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님이 문발 카페 괜찮은 곳 질문하셨을 즈음
저도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왜냐면 더티드렁크는 솔라이더와 맞지 않는 것 같아서였습니다
옛 식빵연구소 자리에 '제빵소 굽다'가 영업중입니다
막연히 아무 빵집 아닌가 싶어서 안 갔는데(?)
이제서야 가보네요
뭐 대로변에 있으니 못 찾을리는 없습니다ㅎㅎ
체크 후 입장
빵들이 반겨줍니다
여러 종류의 빵들이 좌우라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거도 있는데
포스팅에서는 이쑤시개에 꽂혀 있던데
이건 냉장고에서 나온거였어요
아무튼 배고파서 불고기버거 하나 사먹었습니다
화분들이 많습니다
여기가 예전 식빵연구소 시절엔
되게 휑했던 기억이 있는데
공간을 알차게 활용하셨습니다
소보루빵이 유명해서 추가하고 아아도 시켰습니다
햄버거는 한입 먹었는데 큰 감흥이 없어서
아쉽지만 복라용으로 배나 채우자 싶었습니다
그리고 소보루빵을 베어 무는데
어? 맛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소보루랑 맘모스가 시그니쳐랍니다
빵 나오는 시간이 바깥에 적혀 있습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8시 오픈이라는 것입니다!!
여름에도 이른 아침에 들를 수가 있어요
그게 제일 좋은듯요ㅋㅋ
이 집에만 자전거 11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ㄷㄷ
라이딩 맛집인가요?
암튼 복라를 하려던 때에 연락이 오더니..
와이프가 새우버거 맛만 보겠다고 했고
+ 처제는 우유크림빵 맛만 보겠다고 했고
+ 소보루빵
봉크백은 왜 안 가져왔을까요?
왼쪽에 봉지 걸고 약 40km를 주행합니다
업힐도 없는데 탈만 하죠뭐
피빨 사람도 없고 드랍 안 잡으면 되니깐요
뭔가 태초부터 빵셔틀할 자전거 같네요
헤븐과 빵봉지
약업힐에서 댄싱하는데
원래같이 유선형으로 치면
빵이 포크쪽 때릴 위험이 있어서
마음대로 일어서기도 뭐합니다ㅎ
어쨌든 헬강 될 무렵 잘 복귀했습니다~*
한 번 가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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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의 수확은
빵먹은게 아니라 그 직전에 여길 온건데요
이 곳은 파주출판단지 근린공원인데요
예전에 탕수육 가다가 우측에 엄청 사진 잘 나올것 같은 곳에서
라이더분들 서넛이 서로 찍어주는 걸 봤거든요
뭔가 경주 같기도 하고
알고보니 일반 분들도 사진 찍으러 들르는 곳이었습니다
노주교 가시다가 우측에
언덕 위에 벤치 보이시면
잠깐 들렀다 가보세요ㅎㅎㅎ
물론 쏘시느라 바쁘시겠지만요..
이상 빵 사러 문발 다녀온 뻘글이었습니다!
드랍바 빵셔틀 봉다리는 많이 하다보니 익숙하네요. 최근엔 망치 카레치킨도 성공리에 배달했슴요. ㅋ
저는 쿨하게 지나쳤습니다...ㅋㅋㅋ
하지만 날씨 좋은 주말이면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차를 가지고 온 가족들로 주변에 주차난이 발생합니다.
작년에 저 빵집에서 빵 사서, 저 공원에 가서 먹은 적이 몇 번 있습니다 ^^ 사람 별로 없을 때요..