내에서 좋은소린 안나올 확률이..
자전거 이미지만 날이갈수록 나빠지니..어휴..
자전거 타는 사람도 양심 찔려서 풀어달라고 못하겠습니다.
평일에 온갖 민폐에 민원으로 주말 이용까지 막혀버리지나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